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어요
“원래 반팔입었는데 긴팔을 꺼내 입었어요.“
“엄마가 날씨보고 가을이 왔다고 알려줬어요.“
”나뭇잎이 갈색으로 변한 걸 봤어요.“
어린이집 주변을 산책하며 선선한 가을 바람을 느껴보았습니다.
🌱씨 뿌리기 “어떤 씨를 뿌려볼까?”
“이렇게 밭도 갈아야지”
“나도 도울게”
“휘휘 저어서 그릇에 담아야겠다”
“제가 밥 했어요. 드셔보세요“
“잠자리는 어디있지? 너는 몇마리야?”
🍌오전간식으로 먹은 바나나를 이용해 텃밭에 줄 수 있는 천연식물영양제를 만들어요. 친구들은 물로 만드는 방법과 가루로 만드는 방법 중 물로 만드는 액비를 선택했어요. 껍질을 썰어 물에 담궈요. 실온에 3일 동안 숙성시키고 체에 걸러주면 완성이에요.
”선생님 우리 가마솥에 누룽지해요!”
학기초 스킨십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알려주었던 놀이 중 하나에요. 가마솥에 누룽지 노래에 맞춰 가마솥을 옆친구에게 전달합니다. 선생님은 한 그릇 나는 두 그릇~ 하고 노랫말이 끝나는 순간 가마솥을 들고 있던 친구가 누룽지가 되고 주변 친구들은 누룽지가 된 친구를 박박 긁는 흉내를 내며 간지럽힙니다.
첫댓글 생각지도 않은 영양제를 만드는 과정을 감탄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바나나 껍질을 썰어보고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고 텃밭을 가꾸는 모습에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늘 고생해주시고 좋은 교육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텃밭 가꾸는데 어려움이 많아 부모님과 조부모님들께 가끔씩 여쭤보곤하는데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