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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고장, 담양
▷지역 :전남 ▷유형 :산, 사찰, 박물관, 호수, 폭포/계곡 ▷일정 :1일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주요 포인트 : 면앙정, 죽물박물관, 담양호, 금성산성, 추월산, 가마골계곡, 용흥사 ▷코스 :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IC → 면앙정 → 887번 도로 → 죽물박물관 → 24번 국도 → 금성산성 → 담양댐/담양호 → 추월산유원지(추월산 등산로 소개) → 29번 국도 → 가마골계곡 → 29번 국도 → 15번 도로 → 용흥사계곡/용흥사 → 15번 도로 → 1번 국도 →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 |
전라남도 담양군은 호남고속도로와 88올림픽 고속도로의 분기점이며 담양~완도 간의 13번 국도, 담양~고흥간의 15번 국도, 신안~울산 간의 24번 국도, 보성~서산간의 29번 국도가 지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발달된 교통으로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여 가마골 야영장, 추월산, 담양호 등을 중심으로 개발된 관광단지에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담양은 또한 대나무가 유명한데 죽세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취지로 6년에 걸쳐 1997년에 조성된 죽세공예진흥단지를 만들었다. 이곳에는 죽물 판매장, 무형문화재 전수관, 문화원 등이 있어 조선시대 죽제품부터 현대 제품과 외국제품까지 다양한 관람을 할 수 있으며 구입도 할 수 있다. 담양에는 전남 5대명산의 하나인 추월산이 있고 이곳의 가마골의 기암절벽과 계곡, 용소는 꼭 한 번 들러볼 만하다. |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IC로 나와 29번 국도를 타고 연동리에서 우회전, 887도로를 타면 2Km전방 면앙정에 도착한다. |
[면앙정] |
면앙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과 좌우에 마루를 두고 중앙에는 방을 배치하는 형식을 띄고 있다. |
면앙정을 나와 887번 도로를 타면 담양으로 들어 올 수 있다. 죽물박물관은 담양읍내에 위치하고 있다. |
[죽물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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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시내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남원방면으로 가다가 원율리에서 좌회전하면 담양댐이 보인다. 담양댐에 도착하기 얼마전에 우회전하여 작은 길을 따라가면 금성산성의 남문이 나타난다. |
[금성산성] |
금성산성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도계를 이루는 위치에 있는 높이 605m의 산성산 정상에 있다. 산성산의 봉우리 자체가 워낙 깎아 지른 절벽이고 주위가 험준한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려시대때부터 담양과 순천을 지키는 철의 요새로 이용되어 왔다. 산성의 둘레는 7,345m이고 산성 안에는 항상 곡식이 2만 3천석이 비축되었다 전한다. 정유재란, 동학혁명, 한국전쟁 등을 거쳤지만 성 자체는 크게 부서지지 않아 성문과 성벽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다만 동학혁명 당시 이곳이 큰 싸움터가 되어 성 안의 건물은 모두 불탔다고 한다. 산성의 정상에서는 무등산과 추월산, 아래로 담양호가 펼쳐져 보여 오른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
담양호 관광지로 가려면 담양댐을 지나 도로의 끝에서 우회전 29번 도로를 탄다. |
[담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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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은 담양호관광지의 맞은 편 월계리에서 왼 쪽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추월산] |
산의 정상에 오르기 전에는 암벽 위에 보리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이곳은 고려 때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만든 매 세 마리를 날려 보내 앉은 자리에 사찰을 지은 곳 중에 한 곳(장성 백양사와 순천 송광사)이기도 하다. 산의 아래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노송이 많아 가족등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고 정상은 그리 높지는 않으나 쉽게 오르기도 힘들어 등반의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추월산은 임진왜란 당시의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했고 동학혁명군이 마지막까지 항거했던 곳이기도 했다. 현재 추월산과 담양호 사이에는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식당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많아 관광객들의 편이를 돕고 있다. |
다시 29번 도로를 타고 용치리 방면으로 올라가자. 용치리에서 우회전 729번 도로를 타고가다 용연리에서 좌회전하여 3Km를 가면 가마골계곡이다. [가마골계곡] |
가마골에는 한 가지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옛날 담양에 한 부사가 부임해 왔는데 그는 풍류를 즐기는 사람이었다. 그는 가마골 풍경이 아름답다고 전해들어 다음날 이곳을 구경하고자 하였는데 전날 저녁 꿈속에 백발 선인이 나타나 내일 승천하는 날이니 오지 말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부사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다음날 가마골로 행차했는데 어느 못에 이르러 갑자기 못이 소용돌이 치면서 끓어 오르고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더니 황룡이 치솟아 올랐다. 그러나 그 황룡은 하늘에 닿지 못하고 계곡으로 떨어져 죽었고 그 모습을 본 부사는 기절하여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 용이 솟은 못이 영산강의 시원인 “용소”이고 용이 피를 토하고 죽은 계곡이 “피잿골”이다. 가마골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계곡에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있었다 하여 ‘가마곡’이 가마골로 변한 것이라고 전한다. 가마골 계곡은 수림도 잘되어 있고 등산하기 좋게 많은 쉼터도 만들어 놓았으며 주차장도 설치되어 있어 어디로나 자동차 접근이 가능하다. |
용흥사가 있는 용흥사계곡으로 가려면 29번 국도를 타고 담양시내로 다시 돌아간다. 담양시내에서 오른 쪽으로 나 있는 15번 국도를 타고 월산리, 중월리를 지나면 적암교가 있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한다. 용흥리를 지나면 용흥사계곡, 용흥사를 차례로 만나게 된다. |
[용흥사] |
몽성산 기슭에 자리한 용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8교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기록이 정확하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본래의 이름은 용구사인데 조선 숙종 때 숙빈 최씨가 이 절에서 기도를 드린 후 영조를 낳았다고 하여 용흥사로 개명하였으며 산의 이름도 몽성산이라 칭하였다. 19세기 말에는 의병의 본거지로 사용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그후 수차례의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으며 이 중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과 산신상, 영산후불탱화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탱화가 모셔져 있다. 또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90호로 지정되어 있는 용흥사범종과 제 139호로 지정된 용흥사부도군이 있다. |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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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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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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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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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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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마골은 담양에 위치해 있고 멀지않은 거리에 내장산과 백양사가 있습니다 단풍이 아름다워 유명하기도 하지만 산이 넘 좋아서 드라이브 코스로 정해도 아주 좋습니다. 또 담양에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 아름다운 길로 지정이 되었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습니다. 또 있습니다. 프사 메인창에 올려 졌던 소쇄원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지만 지나는 길이 넘 아름답습니다.
오~~그렇습니까? 우리 메인 창이 소쇄원이고 그 곳에 있단 말씀입니까?...그럼 가야죠....무조건.....ㅎㅎㅎ
지금 올려진 대문은 소쇄원이 아니구요.. 담번에 소쇄원을 다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악~~~~쿵~~~...ㅎㅎㅎ
가마골에 가보았는데 주변 환경이 참 좋아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방가루 안에는 안 들어 가 보아서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고요 방가루가 많지를 않아서 어름 휴가로 오시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할 듯싶습니다. 뜻이 있으시다면 제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언제나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시니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우러 나는것 같습니다. 갈때는 꼭 먼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공부 갈쳐 주시느라 고생하신 것에 비하면 암 것도 아닙니다....다시한번 댕겨오겠습니다~요...
지난번 올리셨던 소쇄원은 눈이 많이 쌓인 겨울이였거든요 이번에는 실록이 프르른 여름이면 더 좋겠죠 도도님?^^*
저 대나무 숲은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운영진 모두가 함께 여름휴가를 이쪽으로 오시는 것도 좋겠죠 창중님?.....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