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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꿈돌이 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어전사
얼마나 충성했나요?
(사 42:1)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옛날 어느 부자집에 두 사람의 머슴이 있었어요. 비록 머슴살이는 하지만 설이되면 휴가를 주어 고향에 다녀 도록 했어요 고향집에서도 부인과 자녀들이 설에 아버지가 설이되면 오시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었어요. 내일이면 고향을 다녀오는 날인데 주인이 두 머슴을 불렀어요. 주인은 두 머슴에게 짚을 가지고 와서 새끼를 꼬라고 하였어요. 새끼를 굻게 꼬지 말고 가늘게 튼튼하게 꼬으라고 하였어요. 한 사람은 마음이 상했어요. 설이라 내일이면 고향가는 날인데 오늘밤은 편히 쉬고 가라고 하지 않고 오늘밤 늦게까지 일을 시킨다고 화가나서 새끼를 굻게 가늘게 아무렇게나 마구 꼬았어요. 다른 한사람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정성껏 가늘고 튼튼하게 꼬았어요. 늦게까지 새끼를 꼬았지만 고향가는 날이라 일찍 일어났어요.
주인은 두 머슴이 어제밤에 꼰 새끼를 가지고 오라고 하였어요. 주인은 큰 자루에 하나 가득이 담겨 있는 엽전을 쏟아놓고 어제밤에 꼬은 새끼에 엽전을 마음껏 끼어가라고 하였어요.순종하고 정성껏 새끼를 꼬은 머슴은 엽전을 많이 끼울 수 있었지만 화가나서 굻게 가늘에 마구 꼬은 머슴은 많이 끼울 수가 없었어요. 이럴줄 알았더라면 나도 새끼를 잘 꼴 것을 하고 후회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97년 한해를 보내면서 어린이들은 얼마나 충성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어요.
1. 종처럼 충성했는지요?
바울사도는 자기는 예수님의 종이라고 하였어요.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마귀의 종이였어요. 마귀에게 충성했어요. 바울도 마귀에게 충성하던 사람이였어요.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멕섹까지 내려가던 사람이였어요. 그러나 다메섹길에서 에수님을 만난후 예수님의 종이 되었어요. 그래서 바울은 나는 주님의 종입니다.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빚을 졌습니다(롬1:1,6,14)라고 하였어요. 종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머슴은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종처럼 충성하는 사람을 쓰셔요. 여호수아는 모세의 몸종 노릇 하다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어요. 목사님을 가르켜 주님의 종이라고 불러요. 목사님만 주님의 종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은 모두 주님의 종입니다. 목사님은 종을 다스리고 감독하는 직분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님께 충성(효도)하고 교회에서는 예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적은 일에 충성한 종은 칭찬받았지만 충성하지 않은 종은 책망받고 있는 것 까지 빼앗기고 쫓겨났어요. 1년을 마감하는 주일에 충성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충성을 결심하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렸는지요?
종은 주인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아빠 엄마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려야 효도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슬프게 해 드리면 불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마음을 슬프게 해 드리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어요. 눈에 보이는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어요.
눈에 보이는 부모님의 마음을 슬프게 해 드리는 사람의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린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요? 답은 어린이들이 너무 잘알고 있을거예요. 한 번 이야기 해보세요.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한탄하셨어요(창6:5-6). 자식을 낳고 후회하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어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들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어요. 집에서나 교회에서 말을 잘 듣지 않는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요. 부모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한 일이 한 번도 없는 어린이들이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어떤 엄마는 아빠도 없는 아들을 혼자서 가난하지만 믿음으로 열심히 키웠는데 초등학교 6년동안 내내 우등을 했어요. 마지막 졸업을 할 때도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엄마는 비록 아빠가 없지만 장한 아들을 꼭 안고 눈물을 흘렸어요. 이런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해야 합니다. 못된 짓하여 속상해서 눈물을 흘리게 하면 될까요? 하나님의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을 슬프게하여 드린 것을 회개하고 새해에는 기쁘게 해 드리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실천에 옮기기 바랍니다.
3. 음성을 높이지 않았나요?
이사야 42장 2절에 보면 "그는 목소리를 높히지 아니하며"라는 말씀이 있어요. 언제 음성이 높아지나요? 화가 났을 때 부모님께 대들 때 음성이 높아져요. 부모님께 한 번도 대들어 본 일이 없는 어린이들이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종이 주인에게 큰 소리 치면 될까요? 졸병이 상관에게 큰 소리 치면 될까요? 제자가 스승에게 큰소리치면 될까요? 자식이 부모에게 큰 소리 치면 될까요? 교인들이 목사님께 큰소리 치면 될까요? 안돼요, 안되는데 큰 소리쳐요. 이런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떨까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은 것을 한탄 하셨어요. 음성이 남보다 크면 안돼요. 남보다 음성이 높은 사람은 무식한 사람이고 교양이 없는 사람입니다.
서로 음성을 높이는 가정은 행복하지 못해요.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 가정입니다. 사랑하는 음성은 크지 않고 조용해요. 싸울 때 보면 서로 음성이 커져요 사랑의 음성은 속삭이는 음성입니다. 그러나 음성이 남보다 커야 할 때가 있어요. 어떤 때일까요? 기도할 때 입니다. 찬송할 때입니다. 전도할 때입니다.
그런데 다른때는 음성이 큰데 기도할 때, 찬송할 때, 전도할 때는 입을 열지도 못해요. 음성이 들리지도 않아요. 고장난 입입니다. 일년동안을 뒤돌아다 보며 나의 음성에 대하여 반성하기 바랍니다. 종의 음성은 겸손하고 항상 낮아야 합니다. 주인보다 크면 안됩니다. 말없이 일해야 합니다.
맺음말
한해를 보내면서 종처럼 충성했나요? 우리들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물어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어린종들 입니다. 종은 주인에게 충성해야 하고 주인을 위하여 부지런 해야 합니다. 주인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종처럼 충성하고 또 순종했는지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렸는지요? 음성을 높히지 않았는지요? 반성하기 바랍니다. 한해를 뒤돌아다 보며 충성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새해에는 종처럼 충성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머리 숙이겠어요. '나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새해에는 충성을 하겠어요'하고 결심하는 기도를 드리기 바랍니다.
진리이신 예수님
(요 8:32)
우리 친구들! 이런 말 알지요. "아는 것이 힘이다" 정말 많이 알아야지 박사가 되고, 과학자가 되고 전문가가 되어서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고, 존경도 받을 수가 있어요. 많이 안다는 것이 유리하고,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사람에겐 반드시 알아야 될 진리가 하나 있어요. 그 진리가 무엇이냐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라는 사실이예요. 이 세상에 진리되시는 분은 오직 한분 뿐이신데, 요한복음 14장 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니" 진리는 예수님이시고 그 예수님을 믿어야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어요.
송나라의 고승인 도원의 [전등록]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요. 석가모니는 태어나자 마자 한 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키고, 다른 손으로는 땅을 가리킨 후에 돌아서서 일곱 발자국을 걸은 뒤에 사방을 돌아보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을 했다고 해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말이 무엇이냐면 '하늘 위에, 하늘 아래에 존재하는 것은 나밖에 없구나' 이런 뜻인데, 사실 이 내용은 석가를 높이기 위해 꾸며낸 전설같은 이야기예요. 그렇게 혼자만 존재한다고 떠들던 석가도 때가 되니까 한줌의 재만 남기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정말 진리가 되시는 분은 우리 예수님으로서 우리를 죄와 사망 가운데서 자유케 하시고 구원해 주셨어요.
1.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리를 알아야 되요(32절)
우리가 믿음 생활을 잘 하려면 먼저 진리를 알아야 되요. 그런데 그 진리가 무엇이냐면 바로 진리는 예수님이라는 사실이예요.
진리란 언제든지 변함이 없어야 되고, 또 영원한 생명을 줄 수가 있어야 되요.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으시고요, 또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요. 우리 친구들! 영어를 많이 알고, 산수를 잘 한다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어요. 없어요. 없지요. 오직,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길은 진리되신 예수님을 알고 그 예수님을 믿어야만 하늘 나라에 갈 수가 있어요.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나이 드신 한 교만한 대학 교수님이 어느날 강을 건너기 위해 나룻배를 탔는데, 그 노를 젓는 나룻배 사공을 보니 참 한심해 보였어요. "자네, 장가는 갔는가?" "아직 못갔는데요" "그래, 자네 철학을 아는가?" "제가 철학이 뭔지 알겠습니까?" "그래, 그렇다면 자넨 인생의 4분의 1을 잃어버렸어, 자네 영어는 아는가?" "모릅니다" "자넨 인생의 2분의 1을 잃어버린거야" 또, 대학 교수가 질문을 합니다. "자네, 천문학을 아는가?" "모릅니다" "쯧쯧, 자넨 인생의 4분의 3을 잃어 버렸어. 그렇게 살아 뭐 하나" 그때였어요. 강한 바람이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지고 만 거예요. 그 대학교수와 나룻배 사공은 둘 다 물에 빠졌는데, 허우적거리는 그 대학교수를 바라보며 그 사공이 말을 하는 거예요. "교수님! 헤엄칠 줄 아세요" 그때 대학교수가 말을 했어요. "아니, 못한다네" 그 사공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는데, 무슨 말이냐면 "교수님은 이제 인생의 전부를 잃어버렸습니다."
세상의 공부를 아무리 잘하고, 운동을 잘해도 구원은 받을 수가 없어요. 오직 진리되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얻고, 하늘나라에 갈 수가 있는 거예요.
2.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리안에 거해야 되요(31절)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리되신 예수님을 아는 것만으로는 안되요. 예수님 안에 거해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야 되요. 우리 친구들! 중국 영화나 무술 만화 본적 있지요. 어느 마을에 최고의 무술 실력을 가진 소림대사가 있다고 해 보세요. 그 소림대사의 무술이 얼마나 뛰어난지 사방 100km 안에 있는 사람들중에 모르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그러나 그 소림대사를 단순히 안다고 제자라고 말할 수 있나요!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접 소림대사를 찾아와서, 소림대사 곁에서 시키는 대로 다 해야 되요. 참 제자가 되기 위해선 그 대사의 말에 100% '네'하고 순종을 해야 되는데, 예를 들어 "3년간 산에가서 나무를 해 오거라" "1년간 화장실을 청소하고, 안마를 하거라" 그래도 '네'해야 되요. 제자가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예요. 우리 친구들도 하늘 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서 진리안에 생활해야 되는데, 절대로 예수님을 떠나서 생활하면 안되요. 예수님의 곁을 떠나게 되면 나무에서 떨어져 나간 가지처럼 죽고 말아요.
3. 진리는 우리를 자유케 해 줘요(32절).
우리 친구들!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요. 미국의 패트릭 헨리라는 사람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쳤어요. 요즈음 북한땅에서 우리나라로 생명을 걸고 탈출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귀순자들이 왜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 땅으로 넘어 오겠어요. 그것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 예요. 우리 친구들, 한 번 죄수들을 생각해 보세요. 창살이 쳐진 감방안에 갇혀 있을 때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겠어요. 이렇게 자유는 소중한 것인데, 그 자유를 주시는 분이 누구냐면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이예요.
죄에서 자유를 주시지요, 죽음에서 생명의 자유를 주시지요, 그리고 마귀에게 꼼짝못하고 종노릇했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어요. 진리에는 힘이 있어요.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예요. 예수님만 열심히 믿으면 우리 친구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소유하게 되서 죄와 사망과 마귀로부터 해방되어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수가 있어요.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 자유가 넘칠 때 마음이 기쁘고요, 마음이 기쁘면 하나님께 감사를 하게 되고요,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진리되신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거예요. 진리되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그 예수님을 전하시는 우리 친구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자
(눅 10:39)
유초등부 친구들! 엄마, 아빠가 가장 기뻐하실 때가 언제일 것 같아요. 공부잘했을 때 일 것 같아요. 아니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 낼때일 것 같아요. 물론, 그럴때도 엄마, 아빠가 기쁘시겠지만 가장 기뻐하실때에는 엄마, 아빠의 말씀에 "네, 알았습니다" 하고 말을 잘 들을 때 예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우리 친구들에게 자주 하시는 말씀이 하나 있지요. "용식아! 선샘님 말씀 잘 들어라", "경희야! 외삼촌 말 잘 듣거라" 우리 친구들! 듣는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들어야 될 것이 있어요. 그게 무엇이냐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예요. 오늘 우리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드릴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을 너무 너무 잘 들어서 예수님을 기쁘게 한 마리아에 대한 얘기예요. 잘 들어보세요.
예수님께서 어느날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떠나 베다니라는 마을을 지나가시게 되었는데, 이 베다니에는 누가 살고 있었냐면 나사로의 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가 살고 있었어요. 이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자기 동네를 지나 가신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예수님을 모시게 되었어요. 그런데 집에 오신 예수님을 대하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었어요. 어떠한 차이가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더 기뻐하셨는지 3가지로 살펴 볼 테니까 우리 친구들 잘 들어 보세요.
1. 예수님은 손님이 아니라 주님이 되셔요.
이제 예수님이 집에 오시게 되자, 언니인 마르다와 동생인 마리아는 너무나 기뻤어요. 그런데 맞이하는 마음이 달랐어요. 언니인 마르다는 예수님을 귀한 손님으로 생각했어요. 손님으로 생각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예요. 그러나 우리 친구들! 아무리 귀한 손님이라도 나와 항상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 없지요. 대통령이나 미스코리아같은 귀한 손님이래도 손님은 잠간 있다가 나와 헤어져야 되요. 언니인 마르다는 예수님을 손님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동생인 마리아는 예수님을 영원한 주님으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비록, 지금 우리집에 오셨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생활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손님으로 맞이한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 맞이한 거예요. 그런 마음을 가진 마리아였기에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우리 친구들! 예수님은 주일날만 찾아 오시는 손님이 아니예요. 매일 매일 우리의 마음속에 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영원한 주님이 되신다는 사실이예요.
2.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어야 되요.
예수님께서 오시자 언니인 마르다는 예수님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서 부엌에서 열심히 일을 했어요. 아마, 고깃국을 끓이고, 나물도 무치고, 생선도 튀기는 등 음식을 준비하느라 매우 바빴을 거예요. 아, 그런데 동생인 마리아는 음식준비는 커녕 부엌에 들어올 생각은 않고 방에서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 예수님의 말씀만 듣는 것예요. 우리가 볼 때 누가 더 괜찮은 사람 같애요. 음식을 만드느라 바쁜 언니인 마르다가 더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이 들꺼예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언니인 마르다는 칭찬하시지 않고 동생인 마리아를 칭찬하셨어요. 왜, 예수님께서는 마르다 보다 마리아를 칭찬하시고, 음식 만드는 것보다 듣는 것을 기뻐하셨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는 것을 다른 어떤 것보다 가장 기뻐하시기 때문이예요.
밥을 잘 먹어서 몸이 튼튼해지는 것도 우리 주님께서는 기뻐하시지만 더욱 기뻐하시는 것은 영혼의 밥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영혼이 튼튼해 지는 것이예요. 그리고 언니인 마르다가 잘못 생각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이냐면 예수님께서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먹이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마리아처럼 예수님곁에 앉아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 열심히 듣는 거였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최고로 중요하다는 말씀이예요.
우리 친구들! 교회 청소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헌금을 정성껏 드리는 것도 중요해요. 또 불쌍한 사람들 돕는 것도 필요해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거예요. 로마서 10장 17절에 보니까 이런 말씀이 있어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이 말씀이 무슨 뜻이냐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믿음이 생긴다는 거예요.
3. 한가지 일에만 마음을 쏟아야 되요.
부엌에서 열심히 일하던 마르다는 짜증이 나고 화가 났어요. 방안을 보니까 동생인 마리아는 자기를 도와줄 생각을 안하고,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서 편안히 말씀만 듣고 있는 거예요. 화가난 마르다는 예수님께 나아가서 "예수님! 저 혼자 지금 일하고 있는데요. 마리아에게 나를 도와서 일하라고 명령해 주세요"하고 말을 했어요. 아마 마르다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마리아, 너 이제 예수님께 혼좀 나 봐라"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야단치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열심히 잘 들었다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마르다는 "음식이 맛있어야 되는데", "고기는 왜 이렇게 안 익을까?", "예수님께서 배 고프시지는 않으실까?", "마리아는 바쁜데 도와 주지 않고, 미운 동생이야"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나뉘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마리아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한가지 일에만 마음을 쏟았어요. 그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는 거였어요. 그럴 때 마리아는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 있었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던 거예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고 좋아하시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말씀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성경 말씀을 더욱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이 무엇일까요?
(요일 4:7)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 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말이 무엇인지 알아요? "용식이는 멋있어", "경희는 예쁘게 생겼구나" 그런 말도 좋지만요, "창식아 사랑해"하는 '사랑해'라는 말이예요. 오늘은 우리 친구들에게 사랑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 드릴테니까 잘 들어 보세요.
1.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예요(7절)
사랑이란 말이 어디서, 누구로 부터 출발이 되었냐면 태초에 하나님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어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이 세상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우리 인간이 창조 되어졌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서는 사랑을 생각할 수가 없는데, 하나님께로 나지 않는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알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정말로 사랑이 무엇인지 안다면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모를 수가 없기 때문이예요. 하늘의 별과 달, 지저귀는 새들, 아름다운 꽃들이 다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자세하고 직접적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것이 있어요. 그게 무엇이냐면 바로 우리 친구들도 가지고 있는 성경책이예요. 이 성경책이야 말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친구들! 모든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되요.
2. 사랑은 구원을 가져오게 되었어요(9절)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셨어요. 사랑중에 최고의 사랑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예수님께서는 죄많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던 거예요. 진짜로 사랑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게 되 있어요.
미국의 필라델피아시에는 "네 사람의 불멸의 군목"이란 기념관이 있어요. 2차세계 대전때 미국의 해군 군함이 적의 어뢰에 맞아 침몰하게 되었어요. 그때 그 배에는 4사람의 군대 목사님이 타고 있었어요. 그 네 사람의 군목은 자신들의 구명조끼를 모두 벗어서는 병사들에게 나눠주고는 자기들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을 부르면서 배와 함께 바다속에 가라 앉았어요. 그래서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그들 네 사람의 군목의 빛난 희생의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도 짓고 기념 우표도 발행했다고 해요.
우리친구들! 사랑에는 희생이 있어요. 우리 친구들을 너무 너무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예수님께서 생명을 바침으로 우리 친구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딸들이 될 수가 있었던 거예요.
3. 사랑은 주고 받아야 되요(7절)
오늘 우리 친구들이 읽은 본문 말씀에 보면 "서로 사랑하라"고 하고 있어요. "사랑은 주는게 아니라 받는 거야, 받기만 해야지", "나는 예쁘니까 사랑을 많이 많이 받아야지" 이런 친구는 사랑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하나님께서는 "서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이 말은 사랑이란 주고 받아야 되고,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예요. 하나님께서는 예쁜 친구는 많이 사랑하고, 미운 친구는 조금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똑같이 많이 사랑하라고 하셨어요.
요한복음 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는데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래야 너희가 내 제자인줄 모든 사람이 아느니라" 서로 사랑하지 않는 친구는 예수님을 정말로 사랑하는 친구가 아니고, 예수님의 제자도 될 수가 없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도 보면 예쁜 친구는 많이 사랑하는데, 그렇지 않은 친구는 조금만 사랑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어떤 친구는 생일날 비싼 샤프나 인형을 선물로 사주면서, 별로 예쁘지 않은 친구에겐 카드만 한 장 주는데, 카드 받은 친구가 얼마나 섭섭하고 화가 나겠어요.
예수님을 보면은 예쁘게 생기고, 돈많은 부자나, 권세 있는 사람들을 더 사랑하신게 아니라 오히려, 앞 못보는 소경이나, 손가락질 받는 세리나, 힘없는 어부들의 친구가 되셔서 그들을 사랑하셨어요. 그리고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욱 복이 있고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하세요.
헤르만 헷세라는 작가의 '어거스터스'라는 유명한 작품이 있는데, 이런 내용이예요. 잘 들어 보세요. 어거스터스라는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이상한 할아버지가 어거스터스의 엄마에게 찾아와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이 아이를 위해 소원 한가지를 말하세요. 그러면 제가 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어서스터스의 엄마는 "이 아기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하고 소원을 말했습니다.
그 소원대로 어거스터스는 자라면서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어거스터스는 사랑을 받기만 했지 줄줄을 몰랐어요. 결국에는 나이가 들자 모든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미움을 받게 되는데, 이제 늙은 어거스터스에게, 태어났을 때 찾아 왔었던 그 이상한 할아버지가 다시 찾아오게 됐어요. 그래서 소원을 물어왔을 때 어거스터스는 서슴지 않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자가 아니라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소원을 말했어요.
사랑은 받는 것도 좋지만 주는 것이 더욱 가치있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십자가의 사랑을 친구들에게 많이 많이 나누어 주고,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금같은 믿음
(욥 23:10)
유초등부 친구들! 바닷물 속에도 금이 있다는 말 들어 봤어요. 처음 들어봤다구요. 바닷물 속에도 금이 있어요. 그런데 금1g을 얻으 려면 자그마치 바닷물 100톤, 즉 100,000kg을 걸러내야 한대요. 얼마나 금이 귀한지 알겠지요. 그래서 좋은 믿음을 보고 금과 같은 믿음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금과 같은 믿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3가지로 살펴 보겠어요.
1. 우리의 발걸음이 하나님을 따라야 해요.
우리 친구들! 우리가 마음으로 생각하면 제일 처음 어디서부터 출발하는지 알아요. 발이예요. 이 발은 26개의 뼈와 114개의 인대 그리고 2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체에 있어서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의 이 발걸음이 누구를 좇고, 무엇을 좇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결정되는 거예요. 술을 좋아하는 아저씨들은 술집으로 발걸음이 향하고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극장으로 발걸음이 향하고요,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도서관으로 발걸음이 향할거예요. 그러면 예수님을 좋아하는 사람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겠어요. 그것은 물어보나 마나 교회겠지요. 특히, 하나님께서는 안믿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발을 아름다운 발이라고 했어요(롬10:15). 복음을 전하는 전도하는 발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발이예요.
우리 친구들도 잘 아는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바친 주기철 목사님이 계신데, 이 주기철 목사님이 지으신 "서쪽 하늘 붉은 노을"이라는 찬양이 있어요. 거기 가사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요.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걸어가신 그 길마다 뜨거운 눈물 붉은 피 가득하게 고였구나"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우리 친구들을 위한 눈물과 피흘림의 발걸음 이였어요. 예수님의 발걸음은 언제나 하나님을 따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발걸음 이였어요. 욥의 발걸음도 하나님을 바로 따랐기에 정금같은 믿음이 될 수가 있었어요.
2.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달려야 되요.
우리 친구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경주에서 금메달을 딴 황영조 선수를 알지요. 결승점을 향해서 열심히 달리는 것을 TV에서 보았는데, 마라톤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결승점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야 해요. 우리 인간이란 무엇을 바라보느냐, 그리고 누구를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장래가 결정되게 되 있어요. 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그렇다고 할 수 있는데, 술을 바라보는 사람은 술주정뱅이가 되고요, 돈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돈벌레가 되고요, 깡패를 바라보는 사람은 깡패가 되고요, 병원을 바라보는 사람은 의사가 되는 거예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과학자도 좋고, 의사도 좋지만 먼저 바라봐야 될 분이 있어요. 그분이 누구냐면 바로 예수님이예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달려야 되요. 결승점 5m 앞까지 1등으로 달리다가 "나 힘들어서 그만 뛸래"하고 포기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는 상을 받을 수가 없어요. 끝까지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달리는 사람만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고, 주님이 주시는 상을 받을 수가 있어요.
3.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겨야 되요.
12절을 보면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라는 말이 나오지요. 욥은 식사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하게 여겼어요. 아마, 밥도 안먹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를 했을 거예요.
우리 친구들은 만약에 통닭이랑 성경책이 있을 때 어느것에 눈이 먼저 가나요? 우리 ○○ 교회 친구들은 믿음이 있는 친구들이니까 통닭보다 성경 말씀을 더 귀하게 생각할거예요. 이제 용팔이라는 친구가 오래간만에 마음 굳게 먹고 "오늘은 성경을 3장 꼭 읽어야지"하고는 방에서 막 말씀을 읽으려는데, 딩동딩동하는 초인종 소리가 울리는 거에요. 용팔이 친구가 "누구세요" 하고 나가 봤더니 백화점에 가셨던 엄마가 오신 거예요. 그런데 엄마가 용팔이 친구 좋아하는 햄버거를 사오셨지 뭐에요. 그때 용팔이 친구의 마음이 흔들렸어요. "성경을 읽어야 되는데, 햄버거 때문에 큰일났네" 아, 이런 생각을 하는데, 엄마가 "용팔아! 맛있는 햄버거니까 빨리 와서 먹어라" 그러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용팔이는 "그래, 햄버거 먼저 먹고 하나님 말씀을 읽는거야"하고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햄버거를 먹고 나니까 성경을 읽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고 누워 자고 싶은 거예요. 이런 용팔이에겐 햄버거가 성경을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마음으로는 우리 친구들이 금과 같은 믿음이 될 수가 없어요. 금과 같은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먹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하게 여겨야 되요.
목사님이 얼마전에 아주 아주 나쁜 것을 해서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이 보낸 편지 한 통을 보게 되었어요. 나이가 34살이고, 초등학교 밖에 안 나왔는데 글씨를 얼마나 잘 쓰는지 몰라요.
작년 7월말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8월부터 성경책을 읽었는데, 금년 3월까지 성경을 몇번 읽었는지 알아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1754 페이지 되는 성경책을 32번을 읽었대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잘 때까지 밥먹는 시간 외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니까 깡패같이 나쁜 사람이었던 자신이 착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칭찬을 듣게 되고, 자기가 새 사람으로 변한 것을 보고 다른 죄수들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게 되면 우리의 믿음이 자라게 되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어서 금과 같이 번쩍 번쩍 빛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되있어요. 우리 유초등부 친구들은 금과 같은 믿음을 가져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친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