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사무국장 워크숍이 중부, 남대문 등 21개 지구회 사무국장(여성국장님들 5명 모두 참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 27-28(1박2일)해운대,태종대,거제도,외도 등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첫날 해운대 둘레길을 걸으면서 전망대에서 저멀리 희미하게 대마도(쓰시마)를 보면서 "저 대마도가 과거 역사를 거술러 올라가면 우리땅인데"라는 아쉬움을 갖게 했습니다. 사실 대마도는 지리 및 역사적으로나 일본보다는 우리나라가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독도마져 자기네땅이라고 주장 하지만 일본이 자기땅이라고 주장하기에는 역사적이나 지리적(독도가 일본과는 지리적으로 거리가 너무 멀어)으로 억지 주장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일본 학자들이나 10. 28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언론인 산케이신문 보도에서도 "일본교원노조에서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말할 수 없다"라고 했을까요?...
파란 바닷물결 출렁이는 확트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연인들이 손을 잡고 해변가를 걷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태종대에서는 관광열차를 타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열차를 타기전 대기하면서 뻥과자를 먹으면서 지루함을 달래기도 했는데 남민우 컴퓨터2기 회장님이며 마포국장님에게는 뻥과자를 두배이상이나 드려 주변 다른 국장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거제도에 도착하여 싱싱한 회로 푸짐하게 저녁식사를 한 후 '강연창' 중량국장님의 '지구회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중량지구회는 회원이 한때 1,200여명이나 되고 기금도 7억원(장학기금 5억원)이나 되는 등 모범지구회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매년 5. 1 체육대회(예산 8천여만원)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구청장,교육장,국회의원 등 관내 각 기관장이 모두 참석하는 등 2,000-3,000여명이나 참석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량지구회가 관내에서 중심에 우뚝서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지난번 곽형근 서초지구 사무국장님에 이어 매우 유익한 사례발표라는 반응입니다.
다음날 배를 타고 외도를 가는길에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거제도 해금강 주변의 아름다운 절경을 돌아보면서 우리 일행들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파란 바닷물과 화강암의 기암절벽과 어울어진 원시림이 한폭의 그림 그 자체였습니다.
외도에 도착해서는 외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면서 입을 다물수 조차 없었습니다. 외도는 고려대 수학과를 나와 중고등학교 수학선생을 8년정도 하다가 동대문시장에서 포목장사를 하던 이창호(34년생, 2003. 3.1 작고)씨가 지난 69년 우연히 바다낚시를 갔다가 풍랑을 피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창호씨부부(부인은 초등학교 교사 18년간 역임후 남편의 포목장사를 도움)는 76년부터 관광농원으로 허가를 받고 현지 원주민 8가구로 부터 토지와 가옥을 모두 사들여 외도의 4만4천평 중 절반인 2만여평을 20여년이상을 개발해 왔습니다. 자생 편백나무, 동백나무 등 원시림은 훼손하지 않고 아열대 선인장, 코코아 야자수, 코르디 프리아, 등 천여종의 희귀종을 심는 등 온대 및 열대 식물원을 가꾸워 왔습니다.
현재 외도는 지난 95. 4. 15 개장했습니다. 외도입구에 있는 한자로 된 外島라는 큰 장승이 우리를 맞이했으며 베르사이유를 축소해 놓은 듯한 비너스 가든에는 12개의 비너스 조작들이 서구식 정원속에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었고 그옆 파라다이스 라운지에는 간단한 우동 등의 식사와 음료와 팥빙수를 들면서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청춘남여의 데이트코스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등 모든 전시작들은 모두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이 있는 조각공원이 끝나는 곳에는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광장이 보이는데 외도정상에서 내려본 절경은 마치 천국에 온것 같은 착각을 느낄정도의 환상적인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외도를 다녀온 지금까지도 외도의 환상적인 모습이 나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번 외도견학은 그 아름다움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1박2일 워크숍을 다녀옴으로써 본부와 사무국장님간과 또한 사무국장님들간의 보다 더욱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이성수 연합회장님과 이성철 총무님에게 감사드리며 각자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히 함께 참석해 주신 유현석 금천국장님을 비롯한 이종학 남대문 국장님을 비롯한 21개 지구회 사무국장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진명 성동국장님께서 보내주신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성동국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본부장님의 국가관이 넘치는 여행기 잘 읽고 성동국장님이 열카하신 파노라마 잘보았습니다. 아쉬운것은 외도에서 단체사진 찍은것이 동영상이어서 잘안나왔나여? 해운대에서 이벤트로 찍은 맥가이버 양키님도 안나왔구여..외도는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궁전 의 보볼리정원 < Palazzo Pitti & Giardino Bobol> 닮았다고 하지요? 다시한번 마노라님 모시고 가서 경치보고 살만하면 외도에서 눌러 살아야할 생각도 해봅니다. 기런데여 공기와 꽃과 편백나무숲은 좋은데요. 물이 나빠서시리 며칠견디기 어려울것같죠? 최치원님 혼이 깃든 한국8경 해운대.太宗臺.해금강 모두 잘보았구여 돼지국밥 돌멍게 멸치회도 별미였습니다. 청소년육성회 파이팅!
하하하 서부국장님 여행은 잘다녀오시구요.외도에 외롭게 눌러 사실생각은 하지마세요.
국가를 위하여 서부전선을 잘 지키셔야죠.......
해운대 해변가에서 외국인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과 중량국장님의 사례발표 워크숍 사진, 외도입구에서 찍은 단체사진 등 국장님들께서 찍은 사진을 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심한 본부장님의 배려에 감4 드립니다. 한국청소년육성회 파이팅!
독도는 우리땅/ 대마도도 우리땅.... 국가안보! 우리가 지켜내야할 <거룩한 존재> 입니다. 육성회 Bravo1
거제도는 우리땅.제주도도 우리땅. 대한민국도 우리땅.그누가 뭐라해도 우리땅....
한국청소년육성회 국가안보 워커샆 화이팅..
서울 지구회 국장님들 국가안보 워커샆 정말 보람있으셨네요.김규범 분부장님께서 상세히 글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구회별 국장님들 소신껏 열심히 해주셔서 한국청소년육성회가 그어느 봉사단체보다 휼륭한 단체입니다. 화이팅...
관리부장님 글재주가 좋구려
마음에 꽉 와 닫는다우
다시 한번 워크샵에 와 있는 기분 이내요! 감사하구요
연합회장님, 총무님, 성동국장님께도 감사드려요
관리부장의 서울사무국장 워크샵 후기를 정독하니 매우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연합회장, 총무 고생 많았습다 감사합니다
외도와 해금강이 루비와사파이어보다 아름답군여.
와우 외도와 해금강을 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육성회 앞날도 사진처럼 시원하게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