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말 허리 삐긋하여 아침 운동한번 못하다가
2012년 1월 7일 새해 첫 모임 달리기에도 달리기는 못하고 만나서
아침을 양평해장국에서 먹으면서 제천 알몸마라톤 달리기 참가는 하고 싶었지만,
허리가 완전하지 못해 동행만하려고 하였습니다.
근데 염려덕분에 화요일 오후부터 많이 좋아졌으나 아침 몸풀기 운동은 못하고
알몸마라톤대회에는 참가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침에 06:30분경 눈을떠 일어나 허리를 돌려 보니
어 ! 이게 웬일인가?
뛸수 없었던 허리였는데 다행인지 허리가 가푼함을 느끼고 아! 오늘 동행만하는 것이아니라
제천 알몸대회에 웃통을 벗고 우리 회장님과 회원님들과 함께 달려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08:40분경 차량으로 하여 중앙공원에 08;48분경 도착을 해보니
안재호 회장님, 김주열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방칠국 부회장님과 윤동기님, 김화영사무국장과
새로운 현정씨가 도착이 되고 나서 오지 않은 몇분과 확인한 결과 개인적 사정(사업과 집안일 등)
으로 오지 못함을 알고 차량 2대(윤동기님, 방칠국님) 에 4명씩 타고 매포에서 우리차량에 김기수님을 싣고 제천 의림지로 가서 차량을 주차하고 행사장으로 걸어갔다.
행사장에는 벌써부터 시간은 남았지만 웃통을 벗고 멋진 글을 남기기 위해 행사진행 보조요원에 의해 그림과 글을 적어서 나도 앞쪽으로는 단양팔경마라톤과 아래에 슈퍼맨을 몸뒤쪽에는 단양이라는 글을 적고 얼굴에는 모든이들 사랑해요와 "사랑", "희망"이라는 글을 적는 도중
방송국 진행요원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 올해는 흑룡의 해이고 제천과 단양 국민모두 사랑을 가지고 하는 일에는 희망을 가지고 잘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였다.]
이어서 진행요원에 의해 몸풀기를 5분 정도 따라 하고 출발선으로 우리 단팔마 회원 12명은
보무도 당당하게 달리기 시작 하였다.
의림지에서 출발하여 현대아파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계속가서 사거리에서 대원과학대 쪽으로 가다가 다시 우회전하여 사거리 에서 의림지로 좌회전한후 의림지 오르막길로 10km를
안재호 회장님이 가장먼저 도착하였고, 김기수(42분대) - 정진섭님(43분대) - 윤동기님(44분대)
- 나 (47분대)- ----- 김화영님 ---마지막으로 김민수님이 차례로 골인을 하였다.
[출발전 웃통을 벗고 달리기를 하려니 넘 추울까 걱정을 하였는데, 출발전 5분전부터 웃통을 벗고서 몸풀기를 하다보니 추위를 멀리 할 수가 있었고, 장갑을 끼고 달리기를 해보니 몸은 춥지 않았고 그래도 손만 약간 시렸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20일 이상 허리이상으로 숨쉬기 운동만 하다
오늘 10km 달려보니 약간은 힘이 들었고, 연습만이 몸을 가볍게 해 준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2월 부터는 부지런히 연습에 정진해 볼려고 합니다..
- 이번 알몸달리기는 제천 중심가 일부를 통과할때는 추위속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응원을
좀 해주어서 힘을 얻을 수 가 있었던점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
결승점을 통과후 메달과 기념품인 대형 타올을 받아들고 우리단양단팔마회원 천막으로 돌아온후 물품보관소에 보관한 옷을 찾아와서 옷을 갈아 입고 기념사진 한컷찍고서 국수가 부족해서 3명은 국수를 나머지는 국물을 먹고서 ,
제천에서 매포로 내려오다 뼈다귀해장국집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어면서 회장님과 사무국장님
새로운 회원님 2분의 건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14:30분경 단양 대명사우나로 와서 회장님의 배려로 7분이 사우나를 마치고 각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 단팔마 회원님들 대단합니다.
서버 -3를 위해 노력하시는 김기수님, 정진섭님, 윤동기님 2013년 동마때나 춘마때 목표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서버 330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날씨도 불비한 가운데 함께 해주신 회장님과 부회장님 글고 사무국장님과 회원님들 과 마음은 있어도 몸은 참석하지 못하신 우리 회원님들 모두 흑룡의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단팔마! 화이팅! 화이팅 ! 좋은 새해 되십시요.
2012.1.15일 일요일 복귀후 단팔마 김정태 가 올립니다.
* 오늘 새로 오신 김평진님계장님과 임현정씨 앞으로 우리 단팔마를 위해서 열심히 달리기 해주시 바랍니다.(추운날씨속에서도 김평진계장님은 우리가 마음놓고 뛸 수 있도록 뒤에 남아 물품을 관리해주시고, 임현정씨는 처음인데도 추운날씨속에서도 5km를 완주한것을 보면 앞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실 분으로 생각합니다.)
첫댓글 허리부상 중에도 투혼을 발휘하셨군요 잘 하셨어요 .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화이팅
매사에 열정적인 그대가 있기에 단파마는 추운줄도 모르고,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단팔마 회원 화합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