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오늘은 제가 치는 탁구장에 처음뵙는 분이 계서서 쳐봤습니다. 코치님이 볼이 회전이 많으니까 주의하라고 하시더군요. 나...참.... 주먹으로 안보이게 해서 비비는 서비스를 구사하시는데... 게임 할맛이 안나</P>
<P>더군요. 결국 졌습니다. 1세트 딱 끝내고 그만 치고 싶다고 그랬죠. 그 양반이 저한테 그러더군요.</P>
<P> " 저보다 공은 더 잘치시는거 같은데 제 서비스를 한개도 못받으시네요??"</P>
<P> 순간 욱해서 "받고 싶지도 않은데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코치님하고 잘 아시는분 같아서 그냥 </P>
<P> 쓴웃음만 지었습니다.</P>
<P> 돌아오면서 생각하다가 공식 대회에서 서비스반칙에 대해 심판이 묵인하고 넘어간다면 그걸 어떻게</P>
<P> 항의할 수 있나요? 예를들어 탁구연맹 같은 단체에 신고하면 대회 관계자 및 심판들이 징계가 된다던지</P>
<P> 하는것이죠. 그런게 없다면 이번에 열리는 저희 시 주최 탁구대회도 나가고 싶지가 않아서요.</P>
<P> 하긴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지 않는한 증거도 없으니 배~~째라.. 그러겠죠. 스포츠를 놀이랑 </P>
<P> 착각하는 인간들..</P>
<P> </P>
<P> 밑에 리플달아주신 분들 말씀대로 이건 분명 대회에서부터 바꿔나가야 하는 부분이거 같습니다.</P>
<P>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중에 반칙서비스로 시종일관하시는 분들......</P>
<P> </P>
<P> <STRONG>" 탁구치지 마세요."</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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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심판이 묵인하는 것은 더욱 심각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심판님들은 심판이 지적을 해줘야 탁구경기하는사람이 마음을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심판은 가만히 있고 우리가 이의를 제기하면 그때서야 하나 둘 서비스규정을 말해주더니 또 안잡더군요.. 그냥 아무리 눈치보이고 미안해도 우선 오픈서비스 하라고 하세요. 저도 나이가 어린데 아저씨 아줌마에게 시합하면서도 오픈서비스요, 이렇게 외친답니다.
전 아직까지는 학생이라(대학생) 탁구장에는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칙서비스 뭐이런걸 꺼내는건 거의 나이어린놈이... 싸가지 어쩌고 하는 얘기 바로 들려옵니다. 제가 듣기론, 전국1부수준에서도 반칙서비스가 난무하지만, 쉽사리 얘기를 꺼내지 못한다는 군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하기에 오픈서비스 정착이 더욱 어려운 듯 싶습니다. 반칙서비스를 받을때면 전 오기가 치밀어서 어떻게든 그 써비스를 받아보려고 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저따위 서비스는 상대하기도 싫다고 생각되었는데, 이제는 내 실력이 아직 모자라서 받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오픈서비스 정착은 정말 중
꾸준히 알려서 고치자는 오써모의 취지는 정말 좋지만 결과적으로 오써모만으론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윤화중님이 언급한 것처럼 탁구대회랑 단절된 분들 그냥 취미로 치는 분들은 대회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즐기면서 시간 때우면 됩니다. 여기서 지적하는 사람들은 탁구 너무 좋아하고 대회도 꼬박꼬박 나오면서 '귀찮아서' 또는 자신의 반칙 서비스의 장점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한한 것입니다. 친선게임도 아니고 이기러 오는 대회에서 상대방의 반칙을 지적하는 것은 (그것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닌 절대적으로 반칙인 주먹서브, 확실한 비오픈 서브) 전혀 극단적이 아니고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회가 아닌 곳에서 하는 친선게임에서는 그냥 오픈 서브 않넣는 분하고는 안치면 됩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반칙서브가 엄연히 나한테 불공평하게 작용하는데 그걸 그냥 지금처럼 속으로 참으면서 넘어가는 것은 상식적이지도 않고, 옳지도 않고, 대회자체의 권위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 오픈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이 사람이 좋아서 다 그냥그냥 넘어갔지만 불만은 점점 쌓이기 마련이고 이게 더 쌓이면 언제 어떤식으로 터질지 모릅니다. 그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집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상대방이 오픈 서비스를 넣지 않을때 절대 상대방하고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심판한테 문제 제기하고 심판이 상대편한테 지시하면 됩니다. 심판이 규정준수를 무시하면 주최측에 심판교체나 규정에 대한 문의를 합니다. 이때도 주최측이 곤란해 하면 그 대회는 반칙서비스를 용인하는 대회로 간주하고 나는 기권하고 이 대회의 반칙서비스 용인을 압장서서 홍보해주겠다고 주최측에 통보하면 됩니다. 대회를 주관하는 곳에서는 경기가 공정하게 진행되는 지를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임을 다하지 않을때는 대회를 주관할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대회자체의 권위를 의심받게 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오픈서비스로의 전환방법은 다음과 같은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루는 제 선생님이 가르치는 어린 학생한테 " 너 서비스 할때 팔이 공을 가리니 팔 치워라. 너는 의식못하는거 같은데 시합에 나가면 그거 실점으로 처리된다" , "... 알겠습니다" - 간단하지 않습니까?
첫댓글 심판이 묵인하는 것은 더욱 심각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심판님들은 심판이 지적을 해줘야 탁구경기하는사람이 마음을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심판은 가만히 있고 우리가 이의를 제기하면 그때서야 하나 둘 서비스규정을 말해주더니 또 안잡더군요.. 그냥 아무리 눈치보이고 미안해도 우선 오픈서비스 하라고 하세요. 저도 나이가 어린데 아저씨 아줌마에게 시합하면서도 오픈서비스요, 이렇게 외친답니다.
전 아직까지는 학생이라(대학생) 탁구장에는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칙서비스 뭐이런걸 꺼내는건 거의 나이어린놈이... 싸가지 어쩌고 하는 얘기 바로 들려옵니다. 제가 듣기론, 전국1부수준에서도 반칙서비스가 난무하지만, 쉽사리 얘기를 꺼내지 못한다는 군요. 그런 분위기가 팽배하기에 오픈서비스 정착이 더욱 어려운 듯 싶습니다. 반칙서비스를 받을때면 전 오기가 치밀어서 어떻게든 그 써비스를 받아보려고 하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저따위 서비스는 상대하기도 싫다고 생각되었는데, 이제는 내 실력이 아직 모자라서 받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오픈서비스 정착은 정말 중
꾸준히 알려서 고치자는 오써모의 취지는 정말 좋지만 결과적으로 오써모만으론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윤화중님이 언급한 것처럼 탁구대회랑 단절된 분들 그냥 취미로 치는 분들은 대회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즐기면서 시간 때우면 됩니다. 여기서 지적하는 사람들은 탁구 너무 좋아하고 대회도 꼬박꼬박 나오면서 '귀찮아서' 또는 자신의 반칙 서비스의 장점을 의도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에 한한 것입니다. 친선게임도 아니고 이기러 오는 대회에서 상대방의 반칙을 지적하는 것은 (그것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닌 절대적으로 반칙인 주먹서브, 확실한 비오픈 서브) 전혀 극단적이 아니고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회가 아닌 곳에서 하는 친선게임에서는 그냥 오픈 서브 않넣는 분하고는 안치면 됩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반칙서브가 엄연히 나한테 불공평하게 작용하는데 그걸 그냥 지금처럼 속으로 참으면서 넘어가는 것은 상식적이지도 않고, 옳지도 않고, 대회자체의 권위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 오픈서비스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이 사람이 좋아서 다 그냥그냥 넘어갔지만 불만은 점점 쌓이기 마련이고 이게 더 쌓이면 언제 어떤식으로 터질지 모릅니다. 그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집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상대방이 오픈 서비스를 넣지 않을때 절대 상대방하고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심판한테 문제 제기하고 심판이 상대편한테 지시하면 됩니다. 심판이 규정준수를 무시하면 주최측에 심판교체나 규정에 대한 문의를 합니다. 이때도 주최측이 곤란해 하면 그 대회는 반칙서비스를 용인하는 대회로 간주하고 나는 기권하고 이 대회의 반칙서비스 용인을 압장서서 홍보해주겠다고 주최측에 통보하면 됩니다. 대회를 주관하는 곳에서는 경기가 공정하게 진행되는 지를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임을 다하지 않을때는 대회를 주관할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대회자체의 권위를 의심받게 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오픈서비스로의 전환방법은 다음과 같은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루는 제 선생님이 가르치는 어린 학생한테 " 너 서비스 할때 팔이 공을 가리니 팔 치워라. 너는 의식못하는거 같은데 시합에 나가면 그거 실점으로 처리된다" , "... 알겠습니다" - 간단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안가르쳐 주는 코치도 엄청많아요..정말 문제죠..윗글은 정말 공감가는군요. 대회주최측과 결론을 내야 하겠습니다.
심판부가 있습니다. 저도 토날 시합에서 정말 탁구잘하는 분이 밑에서 공을 올리자 제가 그것을 지적했습니다. 옆에 운영심판부에서 다시 위에서 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잘못된것이 있으며 바로 이야기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안띄우는게 가장 대부분인 큰 문제지만.. 내려오는 공을 가리는 분들도 상당수 됩니다. 자기는 띄웠다 이거죠. 가리면 안된다고 말씀드리면 내가 몇 십년을 쳤지만 그런걸로 문제제기 한사람이나 대회나 하나도 없었다는 겁니다. 어의가 없더군요..할말도 없구요.
아직 오픈서비스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특히 오래전 선수하셨던 분들에게 오픈서비스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선수했다고 무시할때는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실력이 안되지만, 실력과 상관없이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