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람
발람은 ‘백성을 파멸시키는 자’란 뜻을 가진 메소포타미아의 유명한 주술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40년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으로 진출하여 모압 평지에 이를 무렵에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해달라는 간청과 유혹에 따라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려 하다가 도리어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대로 세 차례 축복한 이방 주술가입니다.
2. 민수기 22:20
모압왕 발락의 청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12절에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였지만 모압와 발락이 계속해서 명예와 물질을 주겠다고 하자 발람은 하나님의 뜻이 “그들과 함께 가는 것도 아니고, 저주하는 것‘도 안닌 줄‘을 알면서도 그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가고자 하는 하는 마음을 아셨기에 하나님께서 ”그렇다면 가라“고 그 탐욕에 내버려 두신 것입니다.
그래서 22절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감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가 가는 길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23절에 보면 발람이 탄 나귀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피하지만 발람은 하나님의 사자도 보지 못하고, 나귀가 왜 돌이키려고 했는지조차 모릅니다.
한낱 미물에 불과한 나귀도 볼 수 있었던 하나님의 천사를 발람은 물질에 눈이 어두워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가라‘고 말씀하신 것은 역으로 ’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발람은 하나님의 진의를 알면서도 자기 탐욕 때문에 갔기 때문에 진노하셨습니다.
열심히 성경읽으시는 모습을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