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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초등학교 9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 ―‥‥‥ 자유게시판 스크랩 오리정골~백소령~삼정
조정호 추천 0 조회 49 06.09.19 07: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시: 2006년 9월 16

 

함께 한분: 취운,천자봉,나

 

어제 밤새 비가 내리며 오늘 산행이 가능할지  조바심 내며

어제 야간끝나구 백운산에 산행 하며 백운산 정상에 강한 바람과 피로 누적인가

갑자기 목감기가 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오는 비는

오지 않고 산해하기 좋은 날씨로 변했다.

 

몸상태가 좋지 않아 비나 왔으면 했는데 비가 그쳐  햄에게 전화하니 어제 과음으로

굉장히 잠에 취한것 같아 산행보류하자구 하는데 그래도 산행은 해야 한다구 하신다.

어제 산들 바람 전어 번개모임에 새벽까지 유흥을 즐기시고 48시간 잠도 못주무시며

산에 대한 열정으로 산행에 참여한 대장님의 정열에 난 두손발 다 들었구나 할까?

 

지리산만 가면 흥이난 난 왜그럴까?

우린 항상 사라님이 함께 하였지만 이젠 모처럼 남정네 셋이서 산행을

출발하며  오리정골의 산행은 시작된다~

 

 

우리팀 산행중  이렇게 늦께 출발한 산행도 없을것이다~ 구례에 자동차 안에 지리산 운무 모습

차안에서 잡아 보았다

 

순천에서 이슬비가 내려 우중주산행을 하는중 알았는데  지리산 출발 시간은 비가 게여

상쾌한 날씨였다.

의신을 지나 삼정 중간사이 다리에 차을 대 놓고 오늘 오리정골 초입지에서 천자봉님 한컷..

 

오리정골 작은 폭포

 

 

오리정 계곡 용수다

 

여름이면 풍덩 들어가 알탕 하구 산행 할건데 요즘 날씨가 가을이라 춥다~!

 

천자봉님

 

 

 

오리정골 폭포~이곳은 때뭇지 않은 계곡 같다.

 

계속 계곡을 치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작은 폭포와  용소들이 많이 나온다

 

천자봉님

 

 

 

얼음이다~가을이 다가오니 얼음이 익어 껍데기가 벗겨져 우리 입을 즐겁게 한다

얼음 세상 태어 나서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계곡을 치고 1시간 정도 가다 휴식 시간에 계곡에 있는 나무모습이 햄들은 닭 의형상이라 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오리같다... 오리정골을 나타낸 오리 라구 했으면 ~~~오리가 쳐밖혀 있다

 

산행중 움막 기둥이다..누가 움막을 치고 생활 하다 철수 했나 보다

 

 바위사이에 끼인 현상이 모진 풍파 이겨낸 바위 같다

 

산행중 동면준비을 하는 개구리 기념으로~~

 

 

취운햄이 예쁘고 향기난 꽃을 가지고 기념으로 한컷~~ 처음으로 사진에 포즈 취해 주신다 ㅎㅎㅎ

야간끝나구 전날에는 백운산 산행인도 해주시고 어제 날쎔으로 이슬에 새벽까지 보내고

오늘 산행하신 철인...... 산만 오면 괴력을 발휘 하신다

 

 

 

덩달아 천자봉님도~

 

향이 좋아 냄새을 맞으며 나도 한컷

 

 

 

2시간 정도 산행중 집터가 많이 있다.

오래전에 마을을 형성 하구 살았나 보다

숫가마 터도 있다

 

 

 깊은 산중에 기념비가 있다

지리산 군사 도로공사 공병대 책인자의 비...지금은 도로가 사라져 있지만 이 비는 산꾼들에

기념물이 되고 있다 이기념비는 세워졌 있지만 찿는곳은 만만치 않을정도로 작전 도로가

길이 물혀 있다.계곡을 계속 치고 가면 찿기는 무척 힘들것이다~지리산에 숨은 역사의 비가

앞으로 후세에게 되겠지..

 

 

 

계곡 상부을 치고 올라 가면서 비가 내리고 게스가 가득하니 찬다

계곡에 갈림길이 세군데 나오면 왼쪽으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바위에 이끼와 야생화 꽃이다

 

오리정골 상부바위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바위에 이끼와 어울어진 바위풀

 

 

오리정골 상부에는 물은 흐르지 않는다

 

 

 

 

 

군사 작전도로을 위한 길에 계곡을 치고 올라 가니 하수구 노깡이 설치 되어 있다

이 높은 계곡에 노깡이 설치되어 작전도로을 설치하는 시절이 우리에게는 상상도 못하겠지.

오리정골의  분단의 비극이 현대사에도 있다는 증거 같다~

 

 

 

오리정골을 치고 올라 와 주능선에서 천자봉님 휴식 시간 포함 4시간만에 올라옴

 

 

 

선비샘과 벽소령사이 음정으로 가는곳이다

 

벽소령으로 가는 주능선에 비가 그치고, 운무가 너무 아름답게 걸쳐 있다.

 

 

지리산 운해의 모습

 

주능선에 가면서 구절초

 

운해을 배경으로 천자봉님

 

주능선 사이에 위험한 바위..언젠가는 주능선길을 막을 기세다

 

 

 

 

운해의 모습들

 

 

 

 

 

벽소령 산장에서 천자봉님

 

벽소령 쑥부쟁이 구역..만발하게 여기저기 피어 있다

 

 

 

 

벽소령 산장에서 늦은 점심과 이슬을 먹었다

곱창전골과 돼지불고기에 이슬과 함께 남정네 셋이 먹기에 너무 많아

옆에 종주하는 서울에서 왔다는 회사원들과 환담을 하며 즐거운 점심능 먹구 우린

벽소령에서 삼정으로 하산 한다..

 

삼정으로 하산길에 미사일을 숨겨놓은 천자봉님

정확한 위치는 우리만 알기로 하구 공개는 하지 않는다.먼저 필요한분들이 먹을것이다

 

 

 

 

벽소령 교 같다~ 이름은 붙어 있지 않다

 

 

 

오리정골에 오후 5시 50분  하산 알탕한 천저봉님 마냥 즐겁다 ㅎㅎㅎ

 

 

삼정에서 천자봉님

 

 

 

 

 

 

귀여운 내 2세 멋진 포즈로 잡아 본다

산행후 함께한 휴식을 취하며~~

 

과음과 수면부족 감기에 비까지 와도 산행에 도전 하는 취운형님과 연이틀 회사 쉬는날 형수님 눈치보며 삼행을 강행하는 천자봉형님의 열정에 우리 셋이는 때묻지 않은 오리정골을 타며

군 작전도로의 숨은 비며 ,노깡을 보며, 오리정골에 오래전에 빈집터을 보며 이 계곡에

인간이 숨쉬는 정취을 느겨 보았다.

 

하산후에 격려와 뜨거운 정감을 느끼며 지리산에 대한 감동과 기쁨을 느끼며 다음 산행에

새로운 성취을 위해 기쁨의 휴식을 취하며 산행기에 마감 한다..

이기쁨을 주는 함께한 두 형님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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