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시작되면
더욱 극성을 부리는게 무좀이지요.
무좀 증상이 사라지는가 싶다가도 방심하는 사이 증상이 다시 심해지곤 합니다.
바로 무좀 원인 균이 피부 깊숙한 곳에 살아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질병과도 같은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약과 민간요법들이 있지만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면 피부 건강은 물론 좋은 향을 맡으면서 심신의 안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에 좋은 에센셜 오일로는 티트리와 라벤더 오일이 대표적입니다.
* 대야에 뜨거운 물을 부어 티트리와 라벤더를 2~3방울 떨어뜨린 후 15분 정도 족욕을 합니다.
** 족욕이 끝난 후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살균/소독 작용이 뛰어난
티트리나 라벤더 원액을 면봉에 묻혀 직접 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티트리와 라벤더는 에센셜 오일 중 피부에 소량 직접 바를 수 있는 오일입니다)
티트리는 상처, 짓무른 피부, 화상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발냄새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또한 라벤더는 백선균이나 칸디다균에 대하여 항균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 발의 피부가 거친 경우에는 에센셜 오일이 들어간 크림을 만들어 발톱 주변까지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티트리 2방울+라벤더 1방울+카렌둘라 5ml+호호바 오일 10ml+비왁스 3g]
비왁스와 캐리어 오일을 중탕으로 녹인 다음 마지막에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저어준 후
소독한 용기에 담아서 굳히면 훌륭한 발관리용 크림이 완성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올 여름 꾸준히 발에 정성을 기울여 보세요.
오래지 않아 매끈하고 건강한 발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