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입니다.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GTX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처음 사업구상을 했기 때문에 경기도의 G를 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업명칭이고 실제로 GTX 노선도가 완공되면 각각 이름을 붙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GTX 노선도 A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운정역과 동탄역이 각각 기점과 종점으로 정해졌습니다. 파주 운정신도시와 동탄역을 잇는 GTX 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고 A,B,C GTX 노선도 중 가장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GTX A 노선의 역으로는 운정,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이 있습니다. 현재 수서평택고속선과 공유하는 수서, 동탄 구간은 노반이 완성됐지만 SRT와 선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열차 편성에서 SRT 스케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GTX A 노선이 완공되면 일산과 강남이 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GTX 노선도의 가장 큰 문제는 막대한 공사비와 요금입니다. 최초 제안을 할때는 전 구간 3,000원으로 단일화 하려고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최종 결정되는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B GTX 노선도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청량리까지 연결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0.33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마석, 왕숙을 포함해 GTX B 노선이 결정되었습니다. GTX 노선도 역 명을 보면 송도, 인천시청, 부평, 부천종합운동장,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 청량리, 망우, 별내, 평내호평, 마석입니다.
C GTX 노선도는 덕정역부터 수원역을 연결합니다. 강남과의 연결성이 부실한 경기 동북부 및 서울 동북부와 군포, 의왕, 안양, 수원에서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이 제안되었습니다. 지역별 정차역은 총 14개라고 하고 다른 GTX 노선도와 마찬가지로 점점 많은 정차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역, 양주역, 인덕원역, 의왕역, 병점역, 오산역, 평택지제쳑, 천안역, 안산역, 상록수역, 중앙역, 초지역, 오이도역, 도봉산역, 왕십리역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과도한 건설비용과 늘어나는 역이 많이지면서 GTX 노선에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요금을 저렴하게 하려면 운영회사나 경기도에서는 적자를 보면서 운영해야 하고 GTX 노선이 생기면서 기존 지하철이나 직행버스 수요가 감소하는 제로섬 게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나 주민들의 요구로 역이 늘어나면서 빠른 GTX가 느려지는 문제도 생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