대상포진
가) 개요
수두의 초감염 때 지각 신경절에 감염되어 있던 varicella-zoster 바이러스가 다시 분열하여
신경에 따라 내려가 피부에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세포성 면역의 장애와 관련이 있으며, 극히 일부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재발하지 않지만 수두와 같이 전염성이 있고 공기감염의 경로를 통하여
감염이 될 수도 있다.
나 ) 임상증상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신경의 손상과 염증 상태를 초래한다.
흔히 피부발진 발생 수일전 ( 평균 4-5일 )에 동통, 작열감, 감각이상, 압통, 소양증, 감각 과민증
등이 나타난다.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수 있으며 국소 임파절이 커지는 것을 흔히 볼수 있다.
다 ) 진단
특징적인 임상 양상으로 충분히 진단할수 있으며, 수포 기저부나 수포액을 Wright 염색하여
거대 혹은 다핵표피세포를 관찰하는 Tzanck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라 ) 치료
모든 환자에서 치료는 초기에 발진 발생후 48 시간 내에 하여야 한다.
치료약으로는 acyclovir 800 mg씩 1일 5회 7일간, famciclovir 500 mg씩 3회 7일간,
valacyclovir 1000 mg씩 1일 3회 7일간 요법이 이용되고 있다.
Acyclovir 는 10 mg/Kg 1일 3회 7일간 정맥주사로 투여할수 있으며
50세 이상 노인, 안구 대상포진 환자나 면역이 억제된 환제에서는 정맥투여하여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항바이러스 제재를 이용한 초기 치료는 병의 진행을 중지시키며 바이러스의
제거율을 증가시키고, 장기 또는 피부로 파종되는 것을 감소시키며 눈이 침범된 경우
에는 안과적 합병증을 줄일수 있다.
또 일부에서는 동통을 감소시키고, 포진후 동통 발생을 줄일수 있다.
이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하여 bacitracin 또는 , mupirocin 같은 국소 항생제를
사용한다.
포진후 동통에 대한 만족할 만한 치료는 없지만 국소 리도카인 도포나 아스피린
등의 경한 진통제를 사용한다.
첫댓글 대상포진은 한번만 눈으로 보면 진단을 할수 있을 정도로 특징적인 병변을 보입니다. 대개는 일측성으로 나타나며 몸통에 생긴는경우 처음에는 피부 병변을 볼수 없으나 칼로 도려나는듯한 통증이 있어서 잠을 잘 못자는 경우가 많고 며칠 있으면 피부 병변이 나타납니다. 치료를 초기에 잘 해야 나중에 포진후 동통의
합병증을 줄일수 있지요. 합볍증이 오면은 심한 경우 신경을 절제해야 할 정도로 일반적인 약물로 잘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지요. 특히 안면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심한 경우에 각막까지 침범하여 각막혼탁이 와서 눈이 잘 안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 바이러스 약제가 신독성이 있으므로 특히 주사제를 사용하는 동안 신기능을 잘 관찰하면서 치료를 해야하며 신경독성이 있어서 심한 경우 헛소리를 하며 이상한 것이 보인다 하며 정상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요.
예전에 엄마가 걸린것을 본적이 있는 질병이로군요..형제님..수고..주님이 칭찬하실 겁니다..^^:;
제가 아파봐서 그 고통을 압니다. 형제님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앓을 수 있는 대상포진이라는 질병에 대해 미리 알고있으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한참을 아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