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8차 전도 일기
◎어제 저녁 재림 대망 기도회 때 마음을 다해 크게 부르짖어서인지 왼쪽 머리에 두통이 심했다.
1☞두통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으나 어느 덧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고 하나님께서는 새벽 3~4경에 깨우셨고 저는 그 시간에 방인성 목사님 홈페이지 여기저기를 구경하였다.
2☞새벽 예배 드리기 전 이광섭 수도 선교사님은 막노동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서 식사하고 나가셨다. 저는 새벽 예배를 드리고 잠시 누웠는데 꿈에서 방인성 목사님 집회 꿈을 꾸었다.
3☞꿈을 통해 성령의 불을 사모는 하되 원한다고 다 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했고 사명에 필요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생각했다.
◎아침에는 캄보디아 영혼들의 중보기도 카드를 핸드폰으로 촬영 후 카페에 올렸다.
1☞예전에 끝났어야 하는 작업인데 사명감이 부족해서 그동안 미루었다가 이광섭 수도 선교사님 교회에 오시니까 하게 된다.
2☞두통이 있는 상태에서 오전 내내 쉬지 않고 했더니 너무 피곤했다. 그러나 카페에 다 올리고 나니 마음에 기쁨이 임했다.
◎이광섭 수도 선교사님은 자신이 있는 동안에는 울산대학교 정문 갈 생각 말고 주변에 전도해야 한다고 하셨다.
1☞어제는 제가 양보 했으니 오늘은 양보했으면 했지만 오늘도 이광섭 수도 선교사님의 생각에 자신을 맞췄다.
2☞먼저 솔비 미용실을 방문했다. 매달 신문을 보내는 곳인데 저번에 갔을 때 아무도 없었다. 대화 중 여쭈어 보니 서울 갔다 오셨다고 한다.
3☞이광섭 수도 선교사님께서는 사명자로서 준비가 되면 하나님께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준비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 집사님은 오시는 손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저번에도 동일한 말씀을 저에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각인의 의지를 존중하신다.
◎이광섭 수도 선교사님께서 아침에 감자와 양파를 사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사러 갔다. 일부러 마트 앞 노점에서 사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가격이 양파 5,000원 그리고 감자 5,000원 했다.
1☞돈이 6,000원 정도 밖에 없어서 저녁에 한 번 들리겠다고 했더니 자꾸 사 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둘 다 사야 하는데 지금 돈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렸다.
2☞전도 중간에 한 번 들렸는데 표정이 밝아 보이진 않았다. 전도 다 끝나고 만 원짜리 하나 들고 방문했더니 반가워하신다. 노점 아주머니의 웃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기뻤다.
◎오늘 전도 하며 느낀 것은 학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1☞거의 학원 중심으로 전도를 했던 것 같다. 학원들이 겉보기와는 다르게 내부 인테리어를 얼마나 정성스럽게 해놨던지 마치 대형교회들이 사람들의 정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잘 꾸미는 것과 비슷했다. BO2 영어 학원인가는 아이들 3~4명이 신나게 엘리베이트 앞까지 달려간다. 제가 학원이 그렇게 좋아! 학원에서 뭘 주기에 그렇게 좋아하니 묻자 꿀 먹은 벙어리다. 교회가 더 좋단다. 주일날 교회 나가라 했더니 반대하는 아이들은 없다.
2☞어제 신문 갖다 주기로 한 떡집에 방문했다. 신문을 드렸더니 잘 볼지 모르겠다며 진심을 이야기 하신다. 저는 본 교회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잘 양육하겠지만 모든 것을 다 채워줄 수는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 보충하신다 생각하며 읽어보도록 권면해 드렸다.
3☞가게 이름이 로뎀나무인 수선 집이 있었다. 얼핏 가게 이름만 봐도 믿는 분의 가게 같았다. 아주머니 한 분이 나오시는데 말이며 표정이며 행동까지 엄청 신실해 보이셨다. 보는 것만으로도 은혜스러웠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4☞부동산과 옷집이 붙어 있는 가게가 있었다. 여자 두 분이 안에 있는 것이 보였다. 들어가자마자 젊은 여자 분이 손사래를 한다. 거부에 전혀 상처 받지 않고 바로 나왔고 잠시 후 한 분도 나오셨다. 손사래를 한 여자 분이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미안한 표정을 하신다.
◎조이 미용실을 방문했다. 반갑게 맞아 주신다.
1☞성복교회를 알고 계셨고 전에 전도사님이 머리 한 두 번 자르셨다고 했다.
2☞멀리 떨어진 태화교회 다닌다고 하셨다. 새벽 예배, 수요 예배 못 나가시죠? 했더니 그렇다고 하신다.
3☞신문을 주면서 천국은 행한 대로 상 주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순간순간 우리의 행실이 예수님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상급 쌓은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4☞교회에서 상급에 대한 진리를 자주 가르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까 성도들이 영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렸다.
5☞천국은 다 똑같은 곳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계 도표처럼 상급에 따라 어떤 분은 천국의 수도인 새예루살렘성에 어떤 분은 천국의 지방인 만국에 들어간다고 말씀드렸다.
6☞이 땅에서 행한 대로 세마포 밝기가 다 틀리기 때문에 이 분이 이 땅에서 어떻게 신앙생활 했는지가 드러나기 때문에 부끄러운 천국 생활 하지 않으려면 순간순간 밝은 빛 가운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7☞앞에 TV가 켜져 있었기 때문에 TV 보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육적인 것이기 때문에 상급이 되지 않으며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서 영적으로 행한 것들이 상급이 된다고 말씀 드렸다.
8☞한 달에 한 번씩 뵙기 때문에 그때 시간 되면 더 대화하기로 했다.
◎샤우팅 하는 곳 바로 앞이 떡과 커피와 음료를 먹고 마시는 곳이다.
1☞젊은 부부가 인테리어를 예쁘고 해서 가게를 하신다.
2☞선교사님 섬기기도 하고 떡 종류와 가격도 알아보고 분위기 있게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방문했다.
3☞실로 오랜 만에 가져 보는 분위기 있는 시간이었다.
4☞떡 가격을 알아보았더니 전도용 떡 한 개가 600~700원 했다.
5☞팥이 든 떡은 300원 가량 했다.
6☞형편만 되면 맛있는 떡 섬기면서 전도하고 싶었다. 그러나 전단지 찍어낼 물질도 없어 프린트해서 도표 전단지로 전도하고 있는 형편이니 아직 먼 소망이다.
7☞젊은 여자 사장님은 저를 알아보고 앞에서 전도하던 분이시죠 묻는다. 늘 보지만 관계가 열리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었다. 이것이 전도의 시작이리라!
◎전도에 있어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1☞전도를 마치고 교회에 거의 다다랐는데 다이어트 가게에 전에 은혜 받았던 캄보디아 자매가 있었다.
2☞바로 선교사님께 소개시켜 드렸고 자매님과 대화를 했는데 말도 잘하고 지혜도 많았다.
3☞교회 다니고 싶지만 시어머니가 불교라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저는 힘들고 외로울 때 언제든지 찾아와 하나님 만나라고 부탁을 드렸다.
4☞타국 생활 힘들까봐 위로해 주려고 한 대화였는데 어느덧 자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되어 있었다.
◎2일 정도 전도하니 근처를 거의 다 전도했다.
1☞선교사님은 2주에 한 번 꼴로 계속해서 전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2☞저는 전도는 자연스럽게 하고 샤우팅을 하고 싶었다.
3☞이미 사람들의 마음은 정해져 있고 하나님께서 환경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낮추셔야 그들이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을 생각했다.
◎어제 OS 정품 인증 오늘 해주기로 했는데 전도 때문에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방문했다.
1☞한 분만 가게 안에 계셨다. 커피를 드시겠냐고 물어보시고 커피를 여러 곳에서 많이 마셨다고 하자 차를 드리겠다고 하신다. 배려가 너무 감사했다.
2☞정품 인증 작업을 한참 진행하고 있는데 또 다른 한분이 오셨다.
3☞참 두 분이 인상도 마음씨도 좋으셨다. 나중에 오신 분은 이렇게 약속 지키고 오시니 고맙다고 했다.
4☞정품 인증은 했는데 CD가 필요했다. 그래서 창만 뜨지 않도록 조치하고 조만간 한 번 깨끗하게 포맷하기로 했다.
5☞울산 와서 컴퓨터 무료 수리 스티커 수천 장 돌린 후 첫 재능 기부였다. 이런 일이 앞으로 많아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오늘은 전도 나가기 전 성령의 불의 역사를 기대했다.
1☞그러나 특별한 사건과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2☞다만 어제 저녁 재림 대망 기도회 때 한 설교처럼 첫째, 양들의 상태를 알고 구원은 받았는지 앉은뱅이 신앙을 하지 않는지 등 둘째, 그들에게 유익이 되어야 하고 셋째, 사랑의 원리로 해야 하며 넷째,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다섯째, 이기는 자마다 절제하는 전도가 되었다.
☺노방의 샤우터들이여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