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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입탄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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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 삶에 흔적 김기완선생님 도서벽지 교사 수기 공모 작품- 1979년
송화 이운용 추천 1 조회 559 15.06.13 17:4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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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6.15 09:04

    첫댓글 이 글은 1979년 경기도 양평군 원덕교 재직시
    도서벽지 교사 수기 공모에 제출 하였던 김기완선생님 작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운용이에게
    지난번에 이야기하였던 원고를 이제야 송부하네.
    오래전에 써놓은 글이라 찼는데 시간이 걸렸고,
    다시 읽어 보니 옛 생각도 나지만, 뭐 특별이 한일도
    없는 것 같고.
    그러나 내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이라 과장된 부분,
    잘못 기억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
    이런 점들이 오해가 없도록 부탁하네
    2015.06.13
    김기완

  • 작성자 15.06.15 17:03

    위 글은
    선생님이 위 작품을 제게 보내며 메일에 남겨 주신 글~
    선생님께서는 글의 공개를 꺼려 하셨지만
    고향의 생생한 살아있는 역사이기에
    간곡히 부탁하여 원고를 받아 여기에 올릴 수 있게 됨을
    선생님게 감사 드리며
    기쁘게 생각 합니다.

  • 15.06.15 11:32

    아니 주셨으면 섭섭할뻔 했습니다.
    전혀 모르던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오지 산골의 아득함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진실로 감사드려요!!

  • 작성자 15.08.16 20:39

    선생님!
    이 글을 읽으니 두메산골 오지 우리 고향에
    초임지로 부임 하셔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는지
    그리고,고향을 변혁시킨 선생님의 공로가 얼마나 큰지 가늠이 됩니다.
    이제 막 개교 하여 부실하기 짝이 없던 산골 학교를
    교육의 전당으로 단단한 기초를 다져 주시고,
    두메산골 주민과 동네 청소년에게 신문화 신지식을 전파하며
    개몽의 중심에서 젊음과 열정을 다 쏟으신 교육적 열의
    간략히 적은 글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피 땀이 스며 있는지
    가슴을 칩니다.
    기억 저편에 가물 가물한 그 당시 이야기를
    이렇게 자세히 기록 관리 해 주셔 고맙습니다.
    계속>

  • 작성자 15.06.15 12:10

    나의 고향 입탄에 대한 선생님의
    남다른 애정 관심 열정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커다란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아직도 고향 사람들은 선생님을 잊지 못하고
    늘 만나면 이야기 하고 고향분 모두의 선생님으로 기억 하고 있답니다
    늦게나마 고향분 모두의 마음을 담아
    선생님 노고에 깊은 존경심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 15.06.18 15:50

    소중한 사람에겐 소중한 일만 남기고 전파 되는 법,
    귀한 후배님이 있기에,
    소중한 글도 공유 할 수 있고
    우리 모두가 나눔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로운 감사를 더불어 보냅니다.
    김 선생님은
    입탄 우리모두의 영원한 선생님이셨습니다.

  • 15.06.14 23:10

    먼저. 송화 마니고맙다는말
    을 전하는바 김기완.선생
    님감사합니다 먼저 입탄
    국민학교 4회졸업생 감사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런길
    을 찾아 만들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찻고
    또선생님은 승낙을하여서
    오늘날 선.후.배들이
    애정을 갓게된것 않인가
    생각듬니다 4회졸업선배들
    정말.정말 고맙다
    여러분들에 우정에 진심
    을담아 찬사를보냄니다
    여러분들이 오늘가고있는
    이길이 뒷사람의 이정표
    가되길 기원합니다 홧팅

  • 15.06.15 12:33

    후배님도 남다른 고향의 열정이 있기에 참으로 감사해요.
    누군들 가난과 고생이 없는자 어딧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세상에서 성공하고
    여유로운 삶의 그늘을 내려다 볼 수있는 넉넉함이
    우리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 내지요.
    참 삶이란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24.02.23 22:04

    범아!
    우리 입탄국교를 졸업한 많은 선후배 동문에게
    특히 4 5 6학년을 선생님게 배운 우리동창은
    김기완선생님은 큰 스승님이고,
    그 한분이 10명의 스승 부럽지 않은 큰 가르침이 있었고,
    스승의 사표 였고, 우리의 성장기에 큰 울림을 주셨다.
    가난때문 울친구들 배움이 짧았지만 험난한 이 세상을 꿋꿋이 잘 살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의 큰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 되네~
    그 깊은 산골짜기 암울한 시기 선생님을 만난건
    우리에겐 큰 행운이 었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고맙고 감사한 마음 가이 없네~~

  • 15.11.26 10:34

    @송화 이운용 감사함은 더 큰 울림으로 다가 오네,
    누구든~~~
    아우님의 큰 마음이 절로 공감을 불러 옵니다.

  • 15.06.15 15:37

    입탄을 소재로 쓰신 "산골짜기의 푸른 꿈"수기는 현대판"상록수" 소설이라 명명해도 손색없습니다.
    일제 강박기 암울한시절 애국심 하나만으로 문명퇴치 운동에 앞장 섰던
    주인공 "채명신"의 生, 오로지 어린 아이들의 문명 깨우침에 자신을
    송두리째 받치고 떠나간 참다운 처녀성이었지요.
    어쩌면, 김기완 선생님도 그런~
    새상떼 묻지 않은 처녀 선생님으로 산골 오지에 초임하셨고,
    올곧은 심성으로 생의 뿌리를 내리게 하였으니까요.
    평생, 제자 양성에 헌신하시고 교직 최고의 꽃 교장직까지 오르시어 퇴직하셨지만
    그시절 순박함 꿈은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습을 확신합니다.
    이제는 그 순결을 우리가 이어야 합니다.

  • 15.06.15 15:38

    공모에 응하신 믿음직한 생의 발로~
    참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여기에 수록된 모든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옛 기억을 가꾸고 영원히 보존하여 나가야 되겠습니다.
    참 잘하셨어요.
    망설이다가 주신 글,
    겸손의 용기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이또한 정성 기울여 올려준
    운용 후배님에게 진실한 마음을 담아
    감사를 보냅니다.
    옛 시절을 보듭고 기억하는 모든분들과 함께 많은 그리움을 나누며
    감성의 보금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15.06.18 15:53

    한자도 빠질까 조심조심 읽어 내렸습니다.
    어쩌면 입탄에서 살아오신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시는 사실에놀랐습니다.
    생생한 기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하고요. 찬찬히 옛 기억 떠 올려보았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였나요!
    수 번 바뀐 강산은 세월에 갇혀 옛 고향은 오, 간데 없었는데
    선생님의 글마음으로 다시 살아 돌아왔습니다.
    좁고 비탈진 굽은 길도, 전기불 대신 호롱불도 이 글속에 고스란히 살아 남게되었으니까요.
    어찌 잊으리오. 이 오랜 입탄의 역사적 보물을~
    고귀한 선생님의 진심이 서린 생명의 글은 영원히 간직하렵니다.
    선생님 삶은 성공하셨습니다.
    복된 생을 축복드립니다.

  • 15.06.16 16:29

    총각 선생님-----김 기완-----
    수기 공모전에 출품하신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흘렀습다.
    가슴이 메여 왔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들의 어린시절~기억 저--ㅡ편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그림그리듯 끄집어 내셨습니다.
    오지학교 첫 부임~~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그땐 몰랐습니다
    40여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울고왔다 울고가신 길이 역역히 보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항시 건강하세요.

  • 15.06.17 10:08

    가슴에 찡~함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모두의 감성...
    입탄리 고향을 둔 사람이라면 진정
    꼭 같은 마음 일 겁니다.

    소수가 아닌
    많은 입탄 출신 분들이 지금 우리 같이
    선생님의 글 마음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5.06.16 18:21

    댓글달기도 부담스러울정도로 사실주의 있는그대로의글 첫머리에 아픔을 표현한글
    나는 현장에서 보았고 느꼈던 사람으로 너무나 가슴아픈 일들이 였습니다.
    아마도 그당시 역사를 그누구도 표현하기 어려운 기억들을 이렇게 생생하게 표현해주신
    선생님이 계시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15.06.17 16:21

    우리모두가 공감하는
    저 먼 기억들...^^
    선생님이 글로서 남기니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원히 간직 할 우리 고향의
    역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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