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피구 예선전에서 모두 승리를 하고 점심식사전에 기분 좋게 찍은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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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아주 얇게 입고 왔다. 얼마전부터 아람단 에버랜드 신청을 받고 있다. 그래서 아람단 단복을 입고 출근했다. 교실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무슨 옷이에요' 했다. 몇몇 친구들은 아람단 옷을 알고 있어서 '저거 아람단 옷이야.'라고 이야기 했다. 눈에 띄는가보다. ^^ 이 옷을 가끔 입고 다니면서 열심히 모집해봐야겠다. 근데 우리반에는 같이 갈 사람 없는가?아침부터 아이들은 오늘 있을 축구,피구 예선때문에 들 떠 있었다. 하긴 어른들도 어떤 대회가 있으면 들떠서 일이 손에 잘 안잡히는데... 오죽할까?
아침자습시간에는 글똥발표를 하였다. 현진이부터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예상할 수 있는 글이였다. 쓰고싶지 않아서 억지로 쓴다는 것을 표시내는 것도 아니고... 올 1년이 지날 때 쯤이면 제대로 쓸란가? ㅡㅡ친구들 글똥발표를 모두 듣고 1교시 수업을 하였다.
어제 쌓기나무를 가져오라고 했는데 그것으로 다양한 조작활동을 해보았다. 역시 쓰는 것 보단 손으로 뭔가를 해보는 것을 더 즐거워했다. ㅋㅋㅋ 당연한건가? 사실 큰 내용은 없어서 이리저리 만져보며 수업을 했다.근데 내가 그만 깜빡하고 오늘 그 다음과정까지 진도를 나가야하는데...잊어버렸다. 내일 수현이와 예은이가 수업을 해야하는데... 아침에 빨리 진도를 조금 나가야겠다. ^^ 미안미안 ^^V
2교시는 말듣쓰 수업을 하였다. 둘째마당은 정말 학교에서 할 것은 얼마 없다. 다 과제로 집에서 조사해서 글을 써야하는 것들이다. 그나마 할만한 것은 묘사하기이다. 수행평가도 있고 해서 몬스터그리기의 방법으로 묘사하기를 하였다. 그리고 친구들이 한 것을 모두 걷어두었다. 찬찬히 읽어보고 표시해둬야지~3교시는 영어였는데 나는 6-6에 보결수업을 들어갔다. 거기서는 수학 이상이하초과미만 놀이를 했다. ㅋㅋ
역시나 즐거워했다. 우리반처럼 전체를 대상으로 숫자 맞추기를 했는데... 그 결과는 비밀~
4교시는 피구,축구 예선전을 했다. 나도 디카를 들고 나갔다.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를 했다. 피구는 첫째판은 지고 내리 두판을 이겨서 승리~ 축구는 전반은 0-0 후반에 경민, 창조가 2골을 넣어서 2-0으로 이겼다.다음에는 작전을 잘 짜서 피구팀을 구성해야겠다. 그리고 축구는 다 좋았는데 공을 너무 경민, 창조에게 가져다 주는 모양이라서 아쉬웠다. 자연스러운 패스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5교시는 사회를 하였다. 역시 지겨운 부분이라. 다들 졸려했다. ㅠ.ㅠ 나는 준비 많이 해서 엄청 설명을 했지만... 이해는 된다. 4교시 열심히 운동, 점심 배불리 먹음. 5교시 배부르고 몸이 노곤함. 졸림. ㅠ.ㅠ 하지만 몇명의 친구들은 이런 내마음을 알고 열심히 들어줬겠죠?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부분인데. 고려의 역경
부분은...
-거란 1차(서희 담판, 강동6주), 거란 2차(백성과 병사의 노력), 거란 3차(강감찬 귀주대첩)
-여진 침임(윤관, 별무반이라는 기병대, 9성을 쌓음)
-몽골 1차침입(귀주성, 충주성에 맞섬, 타협, 강화도로 도읍 옮김->몽골이 해전에 약해서,but 백성들은 그냥
버려 둠. 불쌍해라. 2차 3차 침입(처인성, 죽주성에서 몽골의 패, 물러감) 결국 싸우지 않기로 합의. 왕자를 볼모로 보냄. 내정 간섭을 당함.
앗. 이렇게 쓰다보면 한정없을듯..요만큼만~
6교시는 읽기. 사라진 공룡을 마무리함. 학습지를 이용해서 최종정리.오늘 찍은 사진은 저녁에 집에 가서 정리해서 올릴께요. 정빈이가 동영상으로 만들어요? 라고 묻던데..시간이 있으면 만들께요. 근데 한개 만드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려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