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지난 10월말, 동행자 없이 혼자서 떠난 유럽 여행에 깊은 감명이 함께
했기에 자그만 하지만 나누고 싶어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여행갈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히 포상휴가라는 기회가 생겨서
3주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기에 생각 없이 좋다는 곳을 보는,
틀에 박힌 여행이 싫어서 나름대로
“테마”를 정해서 여행을 했습니다.
가장 흥분되었던 여행테마는 독일에서의 "아우토반 질주" 편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막연하게 나마 [아우토반]에
대한 동경이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러했기에 이번 여행의 한 테마로 정했습니다.
<<<<유럽 테마배낭여행 제1편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제1부 >>>>
네델란드 암스텔담에서 10여 시간의 야간열차 이동으로 독일의 뮌휀에 도착했다.
“뮌헨역”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역시 性이 개방적인 국가답게 공공 시설물인 이곳에서 [게이]들의
퍼포먼스공연을 목격하게 된다
<멀리 보이는 흰색기차가 바로 고속열차인 "ICE"이다>
<귓고막이 터질듯이 스피커를 켜놓고 벌이는 게이들의 노래와 춤의 퍼포먼스공연>
뮌휀역에서 게이들이 여자팬티입고 벌이는 공연이란…도대체가 적응이 잘 안된다. 거참…….쩝…
열차에서 내린 후 곧장 역 구내에 있는 렌터카 회사 [AVIS]로 향했다.
한국지사를 통해 예약을 해 놓은 상태라 가뿐한 마음으로 들어섰다.
반갑게 미소 지으며 맞이하는 친절한 여직원
한국에서 예약한 용지를 내밀었다.
그 직원이 내놓는 각종 서류들……
국제면허증 확인,차량임대계약서와 보험증서계약서 등등….
서류가 완성된 후 그 여직원의 말
“It is Mercedez benz E220 Key”
내가 사색이 되서 입을 열었다.
“What?”
“Why”
내가 한국에서 예약한 차량은 벤츠 중형차가 아니라 최고의 스포츠중에 하나인 [ 포르쉐 911] 였기
때문이었다.
그 직원의 설명은 보통 해외에서 렌터카를 빌릴때는 구체적으로 차량을 선정하지 않고 차량
의 등급에 따라 Group으로 지정하게 되는데 내가 지정한 에는 포르쉐가 없다는
것이고 더군다나 뮌휀역 지점에는 [포르쉐]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아뿔싸….
한국에서 예약할 때는 포르쉐를 보유하고 있고 [H Group]에 속한다는 얘기를 듣고 뮌휀역
지점을 선정해서 예약한 것이었다.
즉, 한국지점이 잘 몰라서 실수를 한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대화
“벤츠E220 말고 이 지점에서 제일 좋은 차량이 뭡니까?”.
“벤츠E220”
“이 차량이 제일 좋은 차량입니까? 포르쉐가 없으면 같은 수준이나 더 높은 수준의 차량이
없습니까? 저는 스포츠카를 원하는데요…. ”
“예”
“………………..”
생각해 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뒤쪽의 의자에 앉았다.
보통 렌터카 회사들은 함께 모여 있는데 [Herz] 와 다른 렌터카 회사에
도 물어보았으나 모두 고개만 흔든다.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벤츠도 무척이나 좋은 차량이다. 허나 아우토반을 스포츠를 몰고 달려보고 싶었기에
아쉬움으로 허탈 해 앉아 있었다.
<필자가 렌트 하려는 Porsche>
그런데…..
내 뒤에서 기다리면서 실갱이를 벌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순진하
게 생긴 한 남자가 내게 와서 정말로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포르쉐]가 없다는데 [아우디TT] 스포츠카를 한번 타 보는게 어떻겠냐고…..
자기가 마침 이차를 반납하러 왔는데 괜찮은 차라고……
귀가 확 트인 순간이다.
바로 그 여직원에 달려가서 물었다.
[아우디TT] 스포츠카는 있냐구…..
있단다!
뚜껑이 열릴 지경이다.
그럼 왜 아까는 없다고 했단 말인가??
이 부분에서 우리는 독일사람들의 직업의식과 문화적 사고방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여직원은 단순하게 내가 한국에서 의 차량을 예약하고 왔기에 그 그룹내에서만
생각하고 내게 답변한 것이다.
깝깝하다.
우리 같으면 벤츠E220보다 더 좋은 차량도 있는데 그 차량은 의 차종이니 비용
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을 것이다.
독일 사람들은 FM 이라고 하는데 역시다!
에는 포르쉐와 아우디TT를 비롯해서 벤츠SLk 500(스포츠카)도 눈에 띄었다.
외쳤다!
“I want Benz SL 500 sports car!”
“We have no!
짜증난다. 다시 물었다.
“You have BMW Z series Sportscar?”
“NO!”
몇번이나 뚜껑이 열렸다 닫힌다.
허기사…….
이해가 안가는 바가 아니다.
[AUDI TT] 가 차량중에선 제일로 싸다!
경제논리상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러믄 안되쥐…….
마음을 추수린 후 얼마의 추가비용을 더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러 갔다.
독일의 렌트비는 생각보다 안 비싸다.
우리나라 중형차 렌트값 정도이니.....
[AUDI TT 컨버터블]
독일의 3대 자동차회사 아우디에서 의욕적으로 개발한 차량이다.
흔히 독일의 자동차 만들기를 병정에 비유한다. 바로 강인하면서 공격적인 면을 갖추고 있
는 스타일링 자체도 근육적인 면이 깊게 숨겨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본네트를 열어서 엔진룸을 보니 아우디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자동차 만들기에서 독
특한 방식인 5밸브 엔진(보통은 4밸브, 6밸브, 8밸브를 채택)을 기본 베이스로 성능강화를
꾀하고 있었다.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2인승으로써 전체적인 모습은 유선형과 직선의 미를 합쳐놓은 듯한
스타일링을 추구하고 있다. 물론 스치듯 보여지는 모습은 프론트에서 리어까지(앞부분에서
뒷부분) 연결되는 곡선의 라인에서부터 전장품 하나까지도 라운드화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내가 렌트한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1.8리터 엔진에 싱글 터보 시스템을 세팅했다. 최고출력
이 180마력, 최대토크 24.5kgm으로 최고속도 222km/h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한다.
체구는 작아도 결코 작아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실내,
알루미늄 보디와 알루미늄 엔진을 사용에 따른 경량화, 경쾌한 몸놀림, 풍부한 토크를 바탕
으로 한 빠른 가속까지 TT는 정말 많은 즐거움을 주는 차라는 얘기에 기대가 된다.
<필자가 렌트한 AUDI TT 컨버터블 >
차량의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최근에 나온 9월식이고 5,000km 도 채 타지 않은 새차인것이다.
우리나라 렌터카들은 다 썩어빠진 차를 가지고 영업하지만 이들은 최신의 차량만을 가지고
영업한다. 이 렌터카 또한 사용제한 킬로수가 22,000km 로 나와있다. 즉, 사용제한 킬로수
가 되면 다른곳으로 넘기고 다시 새차를 입고시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나에게 아우디를 권유한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차량을 인수 했다.
필요에 따라 Open car로의 전환을 위해 천정뚜껑을 열려고 했으나 방법을 알 수 가 없다.
그래서 직원에게 부탁했으나 이 직원 또한 무척이나 헤매다 한참이나 지나서야 열 수 있었
다.
신형이라 이 사람도 헤맨것이다.
시동을 걸었다.
역시 터보엔진이라 트럭소리 같이 큰 소리지만 시끄럽지가 않고, 중후하고 묵직하면서도
조용한 엔진소리가 내 가슴을 들뜨게 했다.
< 렌트한 아우디TT 앞에서 덩폼 잡고 서있는 필자>
최근에 새로 만든 자동차 번호판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자동차 디자인을 더욱
빛나게 하는 독일의 번호판을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가…..
제2부에 계속 이어집니다……..
<<<<유럽 테마배낭여행 제1편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제2부~~~ >>>>
시동을 걸었다.
역시 터보엔진이라 트럭소리 같이 큰 소리지만 시끄럽지가 않고,
중후하고 묵직하면서도 조용한 엔진소리가 내 가슴을 들뜨게 했다.
< 렌트한 아우디TT 앞에서 덩폼 잡고 서있는 필자>
二億萬理 이곳 독일에서 말도 안 통하고 길은 더더욱 모르는 이곳!
뮌휀시내를 빠져나가서 아우토반으로 진입하여 아우토반을 다닌 후 다시 이곳에
무사히 차량을 입고시킬 수 있을 것인가?
내 손에는 뮌휀시내 지도 하나 없이 아우토반 지도 1장 떨렁……
기어를 1단에 넣었다.
기어가 묵직하게 느껴졌지만 부드러웠다.
운전을 배울 때 운전 강사에게 들었던 얘기가 생각난다.
기어변속을 할 때는 여자손을 만지듯이 부드럽게 기어를 다루라고…. 그런데 이차의 미션과
기어는 팔뚝 힘은 쎄지만 부드러운 여인의 손길이라고 할까…….
부드럽게 엑셀레터를 밟고 일단 주차장 밖으로 나갔다.
계획은 이러했다.
아우토반 진입 후 '6번 아우토반'으로 달리다가 '8번 아우토반'으로 바꿔 탄 후
[하이델베르그]를 둘러본 후 돌아올 일정이었다.
가는 도중에 일정이 변하긴 했지만…….
生面不知 이곳에서 기대하는건 철저하다는 이들의 질서의식과 성숙한 교통문화 밖에 없었다.
다시말해, 내가 헤매더라도 위협하지 않고 양보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얘기다.
주차장에 있는 직원에게 아우토반에 어떻게 진입하냐고 물었을 때 그 직원 왈
“무조건 표지판만 보고 가세요”
시내에서 무조건 표지판만 보고 아우토반으로 가라?????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러나 내가 누군가?
장애물이 생기면 더욱 힘이 생기는 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반복적으로 주입했다.
[AUTOBAHN]
나치 정권하의 1933년부터 라이히스 아우토반(독일제국 자동차도로)이라는 이름으로 건설
에 착수하면서, 근대적인 자동차도로의 선구가 되었다. 총연장 약 1만 5,000㎞에 달하는
아우토반을 건설함으로써 독일 대부분 지역이 아우토반에서 50㎞ 이내에 위치하도록
하고 있단다. 다른 나라의 고속도로와는 달리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지구둘레가 46,283km 이니 지구둘레의 3분의 1이나 되는 엄청난
길이의 고속도로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시내로 나가니 얼떨떨하다
엑셀레터를 살짝만 밟아도 힘이 넘치는 이눔의 차는 기운 쎈 "사냥개"처럼
앞으로 튀어 나갈려고 벌렁벌렁 거린다.
알 수 없는 글씨의 표지판과 신호등은 복잡하게 얽혀 있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우회전을 해야 할 것 같기에 우회전을 하니 바로 옆에 있던 아가씨가 빠아~~앙 하고
클락숀을 울린다.
아마 독일교통법규는 직진신호에 우회전을 해야 하는 가 보다.
어찌 되었간에 준법정신은 정말 알아줘야 겠다.
얼마 가지 않아 아우토반 표지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따라가다 보니 정말 편리하게 표지판이 구성되어 있어서 내가 아우토반에 올라와 있었다.
걱정과는 달리 정말로 편리하고 편안하게 올라온 것이다.
톨게이트와 통행료없이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도로의 특성상 들어온 후에야
들어온 줄 알았다.
현재 날씨는 우중충하고 비라도 쏟아질 분위기! 차의 지붕을 열어 오픈카의 자유로움을
느껴보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염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지금 이곳은 속도규정이 있는 시내구간!
마치 폭풍전야 처럼 조용하고 고요한 교통흐름을 보였다.
< 필자가 인터체인지위에서 차를 세워놓고 찍은 아우토반 전경>
아!
드디어 내가 “꿈의 도로”라 불리는 [아우토반]에 들어 온 것이다.
북받치는 기쁨의 감동을 가라 앉히느라 잠시 마음을 추수렸다.
시내를 통과하고……….
교통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순간 뒤쪽에서 부~~웅 하는 소리와 함께 2대의 차가
1차선으로 치고 나간다.
바로 [BMW525]와 [BENZ SLK]이다. 순간, 따라갈까 하는 욕심이 났지만
참았다.
아직 차에 대한 적응도 안되었고 아우토반에 대한 적응도 해야 하고 더더욱 중요한 것은
이네들의 교통문화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통문화는 교통흐름을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운전에 있어서 교통흐름에 의한 운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은 운전자라면 익히 알 것이다
내 생애에 중요한 기억이 될 이 순간을 놓치기 아까워서 [디지털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왼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카메라 셧터를 눌렀다.
그러나, 불안하거나 겁이 나지 않았다. 무척이나 안락하고 편안했다.
<필자가 달리면서 찍은 아우토반 표지판>
아우토반은 편도3차선의 도로가 많으며 3차선의 평균속도는 대충 120km 내외로 달리는 것
같고 2차선은 대충 150km-180km 가량으로 주행하고 1차선은 추월선으로써 말 그대로
추월을 하고자 하는 차량만 들어가거나 평균시속 220km 이상으로 질주할
차량만 가는 곳이다.
독일인들은 이것을 철저히, 너무도 철저히 지키는 교통선진국이다.
우리처럼 지그재그 운전은 거의 하지 않는다
자신 차량의 성능을 고려하여 주행하며 무대뽀로 1차선에서 저속으로
달리고 있지 않다.
< 차 한대 없이 뻥뚫려 있는 아우토반 >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많은 차량이 2~3차선의 주행차선을 가면서도 1차선은
완전히 비워놓고 있다는 것이다.
직선도로에 들어섰을 때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수킬로미터에 달하
는 도로의 1차선이 완전히 텅 비어있다는 사실이다
간혹, 질주하는 차량을 제외하곤..
(시속200km로는 1차선에서 질주는 하지 못한다. 다만,잠시 앞에 있는 차만 추월할 뿐이다)
이 사람들 운전문화는 정말 존경스럽고 경이롭기 까지 하다.
< 나를 추월해가는 BMW Z3 스포츠카, 이차를 포르쉐 대신 렌트하려고 했었다..쩝..>
얼마나 달렸을까?
2차선에서 편안하게 180km로 달리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밟아본 속도가 180km였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었음)
[ BMW오토바이 ]가 엄청난 속도로 추월선을 달려서 내 앞으로 들어온다.
아우토반은 오토바이도 들어올 수 있다. 혀를 찼다.
곧이어,
갑자기 1차선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있던 [BMW Z 3]와 이름 모를 빨간색 스포츠카가
2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내 앞으로 들어온 것이다. 내 눈썰미로는 220km 가량은 되었을 것
으로 생각되는데 엄청난 속도의 이들 2대의 차량이
2차선인 주행차선으로 급하게 진입한것이다.
이유는 잠시 후에 알 수 있었다
차 한대가 1차선으로 스쳐 지나간다.
백미러에 잠깐 보이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앞으로 사라진다.
바로 꿈의 스포츠카 [포르쉐 카레라 911]이다.
내 앞에 있던 2대의 스포츠카가 바로 이 포르쉐 뒤에 따라붙었다.
포르쉐에게 앞 자리를 양보해 준 것이다.
자신보다 성능 좋고 잘 나가는 차에게는 과감하게 양보하는 이들의 교통문화! 존경스럽다.
약 5분 후 앞에 공사구간이 있어서 앞의 차들이 잠시 서행하고 있었다.
앞에서 나를 추월해갔던 포르쉐와 같은 차종을 2차선에서 발견했다.
차를 가까이서 보고자 급히 1차선으로 가서 차를 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차에는 70이 넘음직한 할아버지가 안경을 코밑에 걸치고 운전대를
잡고 계셨고 그 옆자리에는 비슷한 연배의 할머니가 앉아계셨다.
속으로 생각했다.
"연세 많으신 분이 연세에 맞게 천천히 가는 안전한 차를 타시지 뭣하러 성능을 제대로
발휘도 못하실 차량을 타실까?? 차가 아깝다! 쩝….. ”
정상 소통되어 다시 달렸다. 150,160,170,180,190km 까지 올렸다.
그래도 전혀 무리가 되거나 불안하지 않았다. 편안했다.
백미러를 통해서 잠시 보니 뒤에서 차량 한대가 질주해 오고 있었다. 스쳐 지나가는 차는
바로 포르쉐!
그런데……….
난 경악하고 만다.
바로 안경을 코밑에 걸치고 계시던 그 할아버지였다.
내가 190km 였고 추월해 가는 속도를 짐작해 봐선 230km는 족히 넘는 듯 했다.
험난한 아우토반의 질주를 예감하는 순간이었다.
아우토반의 아스팔트 바닥은 이음새가 없는 것 처럼 느껴져서 안락하다.
차창가로 스쳐 지나가는 독일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과 농촌마을의
전경은 정말로 그림같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파란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젖소들….
특이한건 사람이 하나로 안 보인다는 것이다.
< 차창가로 스쳐 지나가는 한가로운 농촌풍경>
>>>>>>>>>>>>>>3부에 계속 이어집니다<<<<<<<<<<<<<<
<<<<유럽 테마배낭여행 제1편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제3부~~~ >>>>
길! (god)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길을 달린다.
아우토반의 아스팔트 바닥은 이음새가 없는 것 처럼 느껴져서 안락한 것이다.
차창가로 스쳐 지나가는 독일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과 농촌마을의 전경은 정말로 그림같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파란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젖소들…. 특이한
건 사람이 하나로 안 보인다는 것이다.
< 차창가로 스쳐 지나가는 한가로운 농촌풍경>
잠시 뒤 지방도로를 달려보고 싶어서 아우토반을 나왔다.
지방도로를 포함한 시골길까지 또한 너무나도 포장과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우토반 밖으로 나가는 표지판>
차를 푸른초원이 멋진 언덕에 세워놓고 차 지붕을 열었다.
시원하게 내 뺨을 스치는 바람의 향기가
싱그러운 가을의 햇살과 만나니 이곳이 파라다이스다.
<추수가 끝난 들판옆, 마을옆에서 지붕을 오픈한 후에 찰칵, 역시나 덩폼 잡고 서있는 필자>
한가지 욕구가 생겼다.
차량의 성능이 궁금해 진 것이다.
100km로 달리다가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
놀랍게도 “끼~긱” 짧은 외마디 와 함께 5m도 안가서 서 버린다.
다시 한번 해 보았지만 같은 결과다.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인 ABS와 기본 안정장비로 갖춰져 있는 ASR,
EDL(Electronic Differential Lock),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이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아울러 타이어는 205/55R 16이 기본이지만 이 차에는 225/45R 17시리즈가
적용되어 있기에 그 성능이 배가가 되는 것이다.
<조그마한 마을에서 덩폼 찰칵 (머리의 쓰고 두건은 MBC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고 받은 것임)>
급 가속 test와 코너윅 test, 최고속도test를 하기 위해
다시 지붕을 닫고 아우토반으로 갔다.
그런데,
난감한 일이 생겼다
진입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가속을 하기 위해 당연히 있어야 할
갓길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살인적인 속도로 쌩쌩 달리는 자동차 사이로 본선에 진입하려니 떨린다.
아~~~~
어떻게 할 것인가?
짧은 순간 수많은 상념들이 뇌리를 스친다.
제 4편에 이어집니다.
<<<<유럽 테마배낭여행 제1편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제4부~~~ >>>>
旅行을 할때는….
어디론가 갑니다.
現實을 박차고 나온 自由로움에 幸福을 느끼곤 합니다.
旅行하는 동안 즐겁기도 하지만
내가 아끼는 사람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 사람의 "소중함"은 그이와 멀어져 있을 때 그 "깊이"를 알곤 합니다.
마음이 메마르고
生活이....
마른 수건처럼 무미건조(無味乾燥)한가요?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고 돌아서 돌아버리겠나요?
떠나보세요!
現實이
나의 목을 졸라도…..
때론 내 가슴을 눌러도…..
높디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넓은 世上이 있습니다.
그곳이 나를 오라 손짓합니다.
“꿈 ”을 꾸세요.
될 수 있으면
많이.....
그리고,
움직이세요…
될 수 있으면
자주.....
“꿈 ”은 “움직이는 ” 사람이 이룹니다.
급 가속 test, 코너윅 test, 최고속도test를 위해
다시 지붕을 닫고 아우토반으로 진입했다.
그런데,
난감한 일이 생겼다
진입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가속을 하기 위해 당연히 있어야 할
갓길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살인적인 속도로 쌩쌩 달리는 자동차 사이로 본선에 진입하려니 떨린다.
아~~~~
어떻게 할 것인가?
짧은 순간 수많은 상념들이 뇌리를 스친다.
일단 ,
기어를 1단에 넣고 엑셀을 밟아서 계속 출력을 올린다. (우린 이것을 “후까시”라한다 )
차가 다소 뜸한 틈을 타서 클러치를 띄면서 엑셀을 끝까지 밟았다.
놀랍게도 1단으로 시속 70km 까지 나간다.
2단으로 변속하자 100km 까지 속도가 올라간다.
0 에서 100까지 걸린시간이 6~7초 안팎인 것 같다.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우토반 갓길이 없는 첫째 이유는 차량의 성능이 워낙에 좋으니
갓길이 많이 필요없다는 자신감과
둘째 이유는 차량이 진입하면 양보해 주는 이들의 교통문화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차량과 도로, 교통문화에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는 판단이 서서 속도를 올렸다.
200km로 올려서 달리다가 커브가 나오길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조심스럽게
그냥 핸들을 틀어봤다.
놀랍게도 차는 전혀 밀리지 않고 나의 의지에 따라 돌아간다.
차선을 물지도 않았을 정도다.
이 차 서스펜션의 성능을 짐작할 수 있었다.
아우디가 이정도면 BMW는 오죽하리오~~~~~
200km를 넘어 210km, 220km, 230km까지 밟았다. RPM 6000…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계기판에 카메라를 대고 셧터를 눌렀다.
<안정성과 편안함 때문에 RPM6000, 230km 가까운 속도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은 사진>
찍은 화면을 보니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잘 나왔다.
이 살인적인 속도에서도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고 사진이 잘 찍힐 만큼 도로와
독일 차량의 안정성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가 없는 것이다.
이때부터는 평균시속220km로 달렸다
상쾌하다.
마음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고속으로 주행할 수 있는 안정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달리다가 신형 BMW 745가 뒤에 바짝 붙기에 2차선으로 비켰다
<”BMW 745”초창기 유럽전체에 판매된 것 보다 한국에 팔린 것이 더 많았다던데?.>
얼마나 달렸을까?
그런데 아뿔사…..--;
사진을 찍으면서 가다가 바꿔 타야 할 8번 아우토반을 스쳐 지나간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뚜렷한 목적지 없이 나온 여정이기에 그냥 달렸다. 가다 보니 [프랑크푸르트]
라는 표지판이 나오길래 익히 들었던 도시라 그냥 그곳으로 갔다.
자유배낭여행의 자유를 만끽하는 순간이다
<셀프카메라로 운전모습 한컷, 뒤 따라오는 자태도 우아한 BMW를 룸미러로 찰칵>
한참 후 기름이 바닥나서 휴게소로 들어갔다.
그런데, 난처하다.
기름 넣어주는 사람도 없이 덩그러니 주유기만 있다. 셀프인 것이다.
어떡해야 하는지 난감하다.
그래서 기다렸다.
잠시 후 금발의 멋진 아가씨가 검정색 [포르쉐]를 몰고 나타났다.
얼른 그 포르쉐 뒤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그 여자가
어떻게 하나 유심히 쳐다봤다.
< 포르쉐와 뒤에서 얼쩡거리는 내차 ^^;>
나를 쳐다보는 그 여자는 재밌다는 표정이다. 그래서 눈웃음으로 보답했다.
그 여자는 내가 작업거는줄 알았을 것이다. 그 여자 다시 빙긋이 웃으며 응대한다.
괜히 멋쩍은 나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마디 했다.
“Your car is the best car!!”
“THANK YOU”
이것으로 대화 끝이다.
그 여자와 나, 서로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
기름값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싸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다.
<휴게소에서 너무도 귀여운 차와 한컷>
기름을 넣고 계산은 휴게소 안 Mart에서 했다.
그런데…
아무리 性이 개방적인 나라지만 공공시설인 고속도로 휴게소 전면 가판대에
배치해 놓은 것은 바로……도색잡지!
인체의 주요부분을 가려놓지도 않은 채………쩝……
화장실에 다녀왔다.
역시나 유료이다.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은 공짜 화장실은 없다.
싸게는 50센트에서 1유로(1,200원)이다.
소변한번 보는데 600원 가량을 내야한다니…. 허참….
주변에 전봇대도 안보이니 할 수 없이……쩝….--;
우리식으로 얘기해 보면 이렇다. 소변이 마려워서 지하철역에 갔는데
화장실이 개표대 안쪽에 있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돈을 내고 지하철 표를
한장 끊어 들어간 다음 볼일을 보는 격이다. --;
우리나라 화장실 인심 참 좋은 편이다.
<화장실에서 찍은 소변기 사진, 쪼그마한 사이즈가 인상적(?)이다.>
위의 사진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남자 소변기의 크기가 우리나라
절반도 채 되질 않는다.
거의 “할머니 요강” 수준이다.
그건 아마도…..
권총(?)보다는 소총(?)의 명중률이 좋기 때문에 굳이 큰 소변기가 필요 없었던 탓이
아닐런지……… --;
유럽을 다니다 보면 “맥도널드”를 만난다. 그럼 생각해보라! 내가 지금 배고픈가?
아님 마려운가?? 왜냐면 공짜이 때문에……
>>>>>>>>>>계속해서 5부에 이어집니다<<<<<<<<<<<
<<<<유럽 테마배낭여행 제1편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제5부~~~ >>>>
휴게소를 나온 후 후까시 열라 넣고 다시 아우토반으로 진입했다.
이번에는 최고속도에 도전해 볼 참이다.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뉴비틀”, 백미러에 비친모습을 찍어보았다>
아우디 TT의 Manual에 있는 공식최고 속도는 222km 이다. 이미 앞에서 230km을
달려봤으니 이번에는 계기판에 나와있는 한계속도 260km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다시 속도를 올려 220km 까지 밟았다.
1차선으로 달리는데 잠시 뒤 검정색 BENZ가 뒤에 붙었다.
2차선으로 비켜주었다.
“BENZ 600”이다.
<벤츠 중에서 상위 고급차량. 2억이 넘죠?. 쩝…>
뒤에 따라붙었다.
230km를 넘어서서 240km로 달린다
카메라를 집어 들었다.
다소 떨린다.
옆 주행차선으로 달리는 차량 또한 180km정도의 속도로 달리고 있기에 속도감은
그다지 느낄 수 가 없다.
엑셀레이터를 끝까지 밟고 얼마나 달렸을까?
“시속 250km”
꿈의 속도에 도달한 것이다.
때마침 Car Audio에서 흘러나온 [조수미의 “Worldcupsong- We are the champion”] 이
북 받치는 감정으로 나를 몰아갔다. (카세트테잎 겸용 MP3 Player를 한국에서 가져감)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 노래가 깊은 가슴속에서 움틀거리던 나의 뜨거운 피가 올라오게 하였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
시야는 좁아졌지만 차체가 그다지 흔들리지는 않는다.
속도와 도로에 따라 저절로 현가장치(suspention system)가
움직여주고 운전대가 안정적으로 움직여준 덕택이다
계기판에 대고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 셧터를 눌렀다.
그리고 카메라를 놓고 엑셀을 끝까지 밟고 250km로 계속 따라갔다.
내가 "동호회 총무” 로 활동하고 있는 “안산항공비행클럽”의 회장님이자
서울의 "모 대학병원 병원장” 이신 김 박사님이 내게 해 주었던 얘기가
문득 뇌리를 스친다.
이분은 개인 경비행기와 포르쉐도 가지고 있는 카레이서 자격증 소지자이시다.
인간의 몸은 250km를 넘어간 상태에서는 특별한 훈련이나 오랜
단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인체구조적으로 견디기가 어려워 사고 난다고……..
< 240km에서 250km로 넘어가는 순간 흔들려서 화면이 떨림 >
그러나,
속도는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거리도 좁혀지지 않고 점점 멀어만 가는
BENZ를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조여온다.
지난 여름,
철인2종경기인 “한강아쿠아애슬런대회”에 출전하여 한강 왕복을 수영으로
건너와보니 (2km) 동료인 장xx씨가 나와 함께 물에서 나오고 있다.
그래서 신발을 신고, 옷을 입고 마라톤(10km)을 함께 달렸다.
그런데,
동료가 조금씩 앞으로 치고 나간다.
마음은 따라 가고 싶은데 조금씩 조금씩, 잡힐듯 잡힐 듯
멀어져 만 가는 동료를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애절하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이 되 살아난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엑셀레터에서 서서히 발을 놓았다.
올라왔으면 내려갈때를 아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아우토반에서는 원칙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엑셀레터로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것이다.
뮌휀에서 출발하여 누렌브르그를 지나 프랑크프르트를 돌아서 하이델베르그에 들러서 구경
한 다음 아우토반을 달려서 아우구스부르그를 지나 다시 뮌헨으로 돌아온 것이다.
달린 거리계를 보니 장장 900km 가량된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서울-부산 왕복거리이다.
<돌아오는 길에 단풍이 너무나 멋진 간이휴게소에서 분위기 잡고 한방>
오전9시30분에 출발하여 오후 6시경에 돌아왔다.
중간에 지방도로로 가서 농촌마을 돌아본 시간, 하이델베르그에 가서 도시관광,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쉬면서 밥 먹은 시간을 모두해도 그렇다.
독일의 땅덩어리가 커도 도로가 워낙 좋고 차량의 성능이 워낙 좋으니
하루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아우토반으로 쏘면 2시간에서 2시간30분안에
들어갈 수 있을 지경이니…..,
이번 아우토반 질주에서의 아쉬움은 포르쉐를 못 빌렸다는 것과
계기판 limit 인 260km를 못 때려봤다는 것
최고의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못봤다는 것이다.
1차선을 달리는 차는 90%이상이 BENZ, BMW, Porsche, AUDI 등 독일차 이다.
독일차의 성능을 알려면 200km 이상 달려봐야 안다는 얘기의 뜻을 알 수 있었던 계기였다.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 에필로그가 이어집니다<<<<<<<<<<
<<<<유럽 테마배낭여행 제1편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에필로그” >>>>
山에 오르는 등산가들에게 물어본다.
힘들게 山에 왜 오르냐고…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山”이 거기에 있기에 오른다고….
여행에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곳이 어디이든지…..
왜 그곳에 있는지…..
묻지 않는다.
그 사람 마음속엔 이렇게 되뇌 일 것이다.
“이곳엔 나의 가슴을 따스하게 해 주는 사람이 함께 하기에…”
사소한.....
아주 사소한 꿈이라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온 맘과 정성을 쏟는 것이 필요하다.
운전면허를 처음 따던 20살 적 부터 가져오던 "아우토반"에 대한
희미하고 막연한 바램이 현실이 되리라 생각지 않았다.
혹자는 얘기한다.
그게 뭐라고.....
하지만..
사람은 自己가 부여한 가치에 더욱 애착을 두기 마련이다.
여행을 할 때
언제 가고…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느냐는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더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 앞마당에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는 혼자였다.
어차피 人生은 혼자란다.
혼자한 이번 여행이 내가 나를 내가 아닌 다른 나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인 모른다.
<차체가 무척이나 낮은 이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서 찍은 이태리산 “페라리” 이다>
<이차는 프랑스 파리 상제리제 BENZ 매장에서 찍은 BENZ SLK500, >
<최첨단 오토바이,BMW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
<이태리 로마에서 찍은 오토바이만한 최고로 작은 승용차, 이래봬도 2인승이다>
저의 허접한 유럽배낭여행기 – 독일의 아우토반 질주편 을 읽어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사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장시간 휴가를 내서 여행을 가기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얘기가 있더군요.
臥薪嘗膽 中石沒鏃 하고 射石爲虎 有志竟成하면 得意滿面 한다구요.
(와신상담 중석몰촉 하고 사석위호 유지경선 하면 득이만면)
이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디야 하며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필요하고 일념을 가지고
하면 어떤 일이든 성취 할 수 있으며 굳건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 내고 이로 인해 뜻을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하다는
뜻이라더군요.
이곳 대한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을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모쪼록 즐거운 여행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하며......
유럽 테마 배낭여행 제2부 “런던의 뮤지컬” 편이 이어집니다.
카페 게시글
테 1
대한항공-제1편 아우토반
경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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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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