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제야음악회 31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첫날을 우아한 클래식이 흐르는 제야 음악회에서 맞는 것은 어떨까.
광주시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야음악회를 연다.
31일 밤 9시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거시기한 음악회-멜랑콜리'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흘러간 시간을 되돌아보고 채워나갈 시간을 준비하는 자리다.
레퍼토리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비탈리의 '샤콘느',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제5번 아리아 칸틸레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내일', 라벨의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빌라 로보스의 '칸틸레나'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다.
극장 안 공연이 끝난 뒤 대극장 로비에서 관객들이 한목소리로 숫자를 세며 새해를 맞이하고 흥겨운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지휘에 구자범 광주시향 상임지휘자를 비롯해 독일 뮌헨 국립오페라 극장 주역가수로 활동했던 소프라노 전지영이 출연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광주시향 악장)가 솔리스트로 나선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문의 062-524-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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