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석화Story 원문보기 글쓴이: 돌대가리
일본에서 개발된 토마토 품종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된다.
'도태랑(桃太郞)’이라는 말은 일본어로복숭아를 의미하며, 복숭아처럼 빨갛게
익었을 때 딴다고 해서 도태랑토마토라 불린다.
◆방울토마토
크기는 작지만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더 높고 영양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빨갛게 익은 다음 수확하므로 후숙 과정을 거치지 않아 더 많은 리코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대저(짭짤이)토마토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서만 생산되는 토마토로,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가
3∼4브릭스(Brix, 당도를 재는 단위) 높고 짠맛, 신맛을 동시에 지녀
‘짭짤이토마토’라고 불리기도 한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낙동강
삼각주의 점질토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다. 특히 80∼100g의 작은
크기의 과실이 당도가 높고 아삭하며, 전체적으로 초록색을 띠면서
꼭지 부분이 약간 붉게 물든 토마토가 맛이 좋다. 3∼5월까지 봄에만
출하된다.
◆흑토마토(쿠마토)
2004년 ‘올메카(Olmeca)’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검붉은색의 토마토로, 일반 토마토보다 베타카로틴, 리코펜,
비타민C를 1.4배 정도 많이 함유하며 섬유질 또한 풍부하다.
껍질이 얇아 씹을 때 부드럽다.
◆송이토마토
포도처럼 송이째로 수확하는 토마토. 대부분 유럽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과육이 두텁고 당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지만,
활성산소 억제와 항암 작용을 하는 리코펜 성분 함량이 높다.
토마토와 잘 맞는 궁합은?
◆설탕(×)
흔히 토마토를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달달한 맛에 먹는데
이는 혈당을 높일 뿐 아니라 토마토 속에 풍부한 비타민B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
◆소금(O)
토마토만 먹기에는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소금을 조금 뿌려 보자.
소금의 나트륨과 토마토의 칼륨 성분이 합쳐져 단맛을 내고
체내 흡수율도 높아진다.
◆기름(O)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은 열에 강하고 기름에 잘 녹는다.
토마토를 올리브유와 함께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생으로
먹을 때보다 리코펜 흡수율을 4배가량 높일 수 있다.
◆우유(O)
리코펜은 기름에 용해되기 쉬운 것처럼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에도 잘 녹아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또 토마토만으로는 부족하기 쉬운 칼슘을 우유가
보충해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다.
칼슘 함유량이 높고 쇠고기보다 단백질이 1.5배나 많은
치즈 역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육류(O)
우리 몸 속 체액은 약알칼리성을 띠는데 육류를 과다
섭취해 체액이 산성을 띠면 몸 속 알칼리성 무기질인
칼슘을 소모해서 pH를 맞추게 돼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토마토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식품인 육류와 궁합이 맞을 뿐 아니라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단백질의 소화를 도와준다.
◆술(O)
보드카를 토마토 주스에 타서 만든 ‘블러디메리’,
맥주와 토마토주스를 섞어서 만든 ‘레드아이’는
모두 미국 군대에서 유래됐다. 이들 모두 미 식품의약국
(FDA)에서 전쟁 기간 병사들의 건강을 위해 일부러
유행시켰다고 할 정도로 토마토와 술은 찰떡궁합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갈증을 느끼는데,
이때 맹물보다는 토마토주스와 같이 이온을 포함한
음료를 마셔야 위에 잘 흡수된다.
nomura sojiro-serenade.
출처: 석화Story 원문보기 글쓴이: 돌대가리
첫댓글 토마토가 우리몸에 이렇케 좋을줄이야
토마토가 과일과에속할까? 채소류에 속할까요? 알송달송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