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1가 청진동 골목에 비슷한 스타일의 해장국집중 제일 멀리 있는 청일옥..
가운데가 흥진옥.. 처음이 청진옥입니다.. 이중..흥진옥까지 들릴 배가 남지않아.. 두집만 갔습니다..
내포에 쏘맥한잔씩 돌렸네요..
따구국도 쏘주안주에 좋을듯싶습니다..
내포..나왔습니다.. 흡사 행주나 걸레스러운..
여성분들이 좋아할 비쥬얼은 아니지만.. 먹다보면..아주 맛있습니다..쫄깃하고 고소하고..
처음엔 괜찮았는데..식으면..좀 질겨집니다.. 그럴땐 따근한 해장국국물에..담궈 먹으면..좋습니다..
행주같은 내포의 맛갈난 모습..
참고로 전 내포무침도 좋아합니다.. 내포나 내장..곱창등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해장국은 제입엔 이집이 제일 좋습니다.. 진하고 묵직한..국물이 쏘주를 마구 들이킬듯한..
첫집인..청진옥.. 청일옥에서 나와서 바로 이집으로 직행.. 단지 비교차원에서..
손님은 이집이 제일 많네요.. 손님이 많다는건 맛이 좋다는거죠..
역시 쏘맥을 제조중입니다..
이날 마신 쏘맥이 몇잔인지..
저도 그렇지만..같이하신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역시 내포를 시켰네요.. 첫눈에 보기에도 윗집보다 더 부드러워 보이죠..
장사가 더 잘되니..내포가 더 부드러운건지..
재료를 잘받는건지.. 하여튼 내포맛은 좋네요.. 부위도 좀더 좋은듯..
해장국은 국물이 청일옥보다 좀더 라이트합니다..
새벽이지만...국물도 따끈하구요..
다만 우거지를 삶아서 바로 넣었는지...
그덕에 라이트한것 같기도..
제입엔 내포는 청진옥..
해장국은 청일옥이 더 좋습니다..
다음부터 이런 비교는 자제하렵니다..
다음날 하루종일..배불뚝이..
라면으로 억지로..해장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