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효성여고에 교생 실습을 한 날이었는데요,
첫 날이라 그런지 온통 특강 투성이고, 배정 받은 반 애들이랑은 인사도 못 했답니다.
청바지에 티 하나로 살아온 20여년을 뒤로하고,
정장을 입으라 하니, 바로 내일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이만저만 되는게 아니에요.
애들은 의외로 밝고, 인사도 어찌나 잘 하는지요...
그러나...!!!
사다리를 잘못 타는 바람에 연구 수업을 맡게 됐어요.
운이 없어도 이리 없을수가...
너무 걱정 스러워서 잠이 확 깹니다.
이거, 이거...
한 달을 어찌 보낼지...
힘을 주세요. 빠샤, 빠샤!!!
첫댓글 나도 연구수업했었는데.. -0-;; 경락아.. 그러다 교생대표 된데이~ㅋㅋ
빠샤, 빠샤!!! 연구수업 구경갈게 ^^ 글고 교생대표까지되면 한턱쏴~ ㅋㅋ
*^^* 난 3학년 맡았는데... 눈마주치고 말은 안해봤다 아직.. 지붕쳐다보고 말한다고 ㅎㅎ 4일날은 교문지도다 ㅎㅎ 체육선생님이나 하던 그런거...
정희도 체육선생님해라
ㅡ.ㅡ 현수오빠~ 내가 체육선생님하고 어울리나..ㅋㅋ 재밌긴 하겠다. 난 그과목도 좋다 ㅎㅎㅎㅎ 다시 태어나면 그땐 한번 고려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