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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삼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흥 원주
치악기맥 雉岳산 飛蘆봉(△1288)에서 원주시 소초면과 횡성군 강림면의 경계를 따라 향로봉쪽으로 0.8km 정도 가다 오른 등고선상1190봉에서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소초면을 동서로 나누며 대체적으로 북진하며 쥐너미고개(990, 0.6)- 三峰(△1072.6, 0.7/1.3)-투구봉(1010)-토끼봉(890, 2/3.3)-753봉-710봉(2/5.3)에서 서남방향으로 치악삼봉주산단맥을 떨구고 북진한다
△670.5봉(2/7.3)-등고선상410m지점(1.1/8.4)에서 국림공원은 끝나고 314.4봉-42번국도 지천이고개(250, 2.1/10.5)-영동고속도로(230, 0.7/11.2)를 지나 등고선상310봉(0.8/12)에서 횡성읍과 소초면의 경계를 만나 우측 동쪽으로 치악삼봉봉화단맥을 떨구고 좌측 서쪽으로 경계를 따라간다
흔터고개(390)-德高산(510, 2.7/14.7)에서 경계선은 좌측 서쪽으로 가고 횡성읍 관내로 들어가 북진하여 430봉(0.8/15.5)에서 좌측 서쪽으로 진행하여 5, 19번국도 앞고개(230, 2.5/18)-새터도로(210, 1.5/19.5)를 지나 횡성읍 가담리 전천이 섬강을 만나는 곳(210, 0.5/20)에 있는 5, 6번국도 섬강교에서 끝나는 약2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치악삼봉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흥
언제 : 2014. 7. 11(쇠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입구에서 큰골 구룡사계곡을 타고 악이 받친다는 사다라병창길로 비로봉으로 올라가 치악기맥을 약0.8km 정도 향로봉쪽으로 가다가 삼봉으로 분기한 산줄기를 답사하며 치악삼봉주산단맥 분기봉인 710봉어깨에서 우측으로 탈출하여 자동차야영장을 지나 구룡사입구 구룡3교주차장까지
雉岳산 飛蘆봉(△1288) :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강림면
三峰(△1072.6) : 원주시 소초면
투구봉(1010) : 원주시 소초면
토끼봉(890) : 원주시 소초면
구간거리 : 15.9km 접근거리 : 6.6km 단맥거리 : 5.3km 하산거리 : 3km
구간시간 13:45 접근시간 3:00 단맥시간 3:45 하산시간 1:00 휴식시간 2:55 헤맨시간 1:05 기타 2:00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고부소통가 이호선의 토크를 보다가 청문회 녹화한 채널을 보느라 거의 밤샘을 하고 자는둥마는둥 하다가 5시에 일어나
24시편의점에서 삼각김밥2개를 넣고 5시30분에 관설동에서 출발한 41-1번 구룡사 가는 버스를 원주역에서 타고
구룡사에 6시30분에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 구룡사에서는 원주 관설동 가는 버스가 5시45분에서 21시50분까지 하루34회 있다고 합니다
거의 서울 시내버스 배차간격이라 택시 탈 생각은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주차장 : 6:30
주차요금정산소와 상가지역을 지나갑니다
이 시간대에 벌써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디가나 대동소이한 잡다한 기념품과 막걸리 파전 등 먹거리.....
매표소앞입니다
자! 지금부터 독자님들 저하고 같이 치악산 구룡사 자연문화유산지구 관광도 하고 비로봉도 올라보시죠^^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은 밤새 지키며 입장료를 받는데 이곳은 아닙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조금은 빈틈이 있어 그 틈새를 즐기는 사람도 있는 법인데 이곳은 그런 인간 본연의 즐거움을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 대신 남보다 즉 매표원 출근시간 보다 더 일찍 와야하니 그 정도 보상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원주제1경인 치악산 문화지구 입장료 징수에 대한 변을 들어봅니다
구룡사 인근 지역 그러니까 매표소부터 세렴폭포까지가 자연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그곳을 들어가는 사람은 법대로 무조건 입장료를 징수할 수 있다는 변입니다 즉 문화재인 절집 구경값이 아니라 그 일대 산전체를 들러보는 값입니다 그러니 빼도박도 못하고 내야하는 것입니다
ㅎㅎㅎ 2500원 절약했습니다
왜 이렇게 고소한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하절기는 오후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12시까지 등반가능하다고 합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오후12시면 그날 밤 24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치악산은 겨울야간등반을 전문으로 권장하고 있는 산이라는 뜻입니다 국립공원이 그럴리가 없으니 오전12시로 표기를 해야하는데 이 안내판을 설치한 이후로 아무도 이의제기를 한사람도 없고 관계자들 조차도 어디가 틀린지 읽어도 모르고 입장객들은 읽어보지도 않고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총체적인 인식의 결핍자들만 있고 오고 가고 하는 것같습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이라는 명패를 달고 보도블럭 포설된 도로 옆으로 목조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립공원답습니다
좌측으로 산비탈을 조금 올라간곳에
황장금표 안내판이 있습니다
황장금표는 궁궐을 지을때 사용하는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일반인들이 벌목하는 것을 금지한 표시를 말하며 치악산국립공원내 2개의 황장금표가 있습니다
까치인지 까마귀인지 숲이 우거져 볼수는 없지만 그 일대를 배회하며 시끄러울 정도로 악을 써댑니다
이곳 치악산은 꿩의 전설이 있는데 어느 사람은 까치의 전설이라고도 하고 그래서 그렇게 악을 써대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이 금강소나무길 위로 날아다니며 힐링을 즐기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갈림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길로 가면 자연학습관1KM 시간이 없어 지나칩니다
우측길로 가면 구룡사 비로봉입니다
탐방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치악산기상정보 공란으로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지금은 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무용지물 같습니다
겨울산행장비(필수품) : 아이젠 물통 배낭 스틱 등산화 랜턴 지도 스패츠, 우의는 없어도 되는데 그려져 있습니다
그외 누락된 필수품이 더 있습니다 방한복 여벌옷 성냥 방한모 나침판 방한장갑 여벌방한장갑 깔판 칼 여벌밧데리 핸드폰 비상식량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안전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치악산안전산행TIP 다 당연한 말입니다 한번쯤 상기할겸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사진이 좀 그래서 읽기가 망하죠 ^^
치악산국립공원 1사1탐방로 가꾸기 안내판이 있습니다
7개단체가 관리를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제일 험하고 긴구역은 군부대가 제일 쉬운 구룡사주차장에서 구룡사까지는 KBS원주방송국입니다
암튼 별군데서 다 티를 냅니다^^
힐링체험명소 물소리힐링길 안내판도 있습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원주 구룡사 보광루 안내판이 나옵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제145호라고 합니다
절 경내로 들어서는 일주문인 원통문입니다
날아갈듯이 지은 문인데 왜 일주문일까 분명히 기둥이 2개니 이주문이 되어야하는데도 어느 절을 가던지 일주문이라고 하니 답답했는데 이곳에서 속 시원하게 됩니다
절에 들어가는 첫번째문 일주문
세속과 절의 경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두 기둥위에 지붕을 얹은 독특한 형식을 하고 있으며 기둥이 한줄로 세워져 있다고 하여 일주문이라고 합니다(그런데 기둥 2개를 세우는데 한줄로 세우지 다르게 세우는 방법이 또 있나요 어거지로 만든 내용같습니다 실지로 기둥 1개로 된 일주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기둥위에 새겨진
歷千劫而不古 : 천겁이 지나도 낡지말고
恒萬歲以長今 : 만년동안 항상 오늘같이 길이 남으라 "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엄청 좋은 말입니다 특히 연인과 데이트 할 때 약간 각색을 해서 한번 써먹으면 안 넘어올 여자 없을 것 같습니다^^
부도전입니다
사리를 모신 부도
부도는 부처를 뜻하는 붓다에서 유래된 말로서 도력이 높은 스님들의 사리를 모신 묘탑들입니다 ......하략.......
힐링체험명소 금강소나무 흙길
맨발걷기의 명소라고 합니다
이것도 매일 해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매일같이 치악산으로 출퇴근 할수도 없고....... 살고 있는 주변에 이런 곳이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 일 것 같습니다
수많은 이름표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나무 공부를 좀 하면서 가는데 읽고 볼 때는 아하 하면서 이해가 되는데 지나가면서 잊어버리고 다시 보면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다 나이탓으로 돌리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다가 치매가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금강소나무
줄기가 곧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두껍고 나무속이 황색인 것이 특징인 금강소나무는 재질이 좋아 나라의 보호를 받아왔으며 주로 궁궐을 지을 때 사용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금강소나무가 즐비하게 도열한 흙길을 갑니다
어깨를 최대한으로 벌리며 심호흡을 하십시요 피톤치드가 온 몸을 타고 돌것입니다
엔돌핀이 마구마구 나오며 사는 인생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국사단 앞을 지나갑니다 뭐 하는 전각인고?
수많은 돌조각을 등에 업은 두꺼비바위를 지나가며 돌조각 하나를 던지며 소원을 빌어봅니다
사라진 도덕과 정의 그리고 신뢰를 다시 돌려주십사......작금의 사회적인 모든 사태가 다 이 3가지의 인간 본성을 잃어버린데서 나온 극단적인 부도덕과 불의 불신의 악마가 마치 도덕과 정의 신뢰인양 탈을 쓰고 세상을 무저갱의 어둠으로 몰고가다 자연의 순리가 견디지 못하고 파멸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갖가지 형태들인 것입니다
구룡사 전경입니다
화석나무 은행나무 안내판이 있습니다
약1억5천만년 전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있었던 나무이기 때문에 化石나무라고 합니다
거묵으로 자란 몇아름이 될지 가늠이 안되는 200살 잡수신 은행나무가 구룡사 법당 들어가는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꽃으로 피어오른 곧게 자란 대칭형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전각과 루와 정자 다 뭐하는데 소용이 되는지.........
암튼 엄청난 거찰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내부도 둘러보아야하는데 반바지 입은 나를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 같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절 앞으로 가는 계곡길이 있는데 목하 공사중이라 좌측길로 돌아가라는 안내판의 명령대로 약간 빽해서
좌측으로 비로봉 세렴폭포 간다는 프래카드 있는 곳으로 개울을 건너갑니다
하늘이 낮다고 아우성치며 곧게 뻗어 올라간 잣나무들이 도열한 길을 오릅니다
멋진 오솔길입니다 시 한수가 생각나는 길입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구룡사에서 직접오르는 길인데 계곡 범람위험구간" 이라고 합니다
전나무입니다 잎이 좀 특이해서 잃어버릴 것 같지 않은데 얼마 지나면 또 잃어버릴 것입니다
잣나무입니다
자 잣나무와 전나무 그리고 소나무의 수피를 가지고 비교가 되는지요?
그러면 위 사진은 소나무인지 잣나무인지 전나무인지 알아 맞춰 보십시요
이 글을 쓰는 지금 잃어버리고 아리송해서 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신나무입니다
수피가 확실히 잣이나 소나무 전나무에 비교해 품격이 현저하게 떨어져 보입니다
길 우측 아래 너른 터에
당겨 보았습니다
금년 7월1일부터 대곡야영장을 임시 폐쇄를 한다고 합니다
집중호우시 범람으로 인한 사고예방 차원에서 그리 했다고 합니다
쪽동백입니다
좌측 자동방송기 뒤로 예쁜 건물이 한동 보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400m 지점으로 비로봉4.7, 구룡사0.6km"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구룡사까지0.9km이니 비로봉까지 총거리는 6.2km인 것 같습니다
치악산국립공원 멸종위기식물원 안내도가 있습니다
2010년도에 조성했으며 멸종위기 및 보전우선식물을 식재하였다고 합니다
안내판으로 대신합니다 36종을 식재하였다고 합니다
목교 옆 느릅나무 약재로 쓰는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바야흐로 그 멸종위기야생식물 명패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명패를 읽을 수 있는 사진은 그대로 두고 번지거나 훼손되어 내용을 알수 없는 것은 사진을 삭제하고 이름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그 식물에 대한 정보는 명패를 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노랑무늬벗꽃
세잎승마
는쟁이냉이
백작약
금강초롱꽃
세잎종덩굴
그런데 심어져 있는 것은 곰취입니다 뭐 이런 경우도 있데요
멸종위기식물이 아니니 채취를 할까하다 되게 당하지나 않을까 하여 마음은 굴뚝같지만 참습니다
자란초
청괴불나무
갈래잎어수리
가시오갈피
생열귀나무
고본
참배암차즈기
나래회나무
청시닥나무
진범
큰용담
자주꽃방망이
미치광이풀
쑥과 비슷해서 석여 있으면 일일히 냄새로 확인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특산의 분취
무늬족도리풀
촛대승마
금강제비꽃
금마타리
이런저런 수많은 안내판들이 있는 앞으로 오릅니다
층층나무
치악산의 겨울
치악산의 가을
치악산의 여름
치악산의 봄
치악산의 야생화
구렁이의 모든것
분류학적 위치 - 엄청 복잡합니다
척삭동물문
파충강
유린목
뱀과
뱀속
구렁이
먹구렁이(황구렁이)
7개의 단계를 거쳐야 우리 인간들이 알고 있는 먹구렁이 황구렁이가 되는데
사람은 어떻게 분류하는지 궁금합니다
직립동물문
인간강
황인목
색목과
흑안속
한국인
순수한국인(혼혈한국인)
이렇게 분류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웃기죠 ? 아니라구요 재미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외부형태
전체 길이는 1~2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이다
먹구렁이는 주로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혹은 흰색의 줄무늬를 가지고 있고
황구렁이는 주로 황색 갈색 바탕에 노란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밖에 다른 체색을 가진 다양한 개체들도 있다
구렁이 몸통의 비늘열은 대부분 23열이고 그중 17~18열의 비늘에는 용골돌기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생태
내륙의 산림이 풍부한 지역과 경작지 인가주변 그리고 서해와 남해안의 섬에 서식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하여 5~6월에 짝짓기를 하고 암컷은 7~8월에 산란한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산 정상 부근의 바위틈 혹은 넓은 계곡의 제방안에서 동면한다
주로 설치류 조류 작은 포유류 등을 포식한다
분포
우리나라 중국 러시아
특이사항
먹는자처벌야생동물, 멸종위기야생동식물1급
구렁이의 생태적 특성
구렁이 성체는 낮기온이 20도씨이상 올라가는 5~6월이 번식기이며 보통 수컷이 뛰어난 후각을 이용하여 암컷을 찾아 서식지로
이동하고 약3~4시간 동안 교미를 한다
짝짓기를 마친 구렁이 암컷은 한달 뒤 7~8월에 알을 낳으며 한번에 낳는 알의 수는 암컷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5~1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평균온도 28~29도씨 평균습도 80~90%가 유지되었을때 약50일후 부화한다
이때 새끼구렁이가 알 밖으로 완전히 나오기까지는 1시간에서 1일까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갓 때어난 구렁이 유생은 알속에서 흡수한 영양분으로 살다가 부화후 1주일이 지나면 처음으로 탈피를 하고 적당한 크기의 먹이를 찾아 이동한다
이상 구렁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구렁이는 독이 있는겨 없는겨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젤 궁금하고 중요한게 그것인디 말입니다^^
글구 교미시간이 3~4시간 그래서 정력의 대명사 배암 호사가들이 즐겨 먹는다고 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는겨^^
이 사업은 멸종위기 토종 파충류의 표준 증식기술 개발 및 기초생태연구"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암 같이 살아야지 서로간에 피해를 주지말고 말입니다^^
치악산의 유래
과거 치악산은 붉은 단풍이 유명하여 적악산으로 불렸으나 상원사 보은설화가 알려져 꿩치(雉)자의 치악산으로 불리게되었다
치악산 상원사의 보은설화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멸종위기 토종파충류 인공 증식장 모습입니다
약간 떨립니다 틈새로 구렁이새끼들이 줄줄이 나오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번에는 멸종위기식물이 아닌 일반야생식물들이 나옵니다
동의나물
매발톱꽃
까치수염
돌단풍
피나물
윤판나물
범부채
노루오줌
참나리
천남성
매발톱꽃
독사주의
까치살모사 쇠살모사 살모사 유혈목이
독사에게 물렸을 시 조치사항
독사에 물리면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 상처부위 위쪽(심장방향)을 혈액순환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묶고 독을 빨아낸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소독을 위하여 알콜을 뿌리는 것은 뱀의 독을 오히려 빨리 퍼지게 하고 독을 빨아낸 사람은 입안의 상처를 통해 독이 침투할 수 있어 꼭 입을 헹구어야 함
※. 입안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독을 빨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치악산국립공원 안내도
독초주의
할미꽃 피나물 박새 진범 은방울꽃 삿갓나물 애기똥풀 미치광이풀
할미꽃이 독초라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
구토 복통 설사 호흡곤란 어지럼증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됨
※. 모르면 안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자연관찰로 가는 길이라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세렴폭포1.4km
또 이정목을 만납니다 비로봉3.6, 세렴폭포0.9km"라고 합니다
밤에도 훤히 보여 야광나무라고 한답니다
야광나무
그럼 야광고개는 밤에도 잘 보여서 야광고개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수많은 안내판들이 즐비한 세렴안전지킴터에서 드디어 너른 길은 끝납니다
만약 통제를 안한다면 이곳까지 자동차가 들어 올수 있는 너른 길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철교를 건너가면 비로봉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세렴폭포0.1km입니다
일단 직진합니다 폭포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2단폭포인 세렴폭포는 물이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측 계곡으로 올라가는 곳에 안내판이 하나 있습니다
세렴폭포-배너미재-비로봉 영구통제구역" 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가물어 계곡에 물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른계곡 마른폭포 영 볼품이 없습니다
빽을 해서 우측 철교를 건너 갑니다
세렴폭포 : 8:00 8:30출발(30분 휴식)
잠깐 가면 Y자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계곡으로 가면 비로봉 지난 안부로 발바닥이 화끈거릴 정도로 심한 서덜길을 올라 가는 길입니다
그래도 사다리병창길보다는 훨 편한 길입니다
직진으로 올라가는 끝없이 이어지는 목조계단길은 그 유명한 사다리병창길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인데 급경사 암릉 여맥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로 수많은 계단이 사람 죽여주는 약2.7km의 악마의 길입니다 바로 이 능선길 때문에 치악산은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친다는 이야기가 탄생한 것입니다
그 옛날 아들이 초등학교 다니기 이전에 아들과 딸과 마눌과 함께 직장동료들과 같이 올라갔던 기억이 아스라하게 저 깊숙한 곳에서 한가닥 연기처럼 몽롱하게 피어오르며 점점 그 실체가 나타나곤합니다
다른 동료들 아이들과 같이 오르는데 아들이 제일 먼저 올라가 기다리곤 하면서 오르던 일이 어제일 같이 명료하게 나타났다 사라지곤 합니다 지기 싫어했던 아들입니다 대견하게 바라보며 웃음짓던 그 머언 먼 옛날! 기억의 편린들..........
잠시 과거에 집착을 해봅니다
그 때가 행복했었노라고..................
치악삼봉단맥 분기점으로 가려면 우측 계곡길로 오르는 것이 시간상으로 1시간 이상 버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단맥 답사고 뭐구 간에 그 옛날의 추억을 반추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사다리병창길로 오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앞으로 목조계단 돌계단 철계단 등 등이 번갈아가며 비로봉 다가서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계단길 설명은 생략합니다
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8:35 8:40출발(5분 휴식)
잠시 오르면 약간의 공터 쉼터에
구조목겸 이정목과 이정목이 나옵니다
비로봉2.2km 남았습니다
9:05 9:10출발(5분 휴식)
이길은 치가 떨리는 급경사라 시간당 1시간도 더 걸리는 길입니다
좌측 바위위에 헬기구조제1포인트 팻말 1개가 있습니다
9:25
사다리병창길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양쪽이 절벽인 날릉을 타고 오르는 암릉이 사다리병창길입니다
암릉이 마치 사다리를 오르듯 올라가게 되어있어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낙뢰사고주의 안내판이 부기되어 있습니다
비가 올 때는 섬유질이라 하더라도 물기에 젖어있어 금속보다 안전하다 할 수 없습니다
낙뢰우려 발생시 몸을 낮추고 신속하게 하산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다리병창길 시작 : 9:30 9:35출발(5분 휴식)
이런 날암릉입니다
양쪽으로 쇠줄난간이 있지만 자칫 방심하면 떨어져 오징어포가 될지도 모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무릅이 안 좋으신 분들 그리고 겨울철에는
시작지점에서 좌측으로 암릉을 뿌리채 돌아오르는 좋은 길이 있으니 반듯이 그 길을 오르시기 바랍니다
사다리병창길이 끝나고 목계단으로 오릅니다
9:40
응급물품함이 부착된 이정목이 있습니다
비로봉1.7km 남았다고 합니다 지독하게도 속도가 안나는 곳입니다
9:50 9:55출발(5분 휴식)
거대 암봉 우측으로 난간줄을 잡고 올라도 되고 직접 넘어가도 됩니다
끝없는 암릉길이 계속되며 급경사 각종 계단길은 암봉을 우회해서 계속됩니다
지긋지긋하게 계속됩니다
계단 몇개 올라 난간을 잡고 통사정을 하며 바튼숨을 토해내고 정신 차리고 오르기를 계속합니다
쉬는 시간이 더 많은 이상한 산행이 계속됩니다
밧줄도 수시로 나오고 거대 암벽을 우측으로 오릅니다
10:10
좌측 바위 능선위에 헬기구조제2포인트 팻말 1개가 있습니다
10:20
약간의 공터인 쉼터에 이르고 이정목이 나옵니다
이곳은 해발892m 비로봉1.1km가 남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고도를 무려 400m 이상 올려야 합니다 죽었다고 복창을 해야합니다
뾰족한 붓끝 같은 암봉이 있는 곳에서 내 나이 또래의 부부가 뒤따라 나를 추월해 갑니다
무릅이 안좋은 나는 그저 부러운 마음으로 쳐다보며 인사를 건넵니다
혼자 있는 내가 딱해 보였는지 주문하지도 않은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스마트폰을 달라고 합니다
혼자 다니는 내가 사진 한장없이 산행을 마치면 섭섭할 것이라며 포즈를 잡으랍니다
뾰족암봉 밑의 나
그래서 내가 나오는 사진 한장을 건졌습니다^^
엄청나게 덥습니다 이미 온 몸은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나오는 땀으로 목욕을 한 상태라 줄줄 흘러내리는 땀으로 물걸레가 된 옷을 입구 진행하려니 칭칭 감기는 감촉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뾰족암봉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이정목에 비로봉0.7km 남았다고 합니다
10:55
구조목겸 이정목에 비로봉0.6km 남았다고 합니다
11:00
암릉을 너무 힘들어 거의 기어서 올라가는 수준입니다
오래간만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쓰러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정목에 여기는 1170m 지점 비로봉0.3km" 남았다고 합니다
300m 오르는데 무려 25분이나 걸렸습니다
11:25
암튼 거의 절벽을 오른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터져 가야할 산줄기들이 좍 그려집니다
뒷능선 좌측부터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삼봉과 가운데 둥그런 거대 암봉으로 보이는 투구봉 그리고 맨 우측 토끼봉까지 조망이 좋습니다
구룡사 계곡은 잔뜩 낀 가스로 그저 흐릿하게 보일 뿐입니다
좌측으로 조망좋은 곳에 커다란 돌탑 1기가 있는 곳으로 올라섰습니다
칠성탑입니다
우측으로 잠깐 오르면
바위 위에 올라앉은 정상석이 있는 비로봉 정상으로 드디어 올라섰습니다
치악산비로봉 1288m"라고 합니다
구조목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구룡사4.8km 우측으로 가면 상원사10.5km, 입석사2.5km"라고 합니다
거대한 암봉인 정상을 쇠난간을 따라 우측으로 한바퀴를 돌며 커다란 돌탑 2개가 한컷에 나올 수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이리저리 구도를 잡아 보았으나 나오질 않아 찍을 수가 없습니다 홍보용 대형사진에는 분명 2개의 돌탑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헬기안에서 찍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최대한 2개가 나오도록 찍었는데 이 모양입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으로는 이 정도밖에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좌측 산신탑 우측 일부만 나온 돌탑이 용왕탑"입니다
비로봉 미륵불탑 안내판을 읽어봅니다
치악산 비로봉 미륵불탑
치악산 비로봉에 세워진 돌탑은 원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용창중(일명 용진수)이라는 사람이 꿈에 비로봉 정상에 3년안에 3기의 돌탑을 쌓으라는 신의 계시가 있어 혼자서 탑을 쌓았던 것인데 1962년9월 처음 쌓기 시작해서 1964년 5층으로 된 돌탑을 모두 쌓았으나 1967년과 1972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무너졌던 것을 용창중씨가 각각 그 해에 복원하었다
(용장중씨는 1974년 작고하였음)
탐방로 안내판
비로봉에서 바라본 전경
치악산의 유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구룡사계곡 가스 때문에..............
좌측 용왕탑 우측 산신탑
구름의 모습이 삼봉 투구봉 토끼봉을 닮았습니다
너럭바위 한가운데 앉아 남대봉을 바라보며 긴시간 하염없이 보냅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놀길레 사진을 찍으려하지 줄행랑을 놓습니다 짜식들^^
치악산 비로봉 : 11:50 12:25출발(35분 휴식)
용왕탑 바로 전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목조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상원사10.5, 계곡길0.3km"라고 합니다
바윗길을 내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르고
비로봉감시초소 건물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비로봉 사방200m 안은 낙뢰다달지역 안내판이 엉뚱한 곳에 있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비로봉0.3, 상원사10.5"라고 합니다
우측 계곡 갈림길 : 12:35
바윗길을 필요없는 밧줄잡고 오릅니다
겨드랑이와 엉치뼈 부근이 배낭 때문에 짓물러서 아프고 쓰라려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
원형 작은 헬기장인 등고선상1210봉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조망이 좋습니다
12:45 12:55출발(10분 휴식)
능선 좌측 사면으로 진행해 등고선상1170m 안부에 이릅니다
13:00
살짝 오른 곳에 치악1-12 이정목겸 구조목이 있습니다
곧은재3km, 비로봉0.9km"라고 합니다
이곳이 바로 치악삼봉단맥 분기점입니다
치악삼봉단맥 분기점 : 13:05
이제부터 치악삼봉단맥길입니다
길 흔적으로 잠깐 내려가면
높은 철책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아마도 이 안은 사유지이거나 임대지 아님 ? 국립공원내이니 그건 아닌것 같고 아마도 자연보호구역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온것 일단 높은 철책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 내력갑니다
철책이 끝나고 제법 그럴듯한 길이 나타납니다
낙엽이 부셔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3:10 13:1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으로 범골로 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우측으로 휘면서 교묘하게 능선으로 연결이 됩니다
키작은 산죽이 혼재된 길이 계속됩니다
절벽같은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완만해집니다
13:30
묵은 십자안부인 쥐넘이재에 이릅니다
우측 도실암재 계곡 일원은 출입통제구간인 듯 목책 금줄이 쳐져있습니다
쥐넘이재 : 13:35
목책난간 옆으로 오릅니다
산죽 혼재길은 계속되고 등고선상1010봉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13:40
풀 무성한 헬기장에 이릅니다
13:55
머리카락풀 밑으로 성긴길은 여전합니다
거대한 암벽을 좌측으로 오릅니다
암릉을 우측으로 올라서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암릉은 계속됩니다
후달달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며 삼봉 정상으로 가까스로 오르다가 도저히 오를 수 없을 것 같은 감이 옵니다
미련없이 빽을 합니다 너무 급한 암릉이라 내려가는 일이 더 근심거리입니다
간신히 내려와 그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갑니다
삼봉어깨 : 14:05 14:10출발(5분 헤맴)
거대 암봉인 삼봉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는 능선길 흔적이 있는 등성이에 이릅니다
무심코 좌측으로 내려가는 일이 없어야합니다
14:15
길이 없는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짐승들이 오간 길 흔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덩치의 직벽 암봉인 삼봉 좌측 사면으로 뿌리채 돌아 나가
우측으로 쳐다보아 두 암벽 사이 안부가 보이면
그리로 급경사를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기어서 오르다 그 귀하신 곰취 몇장 뜯어 간직하고
삼봉 정상 지난 능선에 이릅니다
14:30
앞에 직벽으로 솟아있는 암릉을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거대암벽 좌측으로 돌아나갑니다
14:35
조금은 위험한 바위 테라스를 내려가며 2명 정도가 비박할 수 있는 이슬을 피할 수 있는 바위밑 비박터를 지나
치악삼봉단맥 능선에 이릅니다
14:40
지긋지긋하던 바윗길도 끝나고
머리카락풀이 부드러운 능선길로 갑니다
쉬면서 곰취 몇장 뜯은 것 펼쳐봅니다
내 허벅지 보다 더 큰넘입니다
쇠어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크져^^
투구봉도 거대한 암봉입니다 오를 수가 없어 좌측 사면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갑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등성이서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등성이에서 우측으로 다시 암봉 밑으로 트레버스를 해서 투구봉 지난 본능선에 이릅니다
적당히 바위가 섞인 육산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고도를 한없이 낮춥니다 성긴길은 계속됩니다
잔물결을 타면서 토끼봉 어깨인 안부에 이릅니다
오르는 길이 없을 것 같지만
거대한 암봉 우측으로 바위 절벽가를 사선으로 급경사를 오르니 매우 조심을 해야합니다
정상으로 생각이 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몇m 가면
칼날같은 바위가 돌출된 한사람도 서있지 못할 정도로 작은 암봉 정상 토끼봉에 오른 것입니다
조망이 좋아 사면팔방 일망무제 안보이는 곳이 없는 그런 정상인데 서있을 곳이 마땅치 않아 오래 머물수는 없습니다
뒤돌아보면 비로봉부터 지나온 능선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중앙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돌탑 3개가 보이는군요 독자님께서도 보이시죠^^
우측 아래 구룡사계곡도 이제는 안개가 걷히고 그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토끼봉 암봉 정상
서있을 자리도 마땅치 않은 창끝같은 바위입니다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도도하게 흐르는
우측으로 보이는 여맥능선이 아름답습니다 오른쪽 맨끝 높은 뾰족한 봉우리가 비로봉입니다
토끼봉 : 16:55 17:00출발(5분 휴식)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길은 제법 그렇듯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안다녀 성긴길이 계속되다가 점점 좋아집니다
753봉에서 엄청나게 조심해야합니다
길은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서 서남방향으로 내려가면서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맞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에서 잠깐 내려오다가 우측 펑퍼짐한 사면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처음에는 길이 없는듯 하다가
몇m만 내려가면 펑퍼짐한 사면에서 길 흔적이 Y자길로 나있습니다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는 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 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신흥동으로 내려가는 계곡길이 됩니다
Y자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는 것 같지만 잠깐 내려가면 역시나 트레버스하는 길 흔적이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능선이 나오고 비로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에 이르게 됩니다
17:30 18:30출발(1시간 헤맴)
길이 점점 좋아지고
펑퍼짐한 운동장같은 평지에 이릅니다
등고선상650m 지점으로 좌측 서쪽으로 오르면 주산단맥 분기봉인 등고선상710봉으로 가는 길이고 바로 그리로 해서 42번국도 지천이고개까지 가야 1구간 답사가 끝나는 것인데 사다리병창에서 미적거린 댓가로 이곳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여맥능선을 타고 탈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등고선상710봉어깨 : 19:10 19:15출발(5분 휴식)
잔물결을 이루며 좋은 길을 따라 대체적으로 북동방향으로 의심하지말고 좋은 길로만 내려가면 ㅏ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이곳에 웬 죽천님 표시기 한개가 반겨줍니다 반갑습니다 죽천님^^
이곳에서 직진하는 길도 있지만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면 민가 뒷마당이 나옵니다
민가 뒷마당
그러나 담장이 있다던지 주인장이 뭐라고 한다던지 개들이 난리를 친다던지 하는 일이 없으니 안심히고 내려가도 됩니다
두 건물 사이로 나가면
우측으로 있는 집은 구룡계곡팬션입니다
뒷마당으로 내려간 좌측으로 있는 집은 치악산방입니다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목조계단으로 구룡사입구 주차장 인근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갔어야했는데 좌측으로 휘어서 무조건 도로따라 내려가버리고 맙니다
그 바람에 메모지 잊어먹고 1km정도 더 걸어 내려가게 되고 말았습니다
우측 목조계단길 : 20:00
너른 도로로 바뀌고
도로변에 구룡사 경내로 들어가다 본 황장금표가 이곳에도 있습니다
즉 치악산에 황장금표가 2군데 있다고 했는데 2개다 보게 된 것입니다
학곡리 황장외금표
1993년도에 발견된 황장외금표는 조선시대 왕실의 건축재로 사용하기 위한 속이 누렇고 재질이 단단한 소나무인 황장목의 벌채를 금한다는 경고문이며 18세기 전후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60여개소의 황장목 봉산(封山 : 나라에서 벌채를 금지하는 산)가운데 인근 300여미터 떨어져 있는 황장금표(강원도 기념물 제30호)와 함께 2개의 금표가 발견된 곳은 치악산이 유일하다
이를 통해 치악산국립공원이 우수한 금강소나무 집단 서식처임을 알수 있다
길은 2차선도로로 바뀌고
삼거리길에 이르면 내가 나온 곳이 펜션 밀집지역인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자동차야영장 입구를 지나
여기서도 우측으로 구룡사쪽으로 올라갔어야 버스정류장이 가까웠는데 올라가기가 싫어 조금만 가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겠지 했는데 아닙니다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빠른 경보로 내려가 좌측으로 구룡3교를 건너거면 구룡사입구 너른 주차장이며 아직 개장은 안한 것처럼 쓸쓸하며 철제차단기가 다리에 쳐져있습니다
우측으로 민가 음식점이 한군데 있고 버스정류장지주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름은 구룡사입구 정류장입니다
구룡3교 구룡사입구 주차장 : 20:15
그후
올라가는 버스를 보았으니 조금 있다가 회차하여 나오겠지 하면서 옷들을 벗고 뒷정리를 시작하자마자 버스가 회차하여 내려오고 있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주섬주섬 챙겨들고 버스를 타고 정리를 하다보니 아뿔사 메모지를 흘리고 탄 것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희미횐 기억에 의지해 답사기를 쓸 수밖에 없어 내용이 조금 부실해져 버렸습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열차표를 예매하는데 그것도 어려운 일이더군요
역앞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9시30분 차를 탔는데 1시간 10분만에 청량리역에 내려줍니다
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24시를 조금 넘기고 말았지만 빨리 도착한 것입니다
첫댓글 여전하심을 보았습니다... 모처럼만에 선배님의 답사기를 접하면서 이런저런 여러생각을 갖게 되구요... 날이 많이 덥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이 더위...딛는 발걸음마다에 늘 안전이 함께 하십시요. 세월이 참 많이 흘렀음을 느꼈습니다.. 이곳저곳,,, 너무 많이 변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불암산님 너무 고맙습니다
백두대간 그이름을 찾고자하는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 것입니다
그때 그분들 지금은 어데에서 산사랑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목소리를 내는데 같이 하실분들인데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다 제가 못한 결과지만 앞으로 계속 본인들이 뜻하는 바를 성취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불암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