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품종의 선택
가. 고품질 품종의 특성 ○ 쌀알의 균일도가 높고, 심복백이 없는 쌀 품종 ○ 탑라이스 단지에 생태적으로 가장 잘 적응하는 품종 ○ 등숙기 온도가 높지 않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 * 출수기를 맞추기 위하여 이앙기를 늦추면 생육기간이 너무 짧아지면 제외 ○ 가능하면 농약을 적게 할 수 있는 복합 내병충성 품종
나. 종자 준비 ○ 가능하면 정부 보급종 종자를 사용 ○ 정부 보급종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는 순도 높은 자체 채종종자 ○ 특히, 자체 채종종자는 철저한 종자 소독 ○ 종자소독시 살균제뿐 아니라 살충제도 반드시 사용 <품종별 주요 특성>
○ 키다리병 방제를 위하여 종자를 프로라츠(유) 2,000배액에 30℃, 48시간 침지소독(05 강원)
2. 땅심 높이기 가. 이상적인 논토양 ○ 벼 생육에 필요한 양 수분을 모든 생육시기에 원활하게 공급해야 함 ○ 벼 뿌리의 발달이 좋고 재해에 견딜 수 있는 완충기능을 가져야 함 ○ 탑라이스 단지는 일반 재배보다 특별히 논 관리에 힘써야 함
나. 객 토 ○ 논의 찰흑 함량 15%로 조절 ○ 10a 당 객토량 10a 당 경토 깊이 18cm 인 경우 객토량 (kg) 대상논 토양무게 (g) : 18cm x 10,000,000cm2 x 1,25(가비중) 객토원 factor = (15% - 농경지의 찰흙함량(%)) / (객토원 흙의 찰흙함량(%) - 농경지의 찰흑함량) 총객토량 (톤/10a) = 18 x 객토원 factor x 논흙 가비중(1.25) x 10 ※ 객토한 초기의 논에는 여러 가지 토양의 물리 화학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기물 투입, 시비량 조절 등 세심한 주의 필요 ○ 당해 연도 객토 논은 가능하면 탑라이스 단지에서 제외
다. 유기물 시용 ○ 유기물의 적정 범위 : 25 ~ 30g/kg ○ 유기물 함량은 지역 생태에 따라 일정량 이상 증가하지 않으나 벼짚이나 퇴비 등 계속적인 투여 필요(땅심 유지) ○ 녹비작물이나 축산분뇨 같은 유기물은 질소 총량의 개념에서 시용하고 분해 패턴에 따라 시비량 조절 필요 ※ 헤아리벳찌나 자운영 등 녹비작물 시용시 생육량에 따라 생초를 제거해야 함 ※ 녹비작물의 생육이 불균일할 때는 예취하여 고르게 깔고 경운 로타리 하여 재배함 ※ 녹비작물은 토양 혼입 후 충분히 부숙이 된 다음에 이앙하는 것이 환원장해를 줄일 수 있음 ○ 자운영, 헤아리베찌 등 녹비작물 이용의 경우 본답초기 토양환원장해를 경감하기 위해서는 육묘일수가 15~25 정도가 유리하며 개화기에 녹비작물을 토양에 환원하는 것 보다 개화 결실기에 로타리하여 환원하는 것이 좋음(’05 영농연) 육묘일수와 본답 초기 환원장애 정도 ○ 탄소/질소 비율이 낮은 녹비작물은 기상에 따라 분해속도 등 변이가 크기 때문에 생육기간동안에 양분의 균형공급이 어려우므로 탑 라이스 단지에서는 가급적 탄소/질소 비율이 높은 녹비작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음
라. 규산질 비료 ○ 규산질 비료의 시용은 쌀의 외관특성을 좋게 하고 병충해 저항성을 증가시키므로 벼에서 중요한 비료임 ○ 유효 규산이 130mg/kg 미만인 논에서는 반드시 시용 ○ 규산질 비료는 밑거름으로 주며 최소한 밑거름 주기 2주전까지는 시용해야 함
마. 논 깊이갈이 ○ 볏짚 퇴비 등을 시용한 논은 반드시 18cm 이상 깊이갈이 실행 ○ 벼 뿌리의 발달은 내 재해의 기본이므로 뿌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하며, 깊게 갈면 토양의 완충능력이 좋아짐 ○ 미숙논, 염해논, 볏짚 시용논은 반드시 가을갈이 실시 ○ 모래논은 봄갈이가 좋음 ○ 모래논에서도 생짚 400kg 이상 시용한 논은 반드시 가을갈이
3. 파종 및 못자리 관리 가. 건전한 종자 확보 ○ 건전한 종자를 확보하여 안전한 발아 유지 ○ 발아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종자 수확후 건조온도를 40 ~ 45℃ 준수
나. 중모 기준 알맞은 파종량 ○ 적정 파종량 준수해야 건모 육성되고 알맞은 모수가 심김 ○ 중모이앙 육묘의 성묘율을 96%기준할 때 산파상자 1상자 당 5,200립 파종이 적당함 ○ 못자리 파종 시기는 25일모 이앙을 기준으로 이앙 전 25일에 파종 ○ 파종량은 주당 모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주당모수가 많으면 미질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 ○ 건묘육성은 벼농사의 첫걸음이므로 철저하게 관리해야 되며 밀파는 모를 열악하게 하는 주원인임 <주요 품종별 파종량 기준>
다. 파 종 ○ 파종할 상토는 시판 상토 또는 규격상토 사용 ○ 30 x 60 x 3 cm의 육묘상자에 상토 약 4.5 ℓ 정도 채운 후 평평하게 하고 물을 충분하게 흡수 ※ 대부분의 못자리 실패는 파종상자에 물을 충분히 관주하지 않고 파종할 때 발생하며 특히 균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 중요함 ○ 고르게 최아된 종자를 균일하게 몰리지 않도록 파종 ○ 시판상토는 문제가 없지만 직접 조제상토일 경우 토양 pH를 4.5~5.5로 잘 맞춤
라. 못자리 관리 ○ 투명비닐 터널못자리는 상내 온도 관리 철저--> 바람트기 ○ 부직포못자리는 모의 지나친 도장을막고 충실도를 좋게하나 지나치게 일찍 파종하면 저온장해우려 ※ 대부분 탑 라이스 생산단지에서 권장(반드시 파종기 지킬 것) ○ 부직포 육묘 기간 중 비가 계속 오면 물이 고여 부직포가 눌리게 되고 모가 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가 그친 후 물을 털어 주어야함 ○ 부직포는 본 엽이 3매 정도 일 때 벗기고 관리하는 것이 좋음
4. 모내기 가. 모내기 시기에 따른 문제점 □ 너무 일찍 모내기 할 경우 ○ 육묘할 때 냉해와 모내기 때 온도가 낮아 초기 생육지연 우려 ○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양분 및 물의 소모량이 많고, 후기 잡초발생량이 많아 방제를 한 번 더 해야 함 ○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충의 발생이 늘어남 ○ 너무 일찍 심을 경우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동할미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짐 * 등숙 적정온도 : 20~22℃(출수 후 40일간 평균온도)
□ 너무 늦게 모내기 할 경우 ○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하여 벼알 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 듬 ○ 늦게 심을 경우 심복백미의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미질이 저하됨 ○ 가을에 저온이 빨리 오면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음
나. 지역 및 지대별 이앙적기 ○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재배하면 수량 확보와 미질 향상이 유리함 ○ 이앙 최적기 보다 10일 빠르거나 10일 늦어지면 완전미 수량이 감소하고 백미 중 분상질립이 증가하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짐 ○ 적기 이앙은 등숙기간의 조건을 결정하는 주 요인으로 미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지역 및 지대별 최적 이앙기('02~'04, 작물원)>
※ 이앙적기 추정 : 완전미 수량을 위한 최적 출수기와 각 지역 지대별 대표 숙기별 품종의 출수생태 특성으로 산출
<이앙시기와 완전미 수량 및 미질특성> (’02∼’04, 작물원 및 7개도원)
<이앙시기와 완전미 수량과의 관계> (남양, 강릉, ’02~’04)
※ 적정 이앙기(예시) : 홍천(수라벼) 5월 20일, 경기(추청) 5월 20일, 충남 당진(일품, 새추청) 5월 27일 ※ 등숙조건을 고려한 이앙적기 아는 방법 지역별 등숙 최적 출수기 추정
※ 이앙기 1일 늦어짐에 따른 출수 지연일수
예) 고품벼 이앙기가 5월 25일 출수기가 8월 20일이었다면 출수기 5일 늦추려면 5÷0.46=10.2 로 이앙기를 10일 늦춤. 즉 이앙시기를 6월 4일로 해야 함
다. 지대별, 모작별 알맞은 포기수 (기준)
○ 평야지 1모작의 경우 재식거리 30×14cm에 포기당 3~4본 이앙이 알맞음 ○ 일품벼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재식밀도는 30×18cm에 5본이 도정 수율도 높고 완전미 수량도 많았음 ○ 평당 포기수가 많아지면 주간 경합이 증가하여 벼가 균일하게 생육하지 못하고 평당 포기 수나 포기당 본수가 적어지면 포기내 분얼수가 많아지고 주내 변이가 커서 생육이 고르지 못하므로 쌀 품질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침
5. 거름주기 ○ 일반재배에서의 알맞는 분시비율 (성분량, 10a 기준)
○ 알거름을 주지않으면 쌀의 완전미율이 높아지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짐. 또한 심복백미가 감소하고 쌀의 투명도가 높아짐 ○ 알거름은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켜 쌀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됨 → 품질향상을 위하여 알거름 지양
※ 탑라이스 단지는 질소비료 7kg/10a 이상 시용하지 않음 ○ 고품질 쌀(9kg수준) 질소 시비추천식 N(kg/10a) = 9.14 - 0.109․OM + 0.02․SiO2 ○ 탑라이스(7kg수준) 질소 시비 추천식 N(kg/10a) = 7.10 - 0.085․OM + 0.016․SiO2 ※ OM : 토양 유기물(g/kg), SiO2 : 토양 유효규산(mg/kg) 특히 처방시비 할 경우도 질소가 7kg 이상일 경우 7kg/10a 시용
○ 적정시비(9kg/10a)에서 백미 단백질 함량과 백미의 분상질립률은 현저히 낮으며 완전미 수량은 차이가 없음 - 적정시비에서 등숙률, 현미 천립중, 현미 완전립률이 높음
○ 토양 유형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정 질소시비량(’03~’04, 작물원)
※ 적정질소시비량 = 완전미 수량, 단백질 함량등 품위 및 밥맛 요인분석
○ 일품벼 이삭거름 시용과 도정특성 및 수량(’02~’04, 작물원)
※ 일품벼는 이삭거름을 기준량보다 25% 감비해야 완전미 수량 높음
6. 물관리 가. 물관리 효과 □ 관개효과 ○벼재배에서의 관개효과는 양분공급, 온도조절, 잡초발생억제, 염류농도조절, 농약살포 효과증대 등
□ 배수효과 : 간단관수와 중간낙수의 효과 ○ 토양중 각종 유기산의 배제 ○ 벼 뿌리에 산소공급으로 뿌리의 활력유지에 의한 양수분 흡수증대 ○ 뿌리의 심층분포와 지상부 조직의 강건으로 도복에 대한 저항성 증대 등
나. 생육단계별 물 관리 방법
- 알맞는 물관리로 무효분얼 억제, 도복경감, 품질 향상
○ 중간물떼기 방법에 따른 쌀의 품질(작시, ‘94)
* 재배법 : 담수표면직파재배 시험품종 : 일품벼, 파종기 : 5월 6일, 파종량 : 4kg/10a 시 비 량(N-P2O5-K2O) : 11-7-8kg/10a
○ 물 떼는 시기에 따른 쌀의 외관품질
※ 품종 : 탐진벼, 5월 30일 이앙 - 물을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 비율이 감소되어 쌀의 품위가 떨어짐 - 밥맛과 관련되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이 증가되고 Mg/K 당량비도 감소되어 식미가 떨어짐
○ 품질 향상을 위한적정 물관리(’03~’04, 작물원)
※ 품종명 : 일품벼
7. 도 복 가. 도복 관련요인 ○ 도복발생은 수량과 특히 쌀 품질 저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도복에 관여하는 요인으로는 기상, 품종, 시비, 물관리 등이 있는데, 시비량은 결정적 요인으로 합리적 시비가 중요하다. 등숙기간 중 도 복이 빨리 발생할수록 완전미 비율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 중간낙수를 철저히 실시하여 토양 중 벼 뿌리의 심층분포를 유도하며, 질소 과용을 지양하여 과번무를 억제함으로써 도복발생을 최소화하고 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도복관련 요인과 수량감소 기구>
나. 도복 경감기술 ○ 적정 파종량 및 입모수 확보 - 적정 파종량 : 상자당 130g 내외, 육묘방법별 파종량 참조 ○ 적정 질소시비 방법 - 적정 질소시비량 : 지역 지대별 탑라이스 시비량 준수 - 적정 질소분시비율 : 기비-분얼비-수비 = 40-30-30% ○ 물관리 - 중간낙수 : 중간물떼기 실시로 벼 키가 작아지고 뿌리의 토양 심층 분포 유도 <벼 도복시기에 따른 백미 품질(‘86, 작시)>
※ 벼가 유숙기에 도복될 때 수량 및 품질이 가장 떨어짐
<쓰러진 벼의 세워주기 방법에 따른 쌀 수량과 품질('00, 작시)>
※ 주안벼, 도복시기 : 호숙기 , 도복된 후 2~3일에 세워줌
8. 쌀 품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 ○ 모든 병해충이 쌀의 품질에 영향 미치나, 수확기에 가까운 시기에 발생하여 미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병해충
9. 기상과 등숙 ○ 등숙의 양부는 품질 및 밥맛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 ○ 충실립은 보통립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낮음 ○ 수량형성과 기상환경과의 관계
○ 성숙기 종실 중의 탄수화물 구성비율 (Yoshida, 1981) - 벼알의 최종 탄수화물량 = 출수전 벼 체내에 있는 저장양분 이동(26%) + 개화후 벼 잎의 광합성에 의한 탄수화물 축적(74%)
○ 벼 등숙기간중 적정 기상조건 (출수 후 40일간)
○ 기상과 등숙률과의 상관('94~2000)
- 벼 등숙률은 9월상순의 일조시간과 주야간 일교차, 그리고 8월하순의 강수량과 상관관계가 높음
○ 등숙이 잘된 쌀이 단백질 함량 낮음 → 고품질 쌀 생산 - 수비시용시기(출수전 25→15일) 조절 : 고품질 현미 비율 11.2% 증가 - 이앙시기(5월 10일→6월 10일) 조절 : 〃 10.2% 〃 - 질 소 시 비 량(13→5kg/10a) 조절 : 〃 13.0% 〃
○ 백미 입중별 단백질 함량 변이 (’04, 작물원) - 현미 천립중이 높을수록 단백질함량은 낮아짐 - 등숙이 양호하여 천립중이 높아질수록 품질이 향상됨
○ 등숙기 일조시간에 따른 품종간 입중변화 (‘02, 작시 인공기상연구동)
※ 등숙온도 : 21℃(25/17℃), 낮/밤시간 : 13시간 30분/10시간 30분 - 일조부족에 따른 입중감소 정도는 화성벼가 가장 적었음
○ 기상과 조도
○ 벼 생육단계별 일조부족에 의한 수량 감소 (IRRI)
- 감수정도 : 생식생장기 > 등숙기 > 영양생장기의 순으로 큼
자료출처: 작물과학원 |
출처: 농사꾼 이관철이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농사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