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땐 자주 쉬세요”… 겨울철 뇌중풍 예방법
기상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이라는 올해이지만 심혈관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뇌중풍(뇌졸중)에 크게 신경 써야 한다. 새벽에는 춥고 낮엔 더운
날이 이어져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커지면서 뇌중풍 위험도 커지고 있기
때문.
뇌중풍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지만 초기 대응
만 잘해도 위기를 넘길 수 있다. 그러나 국내 환자 10명 중 2명만이 초기
대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출혈과 뇌경색=뇌중풍은 크게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구분된다.
고혈압 환자에게 보통 생기는 출혈성 뇌중풍이 뇌출혈이고,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중풍이 뇌경색이다. 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많았지만 최
근에는 뇌경색 환자가 전체 뇌중풍 환자의 70∼80%나 된다.
뇌출혈도 그렇지만 뇌중풍이라면 발병 뒤 초기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
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거나 대처
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남기 쉽다. 하지만 한국인은 여전히 뇌중풍에 대한
대처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유경호 교수팀이 2002년 11월∼2004년 6월 전국
17개 의대 29개 대형병원의 뇌경색 환자 1만81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논문
에 따르면 혈전용해제로 치료가 가능한 시간인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명 중 2명꼴인 20.5%였다.
▽올바른 대처법=급격한 온도 변화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초래해 말초
혈관을 수축시킨다. 건강한 사람은 전신의 혈액공급을 위해 혈관이 다시
이완돼 혈압이 조절되지만 심혈관 환자라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부
위가 터지거나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뇌중풍은 예방이 중요하다. 일단 고혈압, 비만, 당뇨, 부정맥이 있는 사람
이라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 등 혈압약을 복용하고 운동, 식이요법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 새벽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최대한 자주 쉬
어 심장 부담을 줄여야 한다. 덧옷, 마스크, 모자도 필수다.
이렇게 대비했는데도 갑자기 말이 안나오고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두 물체
가 겹쳐 보이고 발이 헛디뎌지거나 어지럽고 메스껍고 두통이 생기거나
다른 사람 말을 못 알아듣겠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경색이냐, 뇌출혈이냐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도착
해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정확한 병명
과 부위를 찾아내야 한다.
겨울철 건강관리
뇌졸중 안심하지 마십시오!!
★ 뇌졸중(腦卒中)이란??
'뇌에 졸지에 풍이 발생한 상태', 뇌혈관 질환이라고도 부르는데 그것은 뇌혈이 발생하여 뇌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는 총 혈액 중 15~20% 정도 즉, 인체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3~4배의 혈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뇌에는 혈관이 많아 혈관장애로 인한 문제도 많이 발생합니다.
뇌는 주로 산소와 포도당을 영양분으로 사용하는데 이 두 가지가 잠깐이라도 공급되지 않으면 뇌신경 세포 기능은 바로 마비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고 신체기능의 이상을 부릅니다. 이것이 바로 뇌졸중입니다.
★ 뇌졸중의 위험 인자
고령, 고혈압, 당뇨병, 흡연, 뇌졸중을 앓은 병력,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등이 있습니다.
그 중 고령이 가장 위험한 인자입니다. 나이가 들면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 해도 신체의 다른 조직처럼 뇌혈관도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잘 생기고, 심장도 특별한 병이 없어도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됩니다!! 전체 뇌졸중의 20% 이상이 50대 초반 이전에 발상하고 있어 노년이 되기 전에도 위험인자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예고 증상
1.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고 저림,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
2.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불분명해 알아듣기 어려운 증상.
3. 멀미하듯 심하게 어지러운 증상.
4. 걸을 때 술에 취한 것처럼 휘청거림.
5. 한쪽 눈의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
6.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두통.
★ 겨울철 외출 시 주의사항 ★
1. 체온 유지를 위해서 모자와 목도리를 꼭 합니다.
2. 내의는 땀 흡수가 좋은 면제품을 입고, 외투는 바람과 열이 차단되는 옷이 좋습니다.
3. 마스크를 착용하여 찬바람 흡입을 피합니다.
4. 이른 새벽이나 너무 추울 때는 외출을 피하고, 운동도 오후 시간을 이용합니다.
5. 보온이 잘 안된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면 혈관 수축을 증가시켜 말초 혈액 순환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6. 겨울철 운동 시에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여 관절과 근육을 풀어줍니다.
7. 운동을 한 뒤에는 땀이 나고 체온 변화가 심하므로, 감기·폐렴 등의 감염에 주의합니다.
8. 무기질과 비타민을 섭취해 혈액의 순환작용을 돕습니다.
9.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갑자기 온도 차이가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피합니다.
10.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차이로 인해 혈압의 변화를 초래할 만한 장소에서는 주의해야합니다.
11.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늘려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철 갑작스런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재테크가 모두의 화두가 된 지금, 다시 생각해보자. 두둑한 통장을 손에 쥐고 골병들면 무슨 소용이고, 내 집 마련한 다음 과로사로 비명횡사하면 무슨 소용인가! 건강이 제일이다. 무병장수를 위해 지금부터 투자하라. 일찍부터 ‘건강 재테크’에 눈을 뜬 당신의 노년은 결코 시들지 않으리라! |
미래의 당신 모습을 상상해보라. 80번째 생일 파티를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멋진 노신사의 모습이 보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다. 노령화 사회로 진입할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강 문제에 점점 정통해지고 있다.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나, 2026년에 60세가 된 남자는 24년을 더 살게 될 것이다. 당신은 지난 세기 누구보다 장수할 확률이 높다. 이제 문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다. 바야흐로 ‘건강 재테크’에 돌입할 때다. 장기 건강 융자 상품에 가입해 서서히 적당한 금액을 불입하면 앞으로 평생 배당금을 받아갈 수도 있는 남는 투자다.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지금부터 투자해 건강한 80대를 누릴지어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만큼 밝은 눈을 유지하라 녹내장과 백내장이 주로 경로우대권을 사용하는 ‘어르신’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정말 그럴까? 자칫하면 한참 이른 나이에도 시력을 잃을 수 있다.
20대 스크린 테스트를 받아보라 일본의 연구진들이 매일 네 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동시에 근시를 가진 사람들의 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컴퓨터를 덜 쓰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70%나 더 이른 시기에 녹내장의 징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신이 TV 중독자라면 지금 당장 눈 검사를 받아라. 영국 남자들의 23%가 5년 동안 단 한번도 눈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작업 공간에서도 눈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창문은 컴퓨터 스크린의 뒤나 앞이 아니라 직각으로 배치되어야 한다. 그래야 모니터의 눈부심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류에 사용하는 폰트의 크기도 키워라.
30대 선글라스를 착용하라 “선글라스는 백내장 발병을 10년 이상 늦춰줍니다.” 미국의 안과 전문의 엘리어트 마이로위츠의 말이다. 선글라스를 써야 할 명분을 찾아낸 것 같아 흡족하겠지만, 관건은 렌즈에 달려 있다. 모든 자외선을 100% 차단하거나 400나노미터까지 자외선을 흡수하는 역할은 모두 렌즈가 담당한다.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렌즈를 확인하라. KS마크를 비롯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증명을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부족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확대되고, 더 해로운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40대 저혈당지수를 유지하라 지금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나중에 은퇴할 때쯤 밤거리를 헤매게 될지도 모른다. 엄포를 놓는 것이 아니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인간영양연구센터의 최근 연구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50대 이상의 시력 검사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각 참가자들의 식습관을 비교한 결과, 고혈당지수 음식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색소침착이상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두 배나 높았다. 고혈당 식품은 대부분 빨리 소화되는 탄수화물 형태로 솜사탕처럼 스르르 녹아 혈당수치를 급속하게 상승시킨다. 이러한 색소침착이상은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손실을 불러오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다. 아침 식사 때 먹는 빵 쪼가리와 콘플레이크를 저지방 요구르트를 넣은 신선한 과일 샐러드나 발아현미밥으로 대체하라. 그러면 만족할 만큼 낮은 혈당지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립선을 보호하라 전립선은 암에 걸리기 쉬운 남자의 기관이다. 여간해선 햇볕이 비치지 않는 곳에 감춰져 있기에 쉽게 무시되는 기관이다. 대신 식단에 약간만 변화를 주면 전립선암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20대 붉은색을 찾아라 저녁 약속을 인도음식점으로 정하라. 향료와 채소를 기본으로 한 커리 요리를 주문하라. 미국 뉴저지주 러트거스 대학교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향신료의 일종으로 커리의 주요 성분인 심황과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에 풍부한 성분인 페네틸 아이소티오사이어네이트phenethyl isothiocyanate가 전립선암 퇴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험 연구를 통해 이 두가지 성분을 주입한 쥐들이 일주일에 서너 번씩이나 짝짓기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일주일에 인도음식점을 네 번 찾는 것이 전립선암의 고통에 대한 해결책이 된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커리가 건강에 좋은 음식인 것은 분명하다. 밤 에 채소나 과일을 떠먹는 요구르트에 넣어 먹는 것도 괜찮다.
30대 수박을 먹어라 마법과도 같은 리코펜lycopene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34%까지 줄여준다. 아침 식사에 수박을 잘라먹기만 하면 되는데 왜 토마토 통조림을 따려고 애쓰는 걸까? 양을 생각하면 수박이 더 저렴한데도 말이다. 물기 많은 두툼한 수박 한 조각에는 중간 크기 토마토 네 개에 해당하는 양의 리코펜이 들어 있다. 리코펜 수치가 낮은 30대 남자는 심장 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더 높다고 한다. 수박에 숨어 있는 성분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예방하고 산화를 방지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플라크를 차단해 주는 능력을 발휘한다. 한편 한방과 민간의학에서 수박은, 구내염과 방광염, 일사병에 좋고 씨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다고 한다.
40대 기름기는 꿈도 꾸지 마라 지방 섭취부터 줄여라. 고기를 먹기 전에 기름기를 잘라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삼겹살이 먹고 싶어도 삶아서 기름기를 쪽 뺀 장조림으로 만족하라. “하루 총 칼로리의 20%를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미국 뉴욕 전립선 진료 센터 원장인 빌 페어 박사의 조언이다. 만약 하루 2천 칼로리를 섭취한다면 지방 섭취를 44g 이하로 줄여야 한다. 하루 칼로리의 평균 30%를 지방으로 섭취하는 서구 국가의 남자들은 지방 섭취가 10~15%에 불과한 한국, 일본의 남자들에 비해 진행성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여덟 배나 더 높다. 한국에 태어난 걸 고맙게 생각하자. | |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늦춰라 노화라는 재앙을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늦추고 볼 일이다.
1 스킨 세럼의 진실 태양빛 아래 고스란히 피부를 내놓았던 잘못을 깨닫고 선블록을 열심히 발라주는 MH가이들! 그러나 맨 얼굴과 몸에 햇빛을 그대로 받으며 보냈던 수많은 날들은 어떻게 하는가?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자극하여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스킨 세럼을 사용해보라.
2 술잔에 스스로를 넣지 말라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들은 무의식적으로 엄청난 힘을 들여 이를 간다. “입 안에 음식이 없는 상황에서 이를 갈면 영구적으로 이에 손상을 미치거나, 치아를 일찍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던 패딩턴 치과의 새트버 골라 박사가 설명한다. 턱관절에 이상을 보이는 성인 남녀는 생각보다 훨씬 많다. 10명 중의 8명 정도가 하품을 하거나 이를 크게 벌릴 때 턱에서 ‘딱!’ 하는 불쾌한 소리를 듣는다고 하소연한다. 아침에 머리나 턱에 통증이 있거나 베개가 침에 젖어 있다면 밤에 잠을 자면서 이를 간다는 증거다. 혹은 모처럼 여행을 같이 떠난 친구나 연인이 대신 발견해주기도 한다. 증거를 잡으면 치과 의사를 찾아가라. 증세가 심각하면 잠 잘 때 입 안에 끼우는 마우스피스를 권할지도 모른다. 그걸 착용하게 되더라도 잠자리에 들기 두 시간 전에는 커피나 알코올처럼 스트레스를 유도하는 음료는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3 보이지 않게 노력하라 백만 명의 영국 남성이 방광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 심지어 웃을 때조차 소변이 새어나오는 스트레스성 요실금이 가장 보편적인 형태다. “지금 당장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골반저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리스틀 비뇨기과 연구소의 폴 에이브람스 박사의 제안이다. 먼저, 나오려는 방귀를 참듯이 직장 주변의 근육 고리를 팽팽하게 죄었다가 풀어라. 두번째, 소변을 볼 때 중간쯤에서 흐름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을 상상하라. 이제 모든 근육을 한꺼번에 긴장시켜 다섯을 셀 때까지 수축 상태를 강하게 유지하라. 그다음 천천히 풀어주고 몇 초 동안 쉰다. 모든 과정을 매일 최소 4~5회 실행하면 ‘그’ 부분이 강하게 단련될 것이다.
치명적인 ‘풍’을 막아라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환으로 사망 원인 1위에 올라 있다. 뇌 여기저기에 핏덩이가 생겨 마비나 사망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병으로 어른들이 흔히 ‘풍 맞았다’고 말하는 그것이 뇌졸중이다.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뇌졸중은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덕분에 뇌졸중에 대처할 수 있는 훌륭한 작전을 세울 수 있었다.
20대 아령을 마련하라 네덜란드의 과학자들이 장장 8년간의 연구 끝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남성이 뇌줄중에 걸릴 위험이 적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단, 이 수치는 인공적으로 높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인 경우만 해당된다. 열심히 피트니스 클럽에 다니는 8천 명의 남성을 추적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저항력 운동을 하는 경우에 가장 많은 테스토스테론이 자연적으로 생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근육량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운동인 스쿼트, 데드리프트, 턱걸이와 무거운 웨이트를 사용하는 딥스 운동을 반드시 하라. 한 번 운동을 시작하면 85%의 힘을 들이는 것이 좋고, 30~60초 동안 아주 짧게 휴식해야 효과가 높아진다.
30대 맥주를 레드와인으로 바꿔라 어색하게 느껴지더라도 동창회 장소를 포장마차에서 와인바로 바꿀 때가 되었다. 하버드 의대의 연구진들이 14년 동안 3만8천 명 이상의 남자 애주가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남자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42%나 높았다고 한다. 반면 레드와인을 편애하는 사람들이 맥주나 화이트와인, 여타 독주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발병률이 48% 낮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40대 치아 구석구석을 관리하라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동맥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클 로이젠 박사의 말이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신속한 방법은 양치질 후에 매일 치실로 청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치아 틈 사이에 숨어 있는 불쾌한 이물질을 털어내는 것이 서툴다면 티몰, 유칼립톨, 멘톨, 살리실산메틸이 함유된 마우스 워시라도 사용하라. 가글해서 뱉어내는 이 과정만으로도 치실 청소만큼 잇몸 질환에 효과적일 수 있다. | | |
뇌졸증 대처 이렇게…
흔히 풍이라고 말하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일단 안정을 취하게 한다든지,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한약 등을 복용하면서 시간을 끄는 경우가 많다.
지난 2002년 한일뇌졸중학회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6개 대학병원의 뇌졸중 환자 2964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발병 24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는 6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2%의 환자들은 하루를 넘겨 병원을 찾은 셈이다. 많은 환자들이 중요한 급성기 치료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뇌졸중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목숨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 후유증도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혈관이 터졌거나 막혀서 뇌조직에 피가 통하지 않아 뇌세포들이 죽는다면 후유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특히 피딱지라고 할 수 있는 혈전이 뇌 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용해술을 받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며 시간이 더 지나면 혈관이 잘 뚫리지도 않을뿐더러 뚫리더라도 혈관이 같이 찢어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김종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도 뇌 혈관이 한번 막혀 뇌 조직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시작하면 뇌세포의 손상은 무척 빨리 진행되고 뇌 세포는 다른 조직과 달라서 한번 손상되면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병원에 빨리 도착해서 막힌 혈관을 뚫는다면 뇌의 중심부는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주변부 조직은 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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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조직 자기공명영상촬영 사진으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뇌혈관 장애로 인해 손상을 입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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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3명 하루 넘겨 병원 찾아
치료 기회 놓치고 후유증 키워
최소한 CT촬영기 갖춘
대학병원급으로 바로 가야
옮길 땐 옆으로 눕혀 숨쉬게
김 교수는 또 뇌졸중이 생기면 손상된 뇌는 점차 부어올라 뇌부종이 생긴다며 뇌부종이 생기면 주위 뇌조직의 손상이 더 심해질 뿐만 아니라 뇌의 중심부에 있는 뇌간까지 침범해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병원을 빨리 찾아 뇌압을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뇌졸중이 발생한 사람에게 약이나 환 등과 같은 것들을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환자를 힘들게 한다.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음식이나 약을 삼키는 자율 기능이 망가져 약이 식도로 들어가는지 기도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숨을 잘 쉬게 하기 위해 기도를 열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약을 먹였다가 잘못해서 폐로 들어간 경우 흡인성 폐렴이 일어나 환자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뇌졸중의 원인이 뇌 혈관이 막혀서 생긴 것인지 아니면 뇌 혈관이 터져서 생겼는지 알아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윤 교수는 의식을 잃거나 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하면 신체 검진을 통해 뇌졸중 여부를 판단해 보고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며 최소한 컴퓨터단층촬영기 같은 장비가 갖춰진 응급실이 있는 대학병원급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으로는 일단 가장 빠르게 옮기는 것이 좋다. 근처에 소방서가 있다면 119를 이용해도 좋고 그렇지 않다면 자동차 등을 통해 신속하게 옮겨야 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병원으로 옮길 때 고개를 옆으로 돌려 준다든지 아니면 아예 옆으로 눕히는 것이 좋다. 구토가 생겨도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줄여주고 숨 쉬는 통로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명당 80~85명 정도로 전체 사망의 1위인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1위인 암이 여러 장기의 모든 암의 사망을 다 합쳐 계산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단일 질환으로는 뇌혈관질환이 사망의 1순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이다.
윤 교수는 후유장해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고려해 뇌졸중 발생자는 사망자보다 2~3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겨울철이 다른 계절보다 뇌졸중 발생이 조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