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廣安里海水浴場)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해수욕장.
개설
광안리 해수욕장은 조선 시대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에 속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건립 경위
광안리 해수욕장은 본래 멸치 등 고기잡이를 하던 어촌이었다. 일제 강점기 여름 방학이 될 무렵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면서부터 해수욕객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이후 점차 다른 지역에서도 피서객이 모여들어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고, 1950년대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하였다.
구성
광안리 해수욕장은 총 면적 8만 2000㎡, 백사장 길이 1.4㎞, 폭은 25~110m이다. 해수욕장 내에는 공영 주차장 4곳, 민영 주자창 14곳이 있으며 화장실 4곳, 샤워장 5곳이 있다.
현황
광안리 해수욕장은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 완만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백사장과 함께 주변의 관광 위락 단지도 발달해 있다.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해안 도로가에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과 카페, 횟집 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해안 도로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7~8월 중 토·일요일 야간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보행자 중심의 테마 거리[1,250m]가 조성되어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녹지대가 꾸며져 있다. 테마 거리는 낭만의 거리, 해맞이 거리, 젊음의 거리, 축제 광장 등 구간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광안리 어방 축제와 부산 세계 불꽃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의 결승전이 열려 이스포츠(e-sports)의 성지로도 불린다. 해수욕장 해안에는 부산의 랜드 마크인 광안 대교가 있으며, 동쪽에는 300여 개의 횟집이 몰려 있는 민락 회 타운 시장이 자리하고, 광안리 해변 중간 지점에는 불고기 골목이 있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 옆에는 국내 최초의 친수 호안(親水護岸) 시설인 민락 수변 공원[길이 543m, 너비 60m, 면적 3만 3000㎡ 규모]이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 청소년 수련원, 해양 레포츠 센터가 있어 바나나 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고, 수영구 남천동 삼익 비치 아파트 단지 내의 벚꽃 길도 인접해 있다.
참고문헌
『부산 지명 총람』6(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0)
『부산의 자연 마을』6-동래구·금정구·연제구·수영구(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11)
광안리 해수욕장(http://gwangalli.suyeong.kr)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
부산광역시 문화 관광(http://tour.busan.go.kr)
부산광역시 수영구청(http://www.suyeong.go.kr)
부산광역시청(http://www.busan.go.kr)
지역 정보 포털(http://www.oneclick.or.kr)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APEC나루공원의 단풍과 송림.
수영강변과 더불어 이렇게 멋진 단풍숲이 있다는 것은 부산시민으로서는 큰 축복이 아닐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 수영강변과 APEC나루공원의 단풍숲길.
▲ APEC나루공원의 국화와 단풍.
▲ 부산시민공원의 단풍도 참 좋은데, 오늘 보니 이곳 APEC나루공원의 단풍숲길도 너무 화려하고 좋다.
▲ APEC나루공원의 단풍숲길.=부산의 여느 단풍명소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멋진 숲길로 부산의 대표 단풍명소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APEC나루공원의 소나무와 비둘기.
▲ APEC나루공원의 단풍숲길.=입구엔 악어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알 수가 없다.
▲ APEC나루공원의 단풍숲길을 한바퀴 둘러본 뒤, 다시 길을 잇는다.
▲ APEC나루공원입구의 센텀시티 교차로에도 화려한 가을국화가 계절을 전해주고 있다.
▲ 수영강의 하류이자 광안대교가 있는 수영만으로 접근한다.=광안대교의 거대한 교각들과 파크하얏트 등 유리로 만들어진 높다란 고층빌딩들이 눈에 들어온다.
▲ 해운대 우동항과 요트경기장, 그리고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민락교를 지난다.
▲ 민락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광안대교의 전경.
▲ 민락교를 지나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수영강변 나무데크 트레킹길을 따른다.
▲ 수영강 하류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파크하얏트 빌딩.
▲ 파도소리가 더 없이 시원한 광안리 수변공원에 도착한다.
▲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민락항도 구경하고...
▲ 광안해변공원에는 가을국화축제가 한창이다.=이런걸 하는 줄 모르고 왔는데...뜻밖의 구경거리를 즐기게 되었다.
▲ 광안해변공원 국화축제장의 모습.
삶에 큰 욕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냥 하루하루 아주 조금만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우리 인생은 이미 성공한 삶이다..
오랫동안 돌보지 않은 탓일까 간만에 다육이에게 물을 주려고 가까이 다가 갔는데 잎모양도 그렇고 꽃태도 영 나지 않는다.
어떤 아이는 참 외로워 보이기도한다. 아님 내가 잠시 외로웠던 탓일까
다육이에게 물을 준 후 집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간 정말로 그 외로움이란 녀석이
내 虛한 가슴에 파고 들까 봐 낙동강 하구언으로 갔다.
이 맘 때 쯤의 갈대밭이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운 곳
이 곳을 느릿하게 돌고 있는데 벗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저녁 무렵에 함께 차나 한 잔 하면서 잠시 얼굴이나 보자고 그러면서 자신의 차를 가지고 나에게 오겠다고 한다. 괜히 오늘은 일을 하기 삻다나 어쨌다나...
(잠 든 아기의 모습이 더없이 평화롭다.ㅎ) 그러한 그를 꼬드겨 아예 커피나 차를 한 잔 마실거면 영도로 넘어 가서 카페 피아크로 가자고 했다. 수니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하며. 당연히 그도 좋아했다.ㅎ
영도 태종대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 피아크는 단독 카페건물로는 모르긴 몰라도 부산에서 가장 큰 곳이 아닐까
물론 기장해변에 있는 카페 웨이브온 같은 경우는 야외까지 포함하면 피아크보다 훨씬 크다. 다만 카페 단독 건물은 피아크가 훨씬 더 클 것같다. 피아크의 야외 풍경도 넓고 편안해 보인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을 정도로...
1층과 4층에 디자트와 함께 음료를 파는 코너가 있고 개방형으로 총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대형 주차장이 빈 곳이 없을 정도로 꽉 찼는데도 실내는 각자 편안한 좌석에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먹고 마시며 즐기고 있다 거의가 젊은 연인들이거나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이다.
카페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약간의 디저트를 앞에 놓고 잠시 옛 정의 한담을 나눈 후
수니를 집까지 데려다 줄 겸 광안리로 향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광안리 민락회타운 앞에 지금 국화축제가 한참이라고 한다.
엊그제 울산에서 국화축제를 봤기에 광안리 국화 축제는 관심이 없고 다만 광안리 밤바다가 보고 싶었다.
늦가을 저녁시간이지만 해변에는 제법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도 하고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해변카페마다 사람으로 북적이고 손 안에 잡히는 광안대교의 불빛도 곱다. 밤이라서 그럴까 불빛 때문에 그럴까 한 두발만 앞으로 내 디디면 광안대교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니 그 또한 참 좋다..^^
2022-01-20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