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번째 액션 블록버스터! 숨막히는 액션 쾌감을 즐겨라! 범법자의 신분으로 경찰에게 쫓기는 도미닉(빈 디젤)은 사랑하는 여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의 갑작스런 죽음을 접하고 복수를 위해 LA로 돌아온다. 한편 LA 최대 갱단의 두목을 쫓고 있던 브라이언(폴 워커)은 범죄의 중심에 자신의 친구이기도 했던 레티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위장 잠입한 갱단 소굴에서 서로 만나게 된 도미닉과 브라이언. 서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도망자의 관계이지만, 서로의 우정과 믿음에 이끌린 두 사람은, 여인과 친구의 복수를 위해 잠시 손을 잡기로 한다. 하지만, 적의 실체에 점점 다가갈수록 목숨을 건 위험한 액션은 점점 극으로 치닫는데…
근 10년만이다...
처음 분노의 질주 1탄을 본것이....
카액션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던 그 멋진 사내들은 그 영화 한편으로 시리즈물에서 사라지고
그들이 없는 시리즈물이 3탄에 이어 마지막4탄까지 줄지어 나왔더랬다.
하지만 그 사내들이 없는 분노의 질주는 어느새 김빠진 맥주처럼 맹맹해져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을 지나... 1편에 나왔던 모든 녀석들이 주인공을 맡고 있던 어느 봄날
그 사내들이 돌아왔다...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이란 이름으로
분노의 질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빈 디젤은 수없이 많은 액션영화를 찍고 다시 분노의 질주로 돌아왔고
정의보단 의리에 초점을 맞춘 경찰 폴워커는 다시한번 탄탄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실 이런 액션 영화는 별로 내 취향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보고 있기만 해도 흐뭇해진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온 분노의질주에는 시리즈물 어디에도 없던 긴박감을 내어준다...
도미닉의 여유있고 슬픈 눈빛... 그러면서 한결 더 강해진 눈빛...
그리고 마지막 엔딩장면의 피식 웃는 장면이 압권이다...
역시 그의 파트너 폴워커가 맞은 브라이언 역은 폭풍속으로의 키아누 리브즈의 향수를 불러낸다
그렇게 그들이 다시 만든 액션은 가슴이 두근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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