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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뜰-청다봉 교육 문화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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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열린마당 이야기 선생님, 돈 값 하셔야죠!
춘쌤 추천 1 조회 66 21.04.29 10:0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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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29 19:45

    첫댓글

  • 21.04.30 14:43

    '선생님 돈 값 좀 해 주세요'라는 말을 효용론적 측면에서 보면, 재화(또는 서비스)가 갖는 직/간접적인 가치(이 경우엔 자녀의 성적, 인성, 전인교육, 가정에서 훈육하기 어려운 사회적 유대감 등)를 화폐라는 수단으로 환산하여 구매하는 행위가 소비라는 경제활동일테지만... 구매자와 판매자간 가치 평가의 기준은 늘 상이하기 마련입니다.(그 차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소비자만족도 1위인 대박상품이 되겠죠.) 같은 재화(또는 서비스)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하더라도 그 만족도는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에, 현명한 소비자라면 재화가 갖는 가치의 기준과 범위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사전에 많은 조사를 진행하여, 한 번의 구매로 효용(소비자 자신의)의 최대화를 도모해야 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고 봅니다. 가치의 기준과 구매 예산에 맞는 재화(서비스)를 선택하거나, 선호/중시하는 가치를 집중시켜 재화(서비스)를 선택하여 만족도를 높이거나, 또는 재화를 소비자의 취향에 맞도록 Customizing이 가능한 판매자(학교 또는 교사)를 선택하는 방향이 학부모들에겐 현명한 소비겠죠? 굳이 '돈 값'을 운운한다면 말이죠. 그냥 시장에서 실랑이했다고 생각하는 편이...ㅎ

  • 작성자 21.04.30 14:55

    ㅎㅎㅎ 교육이 경매까지 가지 않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는 구매와 동시에 상품의 가치가 이전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본다면 교육은 소비할 수 있는 부분이 대단히 협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어떤 교사의 능력을 구매하기는 더더욱 어렵구요.
    저는 신자유주의 교육 시장의 가판에 올라 등급이 매겨지기 전의 선생님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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