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또 다쳤습니다.
노는 것에서 다치지 말자고 많이 다짐하는데, 또 다쳤습니다.
4월 말에 있었던 친구들과의 게임이었는데,
처음 갔던 골프장.
내가 제일 실력이 좋은 사람.
오랜만에 만남이라 그동안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었슴.
등등의 이유로 좀 힘이 들어갔었나 봅니다.
스윙을 하는데, 억!' 하는 느낌이 들고, 그 이후로는 조금씩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도 통증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도, 스윙을 하면 통증.
통증의 위치는 삼두박근(알통 반대쪽 근육).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통증 때문에, 되도록이면 몸의 왼쪽으로 리드하는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게임을 했는데, 여전히 통증.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통증이 없는데, 옆으로 밀어지는 경우에는 통증.
그래서 통증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스윙하다가
팔은 위아래로만 움직이게 하고, 몸으로 턴을 하면 된다는 레슨교본을 본적이 생각나서, 이 글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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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백스윙.
허리를 동반한 어깨로 턴하면서, 팔은 (코킹을 하면서) 그냥 위로 들어올림.
다운스윙과 임팩트.
다리와 허리를 움직여서 목표방향으로 체중이동을 하면서, 들어올렸던 팔은 (원래 어드레스했던 대로) 내리는 등작만하고 임팩트구간은 지나는 것을 기다림.
팔로우 스윙.
허리을 턴하면서,
팔은 다시 위로 들어올려지는 대로 놔듬(들어올렸던 팔을 내렸으므로, 뉴턴의 제1법칙(관성의 법칙)에 따라 팔은 자연스럽게 진자처럼 다시 올라가게 됨)
팔은 도끼질.
몸은 야구스윙.
시도해보겠습니다.
앞으로 더 다치지 않고, 계속 골프를 즐기고 싶습니다.
주로 많이 다치는 부위는 팔(또는 어깨)
다치지 않는 방법을 계속 연구하면서,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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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게임 결과.
드라이버 : 그런대로 양호.
아이언 : 그런대로 양호,
주로 핀 오른쪽 10 M 정도의 방향으로 공이 떨어짐.
아이언 샷의 거리의 재조정 필요
(140,m 7i 에서 140m 8i 로 수정해야겠다는 생각. 110m PW 였는데, 115m PW 로 수정)
어프로치 : 약간 문제.
50 m 이내에서 주로 10m Over.
퍼팅 : 가장 문제.
10m 정도의 까다롭지 않은 라이에서 3퍼팅이 자주 발생할 정도로 퍼팅에 문제.
퍼팅이 특히 약하다는 것을 알지만, 많이 투자할 생각은 없습니다.
(골프선수가 되고 싶은 생각 없고, 다른 것들은 운동이 되지만, 퍼팅은 단순히 스코어라는 생각에 퍼팅에 대한 투자를 적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