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논술들을때 제출했던 질문들입니다. 자료가 아직 남아있네요.
제가 왜이런 질문리스트를 만들었는지 상상이 가시죠?
내마음대로가 아니라 '선택'이다라고 말해주고싶었나봅니다.ㅠㅠ
주제 : 내 일을 내가 결정하고 싶다.
목표 : 내가 결정하는 것은 좋은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대상 : 초등학교 4학년(2주)
1.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가 그렇지않은가 말해보기
① 잠자기
② 학교 다니기
③ 가슴 두근거리기
④ 진실을 말하기
⑤ 햇볕에 땀나기
⑥ 뛰어가기
⑦ 풍선 터뜨리기
⑧ 자전거타기
⑨ 키가 자라는 것
⑩ 진땀나기
2.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경우 세가지를 말해보자
3. 내가 결정할 수 없는 경우 세가지를 말해보자
4. 내가 아기였을 때는 결정할 수 없었지만 10살이 된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세가지를 말해보자.
내가 지금은 할 수 없지만 중학생이 되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지금은 할 수 없지만 10년 후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나이가 많아 질수록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좋은 것인가?
5.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가 그렇지않은가 말해보기
① 친구에게 만화책 사주기
② TV만화프로그램 안보기
③ 시험공부하기
④ 엄마에게 자동차 사주기
⑤ 친구랑 싸우기
⑥ 길에 빵 봉지 버리기
⑦ 빨간 신호등에 건널목 건너기
⑧ 친구 편들어주기
⑨ 지각하기
⑩ 숙제 안 하기
⑪ 친구 OO와 안 놀기
⑫ 학교 가기 싫은 날 학교가기
⑬ 밤늦게까지 잠 안자고 책읽기
6. 지난 한 주동안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내 마음대로 결정했던 것 세가지 씩 말해보자.
7.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었던 일 세가지 말해보자. 그 이유도 말해보자.
8. 마음대로 하고 살라면 하고 싶은 일 세가지 말해보기
9. 내가 결정하면 언제나 좋은가?
10. 내가 결정하지않을 때면 언제나 좋지않은가?
1. (상황) 풍선터뜨리기 게임을 하자. 풍선 세 개와 핀을 주고 “마음대로 하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의사결정을 할것인가?)
à한 개, 두개 세개를 터뜨리는 경우
à터뜨리지 않는 경우도 생각헤 볼수있다.
2. (상황) 어떤 아이가 길을 가다가 길에 떨어져있는 천원짜리 두장을 발견하였다. 이 아이가 이걸 주워서 호주머니에 넣었다. 이 아이는 의사결정을 하였나? 다르게 행동할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나?
3.(상황) 어느날 지연이에게 얼마쯤의 돈이 생겼다. 평소 하고 싶은 것이많았기 때문에 아주 즐거웠다. 전에부터 마수리목걸이를 하고 마수리놀이를 하고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빠 생일이 다가오는데 오빠 생일선물로 지갑을 사주고 싶다. 오빠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속상해 하는중이기때문이다. 또 지난번에 엄마와 돈을 모아 사려고 보아둔 머리띠를 하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해 보았다. 이 모든것가운데 한가지를 정해야 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일>
마수리 목걸이를 산다
오빠지갑을 산다
머리띠를 산다.
아무것도 사지않는다 |
<결과>
오빠를 기쁘게 한다
나중에 더 많은 돈을 갖는다
친구들과 놀이를 할 수 있다.
내 모습이 예쁠 것이다 |
4. (상황) 이렇게 해도 좋은 결과가 생기고 저렇게 해도 좋은 결과가 생긴다고 하면 결정하기가 어렵다
=엄마는 이마트에 가서 소풍에 쓰고 갈 모자를 사자고 하고 친구는 친구집에 가서 디지몬 만화를 보자고 한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목이 말라 음료수를 사먹고싶었는데 만화책도 빌리고싶었다.
=특기적성활동으로 미술반을 계속하고싶기도하고 레고닥터교실도 새로 해보고싶다.
=점심을 다 먹고 난후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축구를 할까, 여자친구청소를 도와줄까?
5. (상황) 이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올것같고 저렇게 하면 좋지않은 결과가 올것 같은 경우는 결정하기가 쉽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였으니까 우산을 가져가면 비를 안맞을 것이고 안가져가면 비를 맞을 것이다.
6. (상황) 이렇게 해도 좋지않은 결과가 예상되고 저렇게 해도 좋지않은 결과가 예상될 때 결정하기가 어렵다.
=수학시험을 빵점맞았으니 엄마한테 보여주면 혼날테고 안보여주어도 혼날거다.
=학교에서 말다툼이 벌어졌는데 친구가 편들어달라고 눈길을 보내는데 잘못은 친구가 한거고 그렇다고 편들지 않자니 친구가 서운해 할텐데.
=내 제일 친한 친구가 선생님께 어제 새로 산 게임기가 없어졌다고 울면서 얘기를 한다. 헌데 아까 한반 친구2가 슬쩍 자기 가방에 넣는 걸 보았는데 선생님은 게임기를 찾기전엔 아무도 집에 못간다고 하신다.
7. (상황) 결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매우 싫어하는 카레맛, 싫어하는 마늘빵, 좋지도 싫지도 않은 된장국
8. (상황) 예상가능한 결과와 알수없는 결과 가운데 하나 선택하기
=매우 싫어하는 카레맛과 알수없는 미가무석
=싫어하는 마늘빵과 알수없는 미가무석
=싫지도 좋지도 않은 된장국과 맛을 알수없지만 맛있다고하는 미가무석(안전성이냐 요행수냐)
=
9. (상황) 이렇게 할 경우의 결과와 저렇게 할 경우의 결과를 예상할 수없을 때 결정하기가 어렵다.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어디로 갈것인가?
=이럴때 우리는 가능한 선택을 생각해보고 그 결과를 예측해본 다음 결정을 할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이 대답하기에 힘들지 않았을까?하는 느낌이 드는데, 수업진행 결과는 어땠는지,결론 부분은 어떻게 이끌었는지 궁금합니다.
나랑 쟤랑은 대답이 다르네! ~ 다르게 행동할수있다니...~ 여러가지 행동이 가능한 거구나! ~ 내가 그렇게 한것은 하나의 선택일수있구나 ~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나올수도 있어....뭐 이런걸 유도합니다. 어제 마침 이걸로 해보았는데 자유롭게 해보는것-결과도 나의 몫이라는것-그래서 선택을 힘들어...뭐 이렇게 되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