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조 사범 방한… 최광도 이론 및 실기 특별세미나 개최
|
|
|
최광도에 대한 이론을 강연하고 있는 최광조 사범(71) |
| ‘최광도’는 무엇인가. 얼핏 사람이름 같지만, 아니다. 과학적 원리로 창안된 웰빙무술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인기리에 보급이 왕성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최광도를 창시한 최광조 사범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동호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최광도 창시자인 최광조 사범(미국)은 올해 한국나이로 71세. 도복을 입은 최광조 사범은 노령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실력을 과시했다. 웬만한 30대보다 더 젊은 패기와 체력, 파워를 자랑했다. 실기 시범을 지켜본 국내 지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경희대장백태권도장. 온라인 최광도 카페 동호인과 태권도 지도자 등 50명이 모였다. 최광조 사범에게 직접 최광도를 배우기 위한 자리였다.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최광도를 배우기 위한 동호인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세미나는 ‘최적의 건강, 실질적인 호신, 자기개발’을 모토로 현대 사회에서 무술의 역할과 올바른 무술지도법을 주제로 최광도 기본기와 타격방법을 소개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최광도의 핵심은 ‘웰빙’이다. 인간에게 이로운 무술을 추구한다. 과학적인 원리로 수련시 상해가 없으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를 추구한다. 타격기 무술로서 기본 손기술과 발기술, 동작 실행시 수련자의 몸의 충격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타격의 위력은 높이는 것이 최광도만의 강점이다.
특히 모든 무술이 수련의 경지에 올랐을 때 상대와 대결을 하는 즉 경기를 주목적으로 수련한다면, 최광도는 자기수련에 중점을 둔다. 최적의 건강과 실질적인 호신술, 자기개발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게 최광도만의 독특한 철학을 갖고 있다. 그래서 ‘웰빙무술’이다.
최광조 사범은 “최광도의 원리는 인간의 구조와 생리에 조화되는 자연스러움이 바탕”이라며 “그 것에는 신비주의가 아닌 현대과학을 동원하여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적용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