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김영우 회원이 지난 주 E1 가스충전소에서 용접 작업 중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기술도 최고지만 언제나 안전 위주로 꼼꼼하게 살피며 작업하는 성실하고 착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현재는 한강성심병원(한림대, 화상전문병원) 3층 화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월7일 오늘 병원을 찾아가 부인 이성희 여사를 만나서 여러 가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음의 몇 가지 일들을 위해서 마음을 모아서 그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사고 수습이 잘 되도록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재보험이 가능한데, 여러 치료 부분들이 비급여인고로 조직배양같은 항목은 수천만원이 드는 것인데 그런 비급여 부분은 작업을 시킨 가스점검업체 사장이 다 부담하기로 각서를 썼다고 하네요. 그것만이 아니라 부부가 일을 할 수 없으니 당장 생활비부터 문제가 됩니다. 이 문제를 위해서 4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모든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2. 부인 이성희 회원이 긴 치료 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매일매일 샘솟는 힘으로 남편을 격려하며 간병할 수 있도록 이 여사에게 문자 메시지와 병문안(하루 2 차례 12-12:30, 오후 6:30-7시) 혹은 즉석밥, 컵밥 등 식사대용 위문품 등으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이 부부의 적잖은 농사(매실, 복분자, 아로니아, 블루베리)는 그 동안 도왔던 친정 동생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판매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동기생들이 판매를 열심히 돕겠지만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 김영우 사장님의 상태는 대전에서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할 때는 위독해서 심폐소생술도 했답니다. 지금은 자가호흡은 아주 조금이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동안 손발이 차가웠는데 오늘은 많이 따뜻해졌답니다. 의식이 돌아오면 폐렴과 심장 치료도 상태을 봐가면서 해야 한답니다.
5. 집은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돌봐주고 계신답니다.
4기진작 회장 성은주 드림
첫댓글 빨리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빠른쾌차를 기원하겠습니다 ᆞ
힘내세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위의 관심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우씨의 빠른 쾌유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빨리 쾌차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