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2.03.10. 9토)
장소 : 청량산-칠장산 (안성, 492.4m)
누가 : 선달님, 단풍님, 산지기님, 하키님과 웅사 5명
코스: 금광리 들머리-청량산-지치봉-칠장산-칠순비-안성베네스트CC-하석파
선달님이 우리 아파트에 도착하여 내 차랑과 위치를 바꾸어 주차한 후 단풍님과 함께 보정역으로 가서 산지기님과 하키님을
태우고 45번과 82번 국도를 지나 38번 국도를 경유하여 09시50분경 들머리인 금광교회 주차장에 도착한다.
10:05 청량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 서는데 지난번 단풍님과 청량산에 갈 때는 하산 길이라서 그런지 평지라 생각했는데 왠걸
초반부터 깔딱이다. 물론 그리 심한 깔딱은 아니지만..
10:20 들머리에서 10여분쯤 올라가니 메덱셀 산악회 소속의 아리따운 여우(?)들이 막걸리로 우리를 유혹한다. 간단하게 목을 축인 우리는 다시 청량산을 향하여 올라서니 11:09 청량산에 도착한다. 한마을 산악회가 수제작한 오늘의 종주 코스가 정답다.
오늘의 종주 산행의 첫 고지인 청량산에서 함께 올라간 메덱셀 산악회 여성들과 정상기념 인증 샷!
11:20 청량산에서 지치봉으로 향하는 능선은 급경사의 하산길로 시작한다. 처음 산행 소개시 사부작 사부작 걸으면 된다고 소개했는데 계속되는 경삿길로 인해 조금은 미안타^^
11:50 청량산에서 뻗어 나온 기존 능선 위 삼거리에서 벌목으로 인하여 벌거숭이가 된 옆 능선으로 옮겨 타고 지치봉으로 향한다. 이 능선은 무슨 목적인지 벌목을 한 흔적이 이어지는데 잘려진 관목들이 능선 여기 저기에 쌓여 있다.
11:58 벌거숭이 능선이 벌목을 위하여 임시로 만든 도로로 인하여 끊어져 잠시 도로로 내려섰다가 다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는 선달님과 단풍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12:18 드디어 지치봉에 도착을 한 우리는 지금까지 동행했던 메덱셀 산악회 회원들이 여기서 하산을 한다기에 먼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펴니 우리가 준비 못한 여러가지 음식들로 우리들의 배가 호강을 한다. 이곳 역시 동네 산악회가 만든 정겨운 안내판이 붙어 있다.
아마 30산우회가 타 산악회랑 함께 점심 자리를 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13:15 50여분간의 화기 애애한 점심을 마치고 다시 칠장산으로 향하는데 역시나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메덱셀 산악회 회원들은 안성베네스트 CC로 이어지는 수로길을 택해 하산을 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칠장산으로 나아간다. 경삿길에 선 단풍님
13:40 칠장산 정상이 저 멀리서 손짓을 하고 우리는 점심 후 바로 능선을 치고 오르느라 가빠진 숨을 잠시 돌리며 선다.
14:02 드디어 우리는 칠장산 정상에 도착을 했는데 정상석이 영 볼품이 없다. 지난번 번개 산행 시 나도 볼품없는 정상석에 앉았는데 지기님도 정상석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조그만 더가면 또 다른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이 있다.
14:07 앞선 정상에서 조금 나아가니 새로운 정상석이 나타나고, 우리는 여기서 택술이가 준 삼각대를 이용 단체 사진을 찍는다.
정상석 뒤에는 이곳 칠장산이 한남정맥, 금북정맥과 한남금북 정맥으로 나뉘는 삼각점 같은 곳이라는 지형도가 새겨져 있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능선 양쪽으로 보이는 안성베네스트 CC와 안성CC를 구경하며 봄날의 따뜻함을 즐긴다.
코스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이 우리가 지나온 청량산이다. 시계가 좋지 않아 사진에는 선명하지는 않으나 여기서 보니 제법 산세가 웅장하며 우리가 지나온 능선이 믿기지 않을 만큼 멀리 있다. 그리고 남쪽으로 우리가 가야할 칠현산과 저 멀리 덕성산이 눈에 들어 온다.
지기님이 잠시 볼일을 보는 동안 간만에 모인 수원.수지 3총사가 정상 헬기장에서 기념 사진을 한 컷!
14:29 다시 칠현산으로 발길을 돌리자 나타나는 3개 정맥의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들어 온다.
14:50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서니 칠순비라는 돌탑이 서 있고 칠현산으로 갈려면 다시 급경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지기님이 이왕 내려 왔으니 옆으로 빠지자고 제안하자 다른 산우도 오늘의 산행대장이 결정하란다. 그래서 덕성산까지 종주를 마칠려면 아직 많은 길을 더 가야하고, 안성에서의 뒤풀이도 생각나 우리는 그냥 안성 베네스트로 이어지는 계곡같은 길을 따라 내려선다.
15:00 10분 정도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가 안성베네스트의 페어웨이에 도착하여 한창 플레이 중인 골프팀을 본 후 급히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카터길에 서니 바로 뒤에 빈 카터를가 달려 온다. 케디에게 태워 달라니 혼쾌히 승낙을 한다. 아름다운 케디에 기분좋은 지기님의 모습
13:05 클럽하우스에 도착을 한 후 기념 샷 한 컷!
그러나 여기서 사흥리로 내려서는 하석파 삼거리까지는 한참 내려가야 한다. 덕성산까지의 부족한 산행을 안성베네스트 CC에서 보충을 한다
내려가는 도중 선달님의 피켈로 연출하는 멋진 샷^^ 그리고 하석파까지...아마 족히 2Km는 되는 것 같다.
15:55 드디어 사흥리를 출발한 버스가 하석파 정거장에 도착하자 우리는 버스를 타고 금광리 우체국 앞에서 하차한 후 금광교회로 돌아와 애마를 타고 안성에 있는 중앙대로 옮긴다.
중앙대 앞에 도착을 했지만 뒤풀이를 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이른 것 같아 근처 당구장에 가서 한게임을 즐긴후 고기집에서 저녁을 먹고 죽전으로 돌아오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하였다.
함께한 산지기님, 단풍님, 하키님과 선달님,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