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날씨가 하도 수상하여 출조일을 정하기가 다소 애매모호 합니다.
그냥 노리고 있다가 약 3일정도 비소식이 없으면 느닷없이 출조하기로 작전을 바꿨습니다.
뭐 백수의 최대 장점이랄까..
이번 출조는 서천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어라?
막상 서천으로 방향을 잡고 보니 마땅히 갈만한 저수지가 보이질 않습니다.
유료터나 낚금지역빼고는 두세군데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작년에 갔다가 못하고온 명곡지와 마산지..
둘중 한군데인 마산지를 이번 충청투어 232번째 출조지로 정했습니다.
작년이나 올해나 역시 붕어 없어 보이긴 마찬가지 입니다.
소류지인데 대를 펴는 한시간 동안 단 한번도 라이징하는 소리도 물파장도 없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수심이 깊습니다.
뒤에 펜스땜시 파라솔을 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암튼 다피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아무리 봐도 어째 느낌이 쎄~~합니다 ㅠ
그리곤..ㅠ
예상대로 아무일 없었습니다.
달랑 옥수수 10알로 끝낸 충청투어 233번째 조행기를 매가리 없이 끝냅니다. ㅠ
첫댓글 먼곳까지 가셔서 고생 하셨습니다.
물색을 보니 수심이 꽤 나왔을것 같네요..
물때깔이어마무시허네
맞아요 ㅠ
@안성나그네 시퍼러둥둥해쓰 ㅎ
붕어없는 조핼기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낚하세요
넵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저도예전에 파라솔 자리 안나와서
파라솔 작은거 큰거 두개 가지고 다녔었는데요^^
그랬구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