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가는 것이 취소되는 바람에 어디갈까 생각하다 문뜩 대구를....
대구엘 가면 최희윤(스나이퍼)도 볼수있기 때문에..
전날 수원 -> 대구 #209 무궁화호를 예약해놓았지만
싸게 가고 싶어서 입석으로...
새벽에 첫차인 #201 무궁화호를 타고 가고싶었는데
늦게 일어나 #203 무궁화호도 놓쳐서
부랴부랴 옷을입고 나가서
명학역으로 가서 전철을 탔는데..
부곡역을 지나니 #205 무궁화호가 지나가는..(헉! 그것을 예상하고 왔는데)
결국 수원에 도착하여 열차시간을 보니 #209 무궁화호.. 약 한시간여를 기다려야 해서
수원 -> 대구 #209 무궁화호 2할을 해서 구입..
그리고 그럭저럭 시간을 보낸후 줄서는데..
헉! 아까 #333 무궁화호 전에 서울발 영주행 #713 무궁화호(임시)가 수원역에서 기관고장이 났군요..
아무튼 계속 기다리다보니... #209 열차 개표...
개표해서 들어가 조금있으니 열차가 들어오는데...
헉! 맞다 #209 무궁화호는 식당차 편성이지.. -_-;;(식당차도 옛날 것 -_- 신형말구요)
결국엔 출입문에 서서 열차를 타고왔는데..
헉! 앞으로 #209 무궁화호를 도통이라 부르고 말것이야.. -_-
수원 - 천안... 거의 통일호랑 맘먹는..
수원 오산 평택 성환 천안 -_-;;
각역정차로 하는게 더 나을 듯..
아무튼 #209 무궁화호를 승무하시는분은 부열소 최낙신 차장님과 이만규 여객전무님 이십니다(헉! 오전차라 서열근무일줄 알았더니 부열이군 흐흐)
달리고 달려서 천안역에서 4분간 정차하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자니
천안역에서 서울 -> 진주 #61 새마을호를 먼저 보내주는....
천안을 출발하여 도시통근을 만회해 보겠다는 듯 조치원을 빠르게 통과하는...
천안역에서 차장님께서 조치원역을 통과한다고 방송을 하시더군요
새마을호만한 스피드는 안나지만... 그래도 꽤 빠른...
계속 달리며 흰꽃(그 꽃의 정체를 모르겠음)을 보여주며...
신탄진역을 도착하기 전 금강다리를 건넌후.. 신탄진역도 빠르게 통과...
빠르게 통과한후 조금 더 달리다 대전역 도착...
대전역에서 그리 많은손님은 안타는 듯...
대전역을 출발하고 영동역에 도착한후 3호차로 가서 빈자리가 있길래 그곳에 앉아있었는데
황간이 지나자 주인이 와서 비킨후 맨 뒤쪽 1호차에 가서 서 있었는데
뒤쪽을 보는것도 꽤 재미있군요
자동차와 달리기를 하면서.. 무궁화호가 먼저 가는군요
근데 1호차는 제작한지 얼마 안된 듯...
달리다가 김천역에서 잠시 쉬고있는데
헉! 열차의 손님의 5/1 정도가 내리고 다시 5/1을 채우는군요..(역시 경부선)
구미역에서도 똑같은....
왜관에서도 다리쉼을 하는데 왜관에서는 별로 안타는군요
다시 출발하고 연화역을 빠르게 통과하는데... 갑자기 영열소 김연화 승무원이 생각나는(왜일까? --> 답! 이름이 똑같잖아유~)
지천역을 통과하는데 무슨강인지는 몰라도 강을 하나 건너는데
이곳도 사진찍기에 좋은 듯..
그리고 대구역에 도착하는데.. 헉!
열차의 손님의 4/1 정도가 내리는군요 -_-;;
아무튼 나오니 최희윤(스나이퍼)가 대기중...
희윤이는 저번 2월에 보고 다시보는 듯...
나오니 지가 한턱 거하게 쏘겠다며 동아백화점으로 가자고...
갔는데 동아백화점 밖에 앉아있다가 올라갈 표를 끊으러 10층의 표 끊는곳으로..
동아백화점 매표원(?) 서지혜님이 근무하시는군요
원래는 #24 표가 한 장도 없었는데... 너무 헌신적이신... 역번호를 입력하시는데..
헉 신적인...
조금만 더 기다려 보겠냐고 물어보시고...(결국엔 표 잡아주셨습니다... 진짜 너무 헌신적이에요)
참 그러고 보니 서지혜 하니까 그룹 샵의 서지혜 란 가수도 생각이 나고...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부열소 이지혜 주임님이 생각이 나는군요...
동아백화점 10층의 일식점에서 스끼야시? 인가 12000원짜리 두 개를 시켜서 먹는데...
역시 일식은 회가 껴 있는 듯...
제가 원래 회를 싫어하는데...
초밥으로 먹으니 꽤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포카리스웨트 시음회를 열어서 시음을 하고
교보문고로...
교보문고에서 희윤이가 책을 산후 마듀로...
대구는 한번 올때마다 2시간의 시간을 벌어놔야 겠군요...
마듀도 꼭 가야하는 코스이니까.. -_-;;
마듀에서 생과일 쥬스를 마신후.... 동촌으로..
지하철 동촌역에서 딱 나오니 국철 동촌역이 딱 보이는군요... 그래서 국철 동촌역으로 가서 입장권이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다니 들어가서 찍으라고..
그리고 나오면서 보니 보충권 1매와 에드몬슨 3매가 있어서 가져갈수 없냐고 물어보았더니...
가져가셔서 사용이란 것을 쓰시고 주시는군요
그리고 나와서 금호강 있는곳을 갔는데...
헉! 구름다리 건너가는데 돈을 받는군요...
그래도 왕복으로 구입하여 건너가 보니 시원한...
건너가서 폐달로 움직이는배(그 있잖아요 오리배)
그 배를 2인 6000원에 빌려서 탑승...
시원하고 좋다가 열차시간에 늦을 듯 싶어서 다시 지하철 동촌역으로...
오면서 희윤이와 어떻게 할까 하다가..
희윤이와 대전까지 가기로 합의를 봤는데..
헉!
#24 새마을 좌석이.. 저는 14호차인데비해 희윤이는 6호차 이군요..
어쩔수 없이 못가게 되고... 희윤이와 헤어진후 승강장에 나가니 #24 새마을호가 들어오는군요
#24 새마을호는 PP동차이긴 한데 맨 앞이 오리주둥이로 불리는 것 이군요
#24 새마을호는 저번에 대전에서 수원까지 탄 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열차가 출발한후 제가 앉은 좌석은 왼쪽인데...
헉! 산으로 가로막혀 있군요..
좌석도 종아리 받침이 없는 청정열차 군요..
대우중공업 제작 하늘색(?) 시트의 의자였습니다
그리고 밖을 못봐서 간간히 나오는 평야지대에서는 밖을 보고..
커브를 돌 때에는 맨 앞쪽의 PP동차를 구경..
계속 달리다 지천역에 도착하기 전 또 다리를 건너고
연화역을 빠르게 통과(또 영열소 김연화 승무원님이 생각나는 -_-;)
왜관역에서는 부산 -> 서울 #236 무궁화호를 앞질러 가는군요
계속 달리다가 구미역에 정차하는 것을 보고 잠이들었습니다
일어나니 추풍령역 통과중 이군요
달리다가 영동역을 빠르게 통과하는데...
어찌 옆의 승강장에 있는 손님들이 위험해 보이는...(워낙 빠르게 통과하니까요 -_-;)
달리다가 옥천역을 통과하고 대전역 도착...(경부선에서 사진 찍을만한 곳은 김천 - 옥천 사이인듯)
대전역엔 사람이 별로 안보이는듯...(경부선은 김천, 구미, 대구, 동대구역이 승객이 가장 많은가 봅니다)
달리다가 또 신탄진역을 빠르게 통과하고.. 금강의 다리를 통과합니다..
그리고 조치원역을 통과하면서 구름이 너무 예뻐.. 사진을 몇장을 찍었고..
승무원님이 지나가는데 승무원님 이름이 부열소 이선화 주임님 이시군요
그리고 천안역에 도착하기전... 쓰레기 처리장..(이건 절대 못잊어 -_-;;)을 지난후
두정, 직산, 성환을 지나면서 일몰의 사진을 찍고.. 평택역도 빠르게 통과하는데..
평택역 옆으로 손님이 또 많더군요..(영동역처럼..)
그리고 달리다가 생각을... 서울까지 가서 직통전철을 타볼까
그냥 수원에서 내릴까 하다가
수원역 방송이 나와 가방을 챙긴후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와 내려서...
표를 영수증으로 쓴다 말하고 전철을 타러... 전철을 타고 명학역
그리고 택시.. 집..
조정현 올림
카페 게시글
여행기를 쓰자!
[조정현]16th 2002년 4월 14일 (수원10, 대구2, 동촌1, 동대구3, 수원11)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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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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