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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29) 경남 고성군 영오면 생곡리 안정공파
영현면 침점리
매년 8월10일에 거행되는 우장춘 박사 서거 기념일 행사에 부산을 방문후 창원에서 하룻밤을 묵고
진주가 더 가까운 단양우씨의 또 다른 집성촌 마을 고성군 영오면과 영현면을 찾아 나섰다.
창원에서 출발하여 고성 회화면 문강공파 집성촌과 한국 야나세 우영준회장님을 만나는 바쁜 일정을
함께하며 안내해 주신 문강공파 우영립 홍보이사님께 감사에 인사를 나누며 헤어져야 했다.
고성군 안정공파 집성촌 취재를 위해 영현면 출신이신 우동완 종인과 영오면 출신 우태곤 종인께서
멀리서 온 나그네를 영오면 면소재지에서 만나 함께 이동하며 동행하시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번 고성군 안정공파 집성촌 취재에는 이마을이 고향이신 부산종친회 총무님께서 도움을 주셨다.
같은 경상도 지방이지만 이곳 부산 경남은 경북 내륙과 다른 특유의 사투리와 순박한 성격의 여유
스런 깊은 정을 느낄수 있는 고장이라 퇴직 후 훈훈한 정에 매료되어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다른 집성촌과 달리 이번 고성 집성촌 방문에는 많은 취재 사진이 쏟아져 줄여서 올려야 했다.
이곳 고성군 영오면에는 단양우씨 시조로 부터 12세이신 휘 원경 선조님께서 입향하시면서
터전을 잡은곳으로 고려말 조선초로 짐작할수 있으며 대략 700년의 긴 역사를 알수 있다.
첫 집성촌 고성군 영오면 생곡리에는 6 채의 재실과 정자가 현존하고 있는데,
과거 집성촌내 집안별 중,소 종중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 되었음을 알수 있었다.
집성촌내 윗 어른들이 많이 생존 해 계시던 30여년전 1970~90년대에 집성촌내 소 종중에서
집안별로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회합할수 있는 재실 마련에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알수 있었다.
재실안에는 집안별 재실 중수기 현판과 소종중 가계도를 벽에 붙여 한눈에 알수 있게 해 두었다.
마을을 둘러보다가 마을 회관에 들러 집성촌 할머니들께 인사드렸더니 막걸리를 접대하신다.
면소재지에서 식사후 입향조 선조님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이웃한 영현면에서 취재를 마무리하며
과거 마을 이장을 거쳐 현재 영농 사업에 열심이신 동완, 태곤 두 종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성군 영오면 면중심에 세워진 공적비 전화사업 공적비?
영오면 면소재지 사거리
영오면 생곡리와 영현면 침점리 두 집성촌의 위치 ( 6km 거리)
생곡리 집성촌 마을을 알리는 표지석
작은 골짜기 입구에 형성된 생곡리 마을
홀로 계시는 생곡리 집성촌 우두석 29세손 문장어른을 찾아 뵙는다.
젊은시절 교직생활과 문필 활동, 대종회 활동을 하셨던 어르신이다. 향년 86세
마루위에 현판 한점이 보인다.
집성촌 마을 맨위에 위치한 嘉書祠 소종중 齋閣
관리가 어려운 수풀이 우거진 農山亭
한때는 집성촌 어른들의 휴식공간, 마을 어린이들의 공부방이었던 가식재
1950년대에 지어진 가식재 재실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중앙에 위치한 대종중 재실 嘉植齋
고성 대종중 분파도 12세 휘 원경선조님이 입향조시다.
가식재 중수기 현판들
가식재 보수 성금을 내신분들
멀리서 찾아온 나그네를 맞아 주신분들
생곡리 집성촌 마을분들의 문패들
주택을 개조한 또 다른 재실 추모재
안방에 위패각이 잘 모셔져 있다.
후손들이 한눈에 볼수 있게 붙여진 소종계 계파도
추모재 중수기 현판
집안분의 꾸준한 관리로 재실마루가 빛이난다.
마을 입구에 위치한 또다른 재실을 찾아서
1997년에 기존재실이 협소하여 새로 건립된 오봉재 재실
비교적 규모가 크고 잘 유지 관리되고 있었다.
잘 모셔진 선조님들의 위패각
소종중에서 노력하여 큰재실이 마련되었다는 공로현판이다.
오봉재 창건기
21세손에서 분파되었음을 알리는 소종중 가계도
고성군 영오면 생곡리 집성촌 마을분들과의 잠시의 만남
마을 회관에 계시는 어른분들께 인사차 마을회관에 들려본다.
마을 회관에 걸려 있는 자매결연 행사 사진
생곡리 단양우씨 집안으로 시집 오신 일가 할머니들
그냥 가면 안된다며 막걸리라도 한잔 하라며 술상을 차려 오셨다.
집성촌 내 제사상 음식을 나누어 드실려다 우리 일행에게도 접대
영형면 침점리 우동완 종인, 영오면 생곡리우태곤 종인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고성 안정공파 시조공 선조님의 묘소와 제단을 찾아가다.
단양우씨 13세손 선학장군 휘 경지 선조님의 묘역과 비석 무과에 급제
오랜 세월의 비바람 풍파에 비석 훼손이 심했다.
단양우씨12세 휘 원경 입향조 선조님 제단비
단양우씨 14세 휘 광 선조님 제단비 (입향조 손자)
고성군 영현면 오곡실 마을 우동완님의 황토방 영농 사무실
가정보다 이곳 영농사업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오곡실마을에 자리한 황토방 사무실과 우동완 종인
직접 약초로 개발한 농약을 숙성시키고 있다.
산기슭에 자리한 고성군 영현면 침점리 집성촌 전경
고성군 영현면 침점리 집성촌에 있는 영모재 재실
오른쪽 건물은 식당 접대용 건물이다.
문패가 있는 영현면 침점리 집성촌 일가분들의 대문
잘 지어졌던 집성촌 과거 주택 지금은 빈집이다.
안정공파 시조로부터 12세손이신 입향조 휘 원경 선조님 7형제중 막내 분이시다.
안정공파 족보에 실린 고성집성촌 묘소와 제각
긴시간 안내로 여정을 함께한 우동완 종인과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우동완 오곡실 농원 010 85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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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옆동네 있어도 잘 몰랐는데 덕택에 좋은 공부했읍니다
함께 안내하신 동완님 태곤님 감사 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차후 다같이 고성에서 한번 뵙도록 해요~
대단하십니다, 부택님!!!
귀중한 자료와 사진을 잘 보고 업어갑니다~~~~~^^*
당신의 열성이 대단하오.
근처로 여행은 많이 다녀도
일족의 삶을 미처 파악못한게 부끄럽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