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1.2.6.토
■코스:
○곡성군 주부산(678M)-성주
봉(650M): 오곡면 진둔치-주
부산-성주봉-무덤전망대-Back
-(원점회귀)
○곡성 화장산(525M): 죽곡면
연화리 연화사-화장산 정상-Back-(원점회귀)
■구간거리/평균속도:
○주부산-성주봉:5.7KM/
1.6KM
○화장산(525M):4.1KM/1.7KM
■후기: 주부산-성주봉 코스는 들머리인 오곡면에서 죽곡면으
로 넘어가는 높은 고개인 진둔
치에서 시작하는데, 300여 M 지난 지점부터 주부산 까지 키
보다 큰 산죽 구간이 많았으나 산길은 뚜렷했습니다. 본 코스
는 통명지맥 상에 있는 구간으
로, 진둔치가 해발 400M를 넘
는 지점이라 별로 힘들이지 않
고 다녀올 수 있는 코스였습니
다. 다만, 봉우리는 수도없이 오
르내렸습니다. 심한 오르내림은 아니었으나, 오르면 정상이 아
니고 오르면 정상이 아니고, 헛
물켜는 일이 허다한 구간이었습
니다.ㅎ
성주봉 지나 약 500여 M를 더
지나서 무덤전망대 까지 진행 후 성주산을 다녀올까 하고 살
펴보니, 지도상에 성주산이 1~
2KM를 더 가야 하는데, 한참 고도를 낮춰 뚝 떨어져 오르내
림을 반복하는 구간으로 예상돼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봉정마을에서 오르
기로 맘을 먹은 뒤 포기하고 돌
아섰습니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온종일 맑다
더니 하늘에는 구름도 많은데다
가, 미세먼지가 다소 많아 시야
가 좋지 못했는데, 주변 산군 조
망이 좋은 코스였습니다.
하산 후, 승용차로 11KM 정도
를 이동하여 연계 산행한 화장
산 코스는, 곡성군 죽곡면에 있
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는
데, 막상 연화사 절에서 올라가 보니 정상까지 1.8KM 밖에 안
되는 짧은 거리를 표고차 500
여 M를 올려야 하는 코스라 솔
찮히 힘든 코스였습니다. 그러
나 산길은 뚜렷하게 지그재그로 잘나 있었습니다. 힘에 부쳐 화
장산 정상까지 왕복 4KM만 다
녀왔습니다. 또한, 강빛마을 펜
션이나 대황강 출렁다리 옆 마
을인 태평리에서도 화장산을 오
르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산악회에서 다녀오는 코스
는 연화사입구~화장산~고장산
~451m峰~490m峰(통명산,장군봉 갈림길)~풍치녹차밭~
삼태마을(4시간10분)로 이어
지나, 화장산 넘어 부터는 산객
들이 잘 안다니는 코스라 잡목
과 가시나무가 진행을 성가시게 한다는 여러 블로그 글이 있어
서 비추이며, 참고하시기 바랍
니다.
■산소개:
화장산(華藏山,525M)은 전남 곡성군 죽곡면에 자리한 산이다
. 곡성군은 백제 문주왕 때(西紀 475年) 郡名을 욕내(欲乃)
라 칭하였고, 당시의 읍은 현재
의 죽곡면 당동리에 두었다. 화
장산~예봉을 잇는 산줄기가 북
풍을 막고, 섬진강과 합하는 압
록을 향해가는 보성강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는 옛 곡성읍(現 당
동리)은 사람이 살기 좋은 말 그
대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고
을이었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의 고장산(高藏山507m)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백제-고
려 900년간 읍 자리했던 전설
의 산이다. 그러나 고려 말 공양
왕 1년(西紀 1398年)에 왜구
의 침입으로 읍이 함락되어 당
동리 地域에 있던 읍이 동악산
아래 현재의 곡성읍으로 옮겨가
게 된 아픈 역사가 숨어있다. 또
한 화장산에는 고려 초의 무신
이며 개국공신인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 將軍의 전
설이남은 고향이기도 하다. 고
스락에서 조망되는 북녘의 통명
산(765m)을 비롯하여 천덕산
(674m) 비래봉(691m) 삼산
(765m) 희아산(764m) 유치
산532m) 아미산(583m) 한동
산(648m) 국사봉(682m) 등 기라성 같은 곡성땅의 명산들
이 시계방향으로 펼쳐져 있다.
(산줄기는 通明枝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