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가 되자 서울중앙교회 이요한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로 침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침례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장 16~17절)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음으로 후에 구원받을 그리스도인의 본이 되셨습니다. 물 속으로 잠기는 것은 죽음을, 물 밖으로 올라오는 것은 부활을 의미합니다. 침례식은 장례식과 같습니다. 이제 '나'는 죽었습니다. 나를 위한 생애는 끝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새로운 생애가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버지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의 생애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기도 후에 연합 찬양대의 찬양 속에서 침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도인들과 진행봉사자들의 수고 속에서 한 분 한 분 질서정연하게 침례를 받았습니다. 촬영팀은 물 속에서 침례를 받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냈습니다. 7시에 자매님 한 분을 마지막으로 침례식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무 사고 없이 끝났습니다. 2차 수양회에서는 성인 429명, 유초등부 203명, 총 632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