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주 에디나에 있는 콜로니얼 교회에서 청소년, 청년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 교회에서 청년 사역의 새로운 형태를 개척해 왔으며, 오랜 시간 학생들과 일대일의 관계를 맺는 데 주력해 왔다. Youthworker Journal과 Books & Culture 같은 잡지들에 글을 실었으며, 빌리 그래함 전도단에서 운영하는 십대를 위한 웹 사이트인 www.passageway.com에서 인기 있는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인 책으로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청년 사역」(Postmodern Youth Ministry, Youth Specialists/Zondervan)이 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에디나에 살고 있다.
읽고, 생각하고, 듣고, 실천하는 성경 읽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성경 읽기를 가르쳐주는 『하나님을 읽는 연습』. '성경'을 통해 '일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으로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를 소개한다. '렉티오 디비나'는 '거룩한 독서'라는 뜻의 라틴어로, '관상기도'로도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훈련해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렉티오 디비나'를 실천하는 과정을 '읽기(렉티오)', '묵상(메디타티오)', '대화(오라티오)', 그리고 '거하기(콘템플라티오)'로 정리함으로써, 우리가 읽고, 생각하고, 듣고, 실천하는 성경 읽기를 하도록 이끌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우리를 해석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성경 읽기임을 가르쳐준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귀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여는 글
1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읽는다는 것 1장| 성경 읽기를 망치는 나쁜 습관들 2장| 성경 읽는 맛을 아는가? 3장| 오래된, 하지만 새로운
2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읽는 네 단계 4장| 읽기_ 집중과 반복 5장| 묵상_ 느낌과 질문 6장| 대화_ 기다림과 믿음 7장| 거하기_ 기대와 안식
3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읽는 연습 8장| 나 홀로 주님과 9장| 젊은 소그룹 안에서 10장| 장년 성도들과 함께
Hearing from Reading
읽고, 생각하고, 듣고, 실천하게 하는 성경 읽기
사람들은 '성경을 자세히 관찰한 후에 해석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젠 다르게 해보자. 우리 자신을 성경 아래에 두고, 우리가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우리를 해석하도록 하자.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성경 읽기다.
성경은 풀어야 할 과제나 수수께끼가 아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메시지를 시나 역사나 예언이나 복음, 혹은 서신이나 묵시 같은 것으로 꼭꼭 포장해서 주신다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다.
성경 읽기나 묵상은 성경을 해부하는 시간이 아니다. 그런 태도는 먼저 성경의 '생생함'을 죽인 뒤, 본문 대신 주석과 해설에 매달리게 만든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박제화된' 고대의 전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