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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은 백두대간상의 속리산에서 서북으로 뻗은 한남정맥의 기점인 칠장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지맥에 솟아 있는 산이며, 서초구와 성남시,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도시민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부담없이 즐겨 오를수 있는 명산이다.
정상 망경대는 고려말에 조견이 올라가 개성을 바라보면서 슬퍼하였다는 곳이며 이수봉은 연산군 때 유학자인 정여창이 무오사화에 연루도어 이 산에 은거하면서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는 데서 생긴 지명이다. |
①옛골마을에서 이수봉ㆍ혈읍재ㆍ매봉으로 오르는 세길이 있고, ②관현사 입구에서는 청계골계곡과 능선을 따라 매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③청계산 입구 정류소에서는 원터골을 따라 매봉과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④트럭터미널 앞 정류소에서는 양곡도매시장 남쪽 길을 따라 중촌으로 들어가다 죽바위고개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⑤과천에서는 전화국 건너편 아파트 사잇길을 따라 굴다리 경유 옥녀봉(소)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⑥청계동 원터마을에서는 마을 안길을 따라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
청계산의 등산로는 망경대 서쪽 비탈의 바윗길(20분)을 제하고는 험로가 없고, 안내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코스는 다음과 같다. 중주코스 : 터럭터미널에서 과천종합처사역으로 있는 길인데 죽바위고개(묘지)에서 남쪽 산길로 들어서 약수터를 지나고 고개를 넘어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은 한적한 솔발길이 정겹다. 옥녀봉에서 조망이 트이는 능선길 따라 원터고개로 가는 도중에는 원터골쉼터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고, 원턱개십자로에서 서쪽 길은 통행을 제지하고 있으나 535봉 서편은 진달래의 군생지대이며 암릉길도 묘미 있다. 매봉까지의 구간은 수림 사잇길로 오르게 되는데 옛골과 청계골 갈림길이 있으며, 삼거리쉼터에는 공중 전화 박스가 있고 굴바위ㆍ매바위 등 명소를 거쳐 표지석이 있는 매봉에 서게 되며 혈읍재까지는 노송길로 이어진다. 혈읍재십자로에서는 서쪽 길을 따라 마왕굴 경유 석기봉 헬기장으로 가는 길과 남쪽 날등길을 따라 망경대와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접해있는 바위에 올랐다가 철망을 따라 헬기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고 초보자가 아니라도 적설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헬기장에서는 노송지대를 거쳐 안부로 내려갔다 515봉에서 서쪽 능선길 따라 매봉(소)과 5.6약수 경유 과천으로 내려가면 된다 청계산 입구(원지동)-망경대-이수봉-옛골코스 이수봉 다음 중계 탑이 있는 544봉에서는 어둔골과 목배등 길이 갈라지며, 목배등(철쭉 능선) 길은 도중 안부삼거리에서 어둔골로 내려갔다 옛골로 가는 길과 능선을 완주 봉오재에서 옛골로 내려가는 길이 다시 갈라진다. |
청계산 북쪽 양곡도매시장으로 갈 경우에는 양재역에서 7번 문으로 나가 07-2번 마을버스를 타면 되고, 옛골 쪽으로 갈 경우에는 7번 문으로 나가 405번 버스 또는 5번 문으로 나가 농협 앞에서 78-1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서초구청 교통행정과 : 02-570-6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