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성악가 쉐퍼드 예술선교단 박요셉 단장
2013/07/30 (화) 22:25 ㆍ추천: 1 ㆍ조회: 1167
한국에서 찬양음반 "Repent (회개)" 발매
쉐퍼드 예술선교단 박요셉 단장이 공식적으로 13년만에 한국을 다녀왔다. 박 단장은 오랫만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앨범을 내면서 그 동안의 미국에서의 신앙생활을 결산하는 앨범제목을 정하고 싶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회개'라는 단어 밖엔 떠오르지 않았고 또한 음반을 듣는 분들이 조용히 음반을 듣는 가운데 회개하는 심령이 새롭게 솟아나기를 소망하며 음반의 이름을 "Repent (회개)"라고 정했다.
박요셉 단장은 요즘 CCM 가수들의 음반과는 차별되는 음반을 만들기를 기도했다. 정통성가 음반이 실종된 이 시대에 특히 마음이 힘들때나 슬플때, 낙심될때 들으면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조용한 찬송가 편곡 위주로 녹음을 했다.
음반발매와 더불어 박요셉 단장은 청주 한벌교회, 익산 갈릴리교회. 상주 화북교회, 인천 장미원교회, 양산 영광교회, 거창 순복음교회, 보령 동대천교회등 10여 교회를 다니면서 간증과 찬양집회를 가졌다. 또 포항에서 열린 전국사모세미나와 전북목회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목회뱅크에서도 특별찬양과 간증의 시간들을 가졌다.
CBS-TV '새롭게하소서' 출연
박요셉 단장은 CBS '새롭게하소서' 출연했다. 그리고 ‘울보 성악가 쉐퍼드 예술선교단 박요셉 단장’ 이라는 제목으로 박 단장의 간증이 7월 17일 한국에서 방영됐다.
박요셉 단장은 군대를 다녀와서 늦게 성악을 시작을 했는데 대학교 3학년 때 오페라 주역을 맡는등 두각을 나타내다가 남들보다 큰 돈을 한번 벌어서 편하고 멋진 유학생활을 해보려고 덤벼든 사업에 완전실패 하고 빚더미에 앉은 후 몇년간의 부랑자 생활과 자살기도등 참담한 생활을 하였다.
박요셉 단장은 고난을 통해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 오직 빚을 갚기 위해 살아가야 하는 기간동안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든 생활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뉴욕 메네스음대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으로 건너온후 학교를 마치고 “쉐퍼드콰이어 & 오페라”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그리고 오페라 무대 대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무대를 만들어 미동부 전역을 돌며 대형뮤지컬과 찬양공연을 했다. 또 미동부 각 지역을 돌며 벨칸토 발성교실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4년 뉴욕에서 시작한 쉐퍼드콰이어가 현재 5개주 7개 합창단으로 미주 한인 최대예술단체로 발전한 내용들을 간증한것이다.
미동부 전역을 돌며 5년째 벨칸토 발성교실 개최
박요셉 단장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시즌에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매릴랜드, 워싱턴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벨칸토 발성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길게는 10주간씩 짧게는 2-3주간도 열고 있으며, 올 여름에도 뉴욕과 뉴저지, 에디슨, 매릴랜드, 버지니아주등에서 8월 둘째주부터 한달간 시작한다.
지금까지 500여명 이상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는데 벨칸토 발성교실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든 이민생활에서 벗어나 각종 호흡법과 발성법, 고음내는 법, 가창에 필요한 모든 동작과 연습법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진다. 신앙이 없는 사람들도 참가할수 있다. 단지 악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니까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입술로 고백하는 시간이 저절로 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찬양 발성교실'이라고 하지 왜 '벨칸토 발성교실'이냐고 묻기도 한다. 그럴때 박요셉 단장은 'Bel Canto(벨칸토)' 라는 것은 아름다운 노래 라는 뜻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이라고 설명한다.
박 단장은 "이 세상에 뜻이 없는 소리는 없다고 하였는데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이야말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라며 이 사역을 통하여 많은사람 들이 회복되어지고, 닫혔던 마음문이 열리고, 상처받는 마음들이 조금식 치유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쉐퍼드콰이어의 목표는
뉴욕을 비롯하여 현재 7개 지역에서 쉐퍼드콰이어가 활동 중인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광대한 지역을 박요셉 단장 혼자 감당할 수가 없어서 각 지역을 담당하는 지휘자들을 초청했다. 박 단장은 "단장인 나보다 더 신앙과 믿음이 좋고 실력도 뛰어난 교회 음악인들을 모셔서 같이 동역하고 있다"고 겸손히 말했다.
지역을 담당하는 지휘자들은 신학대학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하였고, 외국유학생활을 마친 실력과 믿음을 겸비한 전문가들이다 . 뉴욕은 유영문 지휘자, 필라델피아와 체리힐은 최경덕 지휘자, 뉴저지는 김신철 지휘자가 각각 맡고 있다, 박 단장은 에디슨과 매릴랜드, 워싱턴지역에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뉴욕쪽에는 2년째 행사를 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박요셉 단장은 "앞으로도 계속 도시들을 돌며 찬양사역과 벨칸토발성교실 사역을 열 것이며 곳곳에 찬양의 군대를 일으키고 지휘관들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박 단장은 맡고있는 학교의 강의도 줄이고 타주로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타주에 있는 학교에서 강의를 부탁받고 있으며, 워싱턴디시에 캠퍼스가 있는 Midwest University에서 교수로 초빙을 받았다.
앞으로의 바램과 비전은
박 단장은 "나는 찬양의 군대를 일으키라는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성악가 이기 때문에 오페라 아리아나 가곡등 일반 노래들도 부를때도 있지만 나는 찬양을 부를때가 가장 행복하다. 언제까지 이 사역을 계속할지 모르지만 목소리에 힘이 있고 다리에 힘이 붙어있는 그날까지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의 신앙적인 비전은 큰 도전으로 다가온다.
박 단장은 "세상사람들은 나를 성악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사역자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나의 달란트를 통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고, 회복되어지는 역사들이 많이 일어나길 원하며 또한 내가 부르는 찬양을 통하여서 많은 영혼들이 위로를 받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많은 음악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영혼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쉐퍼드 예술선교단이 이런 일 들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탁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