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일 도지사배
일반최강부 우승 김승진(남광초4)
준우승 고원준(사대부중2)
중고등최강부 우승 김주환(한림중2)
초등최강부 우승 이한결(신제주초5)
조그만 아이들이 결승전을 두고 있고 수많은 어른들이 신기한 듯 모여듭니다.
어제 제주 최고수를 가리는 도지사배 광경입니다.
초등,중등5-6연패로 적수가 없는 두명은 처음으로 성인최강부에 도전했으며
제주 바둑사에 길이 남을만한 큰일을 했습니다.
4강 상대들만 봐도 둘은 운만이 아닌 실력이고 결승 반집은 운의 영역이겠죠?
저도 올해 처음으로 제자들과 참가 했는데요(외부 시니어 초청대회랑 항상 겹쳐)
예선에서는 승진이랑 한조였고,본선8강에서는 원준이랑 만났는데 , 덕분에 저는 푹
쉬었습니다. 대회 뒤풀이 회식에서도 이 둘은 단연 화제였고 저도 기분이 최고 업이었습니다.
초등,중등부는 우승후보인 둘이 성인부로 빠져 각축이 예상 되었지만, 한결이는 학원에서는 밀리던
우승완을 4강전에서 잡은게 컸고, 원준이에 가려졌던 주환이는 만년2등을 해소했네요.
현제자들이 최강부 전부문 제패. 저의 강순찬 바둑교실에도 역사가 되었습니다.
[치열한 대국중]
ㅈ좌로부터 1-2-3등. 김승진-고원준-문혜성 도-미-솔~
첫댓글 우와~~~^^ 축하드려요!!
정말 뿌듯하셨겠어요~~~★★
우리 준서는 이제 시작이라 ㅎㅎ 먼 나라 일인 듯하나 ... 😝
고생 많으셨습니다 !!
준서 어머니 감사합니다. 뿌듯했고요, 준서도 재미를 제대로 붙였으니
이웃 나라 일일 듯 합니다.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입상한 어린이들 중학생 형들 싸인받고 싶은 심정이에요.
같은 바둑학원 다닌다는 자체가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