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 두아이를 둔 주부로서 4살 2살 난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신랑이 제 명의로 사업을하여 아주 초죽음을 만들어놓았습니다.
현재 등기부등본상워
1순위 농협 근저당 3억원
2순위 전세입자 보증금 5천만원
3순위 근저당권자 1억9천원
4순위 신용보증기금 4천만원
5순위 신용보증재단 1천만원
그리고 부가세 4천여만원과 의료보험료 압류 각종자질구레한 세금 모두 체납상태
또 지인에게 사업투자명목으로 두명에게 5천만원씩 1억원을 받아 투자금 명목으로 150만원 170만원씩 8번 지급한 상태로
지금은 1년넘게 투자수익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또 지인 두명에게 사업상 옷값 2500여 만원을 지급하지 못하였고,저희 친정에 7천만원, 그리고 시어머니가 저희를 돕기위해 지인들에게 3천만원 빌린상태이며, 신랑이 제 명의로 사금융과 저축은행에서 빌린대금중 원금이 1600정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버텨보겠다고 지인에게 빌린돈이2천여만원입니다.
현재 집 시세는 부동산에 물어보니 3억5천정도라고 합니다. 1순위 농협 근저당3억원이 집담보대출인데 현재 이자를 4달넘게 내지못했으며 연체이자만 천백만원정도입니다. 모든빚엔 남편이 연대보증인이며, 지인들에게 돈을 빌릴때 신랑이 모두 제 통장을 통해서 돈을 받았습니다. 경매에 넘겼을경우 제경우엔 어떻게 되는지...파산을 하면 신랑도 같이 해야하는지
네 경매에 넘어가고도 못갚는 채무는 별도 변제책임이 있습니다
배우자 명의로 채무가 있고 이를 해결할수 없다면 배우자도 파산 또는 개인회생으로 해결할수 밖에 없습니다
망한집에 시집와서 제 멀쩡한 신용으로 완전 다 사기친것 같아서 시어머니고 남편이고 정말 죽이고 싶을정도입니다. 아이들과 집에서 매일 독촉에 시달리는데 피가마릅니다. 저는 결혼해서 애기밖에 안낳았는데 어느새 범죄자 수준의 빚쟁이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어머니가 파산을 하면 제 인생이 완전 끝나는것처럼 얘길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네 과거 나이드신 분들이 파산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인생이 끝난다고 하는 데 근거없는 말입니다
오히려 모든 채무를 탕감해주니 갚지 못하는 채무로 고통받는 것을 피할수 있습니다
남편과 제가 둘다 파산하면 아이들에게 피해는 없는지..
파산 신청당사자도 빚에서 구제받는 제도인데 아이들에게 피해가 있을리 없겠지요...
경매가 넘어가지 않은시점에서 파산먼저 가능한지 알고 싶고요..그리고 3년동안 집대출 이자만 6500만원 냈는데, 이 등기부등본상태로 다달이 160만원 대출이자만 내면서 계속 이집에 사는게 현명한건지 파산으로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정말 알고싶습니다.
감당할수 없는 이자를 부담하는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위채무 이자 납입하지 않으면 다른 채권자들이 경매 신청하기도 합니다
신랑과 시어머니가 휘두르는대로 다 따라갔더니 이모양 이꼬라지입니다. 이혼도 못하고 정말 억울해서 방송출연이라고 하고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지 답좀 주세요.. 아! 그리고 사업실패 원인은 두번의 사기와 고액의 이자를 지급하다 이 지경이 되었고, 사치, 도박, 해외여행등 절대 나쁜용도로 쓰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