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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일 금요일 맑고, 덥다.
공주유스호스텔 수련회 수련회가기 전날(5월29일) 너무 떨렸다. '과연, 수련회라는 것은 뭐하러가는 곳일까?' '현장체험학습하고 비슷하나?' 난 여러가지 궁금중을 가지고 잤다. '오, 드디어 수련회가는 날.' 하루가 정말 빨리간 것 같다. 엄마하고 떨어져서 잔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친구와 같이자니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학교에오니, 떠들석했다. 어떤아이는 여행용가방을 들고 왔다. '다들 많은 준비를 했군.' 난 전주현장체험학습을 갔다온것이 생각난다. 정말 떠들석 했다. 현장체험학습갔던 것처럼 조회대 뒤에 모였다. "아, 이런건 왜해? 그냥 가면 안되나?" 모두 들뜬마음으로 버스에 탄다. 먼저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에 간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옛날 초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 때 현장체험학습을 갔던곳이다. 다시오니까 반갑다. "와, 진짜 크다." "야,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나오는 곳 같에." 우린 안내원의 설명을 듣는다. 중요한것은 받아적느라 손은 바쁘다. "야, 안내원 코 막혔나봐." "그렇네, 크크." 역시 몰래하는 이야기는 재밌다. 아까, 진짜 크다고 한 것은 1층 중간에 있는 청운이라는 공룡이다. 이 공룡은 초식공룡이다. 발굴당시에 등뼈쪽에 알로사우르스 이빨이 발견됬다. 물다가 이빨이 빠진 모양이다. "키키, 먹다가 빠져?" 청운이발굴 당시에 85%는 진짜있는데 무게가 몇십톤이나 되서 모형으로 만들어 복원했다고 한다. 2층엔 온갖 보석들이 가들했다. "와, 다이아몬드다." 자수정, 다이아몬드, 루비, 토파즈... 정말 많다. 다 갖고 싶다. 거기에다가 다이아몬드로 만든 다보탑이 있다. "와~~ 진짜 멋지다." 보석가공 1급짜리 작품이다. 이젠 3층이다. 남자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학봉장군의 미라가 있기 때문이다. "꺅~!" 나도 무섭다.-_- 이젠 공주유스호스텔로 출발!! 거의 50분거리라고하신다. 머리아프게기달려서 도착했따. 먼저 입소식을 가진다. '또, 귀찮다.' 무사히 입소식을 끝내고, 점심을 먹는다. 여기는 식판을 내려놓고, 옆으로 밀어서 식판에 밥을 받는다. 밥을 먹고, 숙소로 간다. 일반 호텔. 우린 조용히 안해서 엎드려 뻗쳐를 받는다. 많이 힘들다. 수련회는 말 그대로 수련하는 곳이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겠다.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렇게 친구들하고 저녁을 먹으니 느낌이 다르다. 이젠 잠들 시간이다. 또, 떠들어서 1층에서 벌을 받는다. 나느 정말 억울했다. 우린오후 11:30분경부터 오전 0:10분정도 까지 벌섰다. 그래서 5시간밖에 못 잤다. '아함~어? 내가 가장 일찍 일어났네.' 이부자리를 다 개고, 문앞에 두줄로 조용히 앉아 있는다. 이번엔 친구들과 처음으로 먹는 아침이다. 아지곧 눈꼽이 껴있다. "우리 매점가자." "좋아." 사람들이 붐빈다. 난 기념품이나 그런건 안사고, 먹을것만산다. 3000우너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점심을 먹고, 1층 대강당으로 모인다. "자, 미꾸라지 잡기와 양궁과 카프라를 하겠습니다." "와!" "휙~!!" 난 미꾸라지가 징그럽다. 그러나 다른아이들은 마구 잡는다. 전반전은 총56마리VS51마리로 이기고있다. 난 큰맘먹고 미꾸리지를 잡는다.드디어 1마리를 잡았다. 난 스타가 된듯 기분이 좋다. 기분을 타 3개를 잡았다. 그런데 미꾸라지를 잡던중 모르고 다리찢기를 해 아래가 다 젖었다.(다리찢기 할뻔했다.--) 내가 가장기대하던 활쏘기(양궁)을 한다. 평소에도 엄청하고 싶었다. 또 바지말리는데도 도움이 되서 더 좋다. '두구두구 제발 10점' 아, 튕겨나갔다. '왜 튕겨나가지?' 난 이번에 남은거 하나는 집중해서 7점을 맞혔다. '아자, 성공했다. 성공!' 나중엔 방심해서 1점을 맞혔다.-ㅁ-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 이젠 젖은것도 거의 말랐으니 대강당에서 카프레를 한다. 주제는 놀이공원(놀이동산)이다. 우린 땅이 엄청 넓다. 1반의 2배쯤이다. 선생님은 두 반다. 100점찍 주신다. 거의 사람이 검지의 한마디 만하다면 우리반이 만든것을 다 돌려면 하루이상은 걸릴것이다.드디어 장기자랑 시간이다.콘서트 온 기분이다. 1~7반까지 중 몇몇아이들이 노래아니면 춤을 춘다. 화려한 불빛, 조명, 근데 혹시 눈 다칠까봐 난 자주 눈 운동을 해준다. 이젠 캠프파이어라는 걸한다. 처음에는 무엇인지몰랐지만 가운데 모닥불을피고, 노는 것 같다. 춤은 막춘다. 대교관선생님이 부모님의 대한 사랑을 갖자고 하시고, 노래가 나오자 아이들은 울기 시작했다. 난 눈물이 안나온다. 또, 울면 마음이 약해진다. 그래서 난 되도록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이번엔 졸렸는지 잠잘때 조용하다. "아,노은초등학교학생들 이불개고, 청소하세요." 아침부터 힘쓰게 됬다. "야!빨리치워!안그러면 우리 기합받어" 아이들은 혼나고 싶은지 멍하니 보고있따. "야! 404호 모두 뻗쳐! 방장 청소 재대로 해!" 이번에도 억울했다. 그러나, 나도 잘못이 있는것같다. 아침을 먹고, 빨리 숙소에 가 가방정리를 한다. 입소식의 입자만 빼고 퇴자를 넣어 퇴소식을한다. "차렷, 국기에 대한 경례." 입소식과 마찬가지로 무사히 끝났다. 이제 집에간다.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다. 여기서는 먹지 안았기 때문이다. "아, 목탄다. 목말러." "아이스크림 먹고싶다." 버스에 타고 왔다. 우리는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수련하고 왔다. 다친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도 수련이다. 우리는 수련해서 등급이 높아졌다. 예전에 차상기 선생님께서 당부하셨던 '더 어른스러워지자'라는 약속을 조금이나만 지킬수 있던것 같다. 우린더 등급이 올라간상태에서 더 올라가서 최고 1번지 학교의 학생이 될 것이다. |
첫댓글 우리는 속리산 유스호스텔로갔는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