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은 이미 출시 때부터 병에 담겨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리 술병은 파손의 위험이 있어 야외 활동 중에 휴대하려면 주의해야 한다. 요즘에는 아예 등산용으로 제작한 납작한 페트병에 담은 소주나 양주도 나와 있다. 하지만 역시 술은 변질의 위험이 적은 유리병에 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등산용 술병이다. 배낭이나 주머니 속에 쉽고 안전하게 넣을 수 있도록 특수하게 제작한 것들이다. 국내에 시판 중인 등산용 술병을 살펴본다. <참고 자료 www.e-sier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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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나드 술병과 술잔.
>> 버나드 술병
콤팩트한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 특징인 술병과 술잔 세트 전문 브랜드. 1922년 설립 이후 독일 주석 공예의 장인들이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여 현재의 버나드 술병으로 발전시켰다. 버나드 술병은 술맛이 변하지 않도록 구리로 된 플라스크 내부를 주석으로 코팅했고, 외장 가죽을 100% 천연염료(Vegetable Tanning Agent)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를 황금으로 도금한 술잔은 격조 높은 분위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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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진 플라스크 술병.
>> 날진 플라스크 375ml
등산용 물병과 다양한 용기(容器)를 제작하고 있는 날진(NALGENE)의 술병 모델. 뒷주머니에도 들어갈 수 있는 얇고 날렵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술을 담는 내부의 페트병과 잔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외부의 대형 컵과 뚜껑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다. 가방이나 주머니, 배낭 속 어디에든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넉넉한 375ml 용량으로 보조 수통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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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피크 티타늄 술병.
>>스노피크 티타늄 플라스크
일본 오토캠핑 장비의 명가 스노피크(Snow Peak)에서 생산한 초경량 술병 모델. 티타늄 술병&티타늄 술병 원형은 독성이 없고 안정성이 뛰어난 티타늄을 소재로 한 제품으로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금속 냄새가 나지 않아 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바지 뒷주머니에 넣기 좋은 사각형 타입의 3가지 모델과 원형 타입의 2가지 모델, 총 5종류의 모델이 출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