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과 서양란도 진열되어 있는데 허브만 감상
제일 먼저 눈에 띈 클리핑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허브 중에서 아마 사람들이 제일 많이 키우는 허브일거라고...
생명력도 강하고 키우기도 비교적 쉽다고 합니다.
옆으로 기는 클리핑 로즈마리와 그냥 위로 자라는 직립형 로즈마리가 있습니다.
로즈마리는 특히 습기에 민감하므로 물을 자주 주면 안되며 과습이 되면 잎이 검게 말라가면서
금방 죽는다고 합니다.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라는군요.
학 자스민.
자스민은 향기 좋은 꽃의 대표격으로 독특한 달콤새콤한 향기는 향수나 향료로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스민이라 불리우는 식물은 많이 있어, 흡사한 냄새를 풍겨 자스
미남속(屬)과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식물도 무슨무슨 자스민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주요한 것은 학자스민, 마다가스카르자스민, 캐로라이나자스민 3종인데 어느것이나 상록의 덩굴
성으로 제법 잘 뻗기 때문에 시판하는 분에 심는 것은 대개가 원형지주 만들기로 되어 있다고 합
니다. 대부분의 자스미남속(屬)은 이 종류로 자스미남포리안사라고도 부르는데 가늘고 길게 뻗는
덩굴이 무성하며 포리안사 (多花性이라는 뜻)란 명칭이 표시하듯, 봄이 되면 흰색의 작은 꽃이
30~40송이 모여서 피며 향기를 발산합니다.
자스민의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
다음은 란인데 하도 예뻐서 올려봅니다.
사진 왼쪽 치노독사(glory of the snow).
터키가 원산지로 산간 숲의 낙엽수 아래 서식하며 이른 봄 눈속에서 개화하고 여름에 휴면, 가을
에 다시 싹이나고 영하 10도까지는 견디는데 배수가 잘되는 자갈밭과 햇볕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8-15cm의 키. 자가수정.
사진 오른쪽
설란 (로드히포시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1년 내내 직사광선이 드는 자리에서 키웁니다. 너무 그늘에서 키우
면 앞으로 자라올라와야할 새꽃눈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잎이 지나치게 웃자라 쓰러지게 된다고 합니다.
야생화인 아기별꽃. 외래종입니다.
허브의 종류인
버베나/비취파라솔(Verbena).
학명 Verbena.
열대와 아열대 아메리카에 약 200종이 있으며 한국 남부에서는 마편초가 자랍니다. 원예품종은
여러해살이풀이지만 보통 한해살이풀로 취급하며 여러 품종이 있습니다.
마네치아.
해와 물을 좋아하고 엔젤램프의 꽃과 흡사한데 년중 피고 지고 한답니다.
천상초.
학명 Rhoeo discolor.
자주만년청·자금란이라고도 하는데 멕시코와 서인도제도가 원산이며 온실에서 재배합니다.
잎은 바소꼴로 두껍고 끝이 날카로우며 밑부분은 줄기를 싸고 있고 표면은 회색빛을 띤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자줏빛이 돕니다.
천상초는 춥고 바람이 많은 산꼭대기에서 자라는데 우리 나라에는 태백산· 울릉도· 한라산· 지리
산· 오대산· 소백산· 설악산· 계방산의 해발 1,000m가 넘는 곳에 있습니다. 북한에는 백두산에 노
란색 꽃이 피는 노란 천상초의 큰 군락이 있고, 울릉도에는 붉은 꽃이 피는 홍천상초가 있다는군
요. 7월경 흰색 또는 연한 홍색(紅色)의 꽃을 피우고, 9월에는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스카이 비노신과 아홉번 피고 진다고 하여 붙여진 구피아라는 야생화.
허브의 종류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