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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우리 사회는 ‘우울증’에 빠졌었다. | |
그때 황수관 박사는 우리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전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다. ‘웃음과 건강’을 전파하는 전도사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한 것이다. 그는 요즘도 몇 년 간의 강의 스케줄이 꽉 차 있을 정도로 국내외 교회와 단체를 다니면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몽골을 다녀왔고 올해 초에는 인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는 9월에는 한 달 동안 미국 서부지역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 동안 여러 나라를 다녔는데 미국만도 100여 도시를 순방했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니, 인생이 즐겁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그의 강연은 마른 세상의 단비처럼 잔잔하면서도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그 자신이 누구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낸 터라 그의 간증과 경험담은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고질적인 ‘위장병’ 키워 | |
황수관 박사는 어릴 때부터 위장이 나빴다고 한다. 당시 늘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증세가 아버지를 닮았다고 믿었다. 평소 아버지께서 속이 안 좋아서 음식을 못 드시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약이 없으니까 ‘소다’를 한 숟가락씩 드시곤 했어요.
저는 배가 아플 때마다 어머니가 뒤뜰에 자란 쑥을 뜯어서 그것을 찧어 삼베에 짜서 그 물을 자주 마시고 구들목에 배를 깔고 엎드리곤 했습니다. 당시 배가 자주 아팠던 이유는 먹을 것이 넉넉지 못하다 보니 오래 굶다가 급하게 먹는 습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고구마 밭에서 일하고 돌아오시면 고구마로만 허기를 채워 내 뱃속에는 고구마만 소복이 들어 있고 또 사과밭에서 일하고 오면 내 뱃속에는 사과만 소복이 들어 있었던 것이죠. 이렇다보니 어린 몸에 위장이 성할 수가 없었던 거죠.”
황 박사는 10대 후반 부터 객지에서 자취하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영양가 있는 식사도 못하고 불규칙한 식생활에 위장은 더욱 나빠졌다고 한다. 병원에 갈 형편도 못되어 약국에서 ‘탈시드’라는 약을 먹곤 했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배 아플 때 주신 쑥물을 먹던 습관이 생겨 요즘도 저는 주식으로 ‘쑥떡’을 하루에 한 끼는 꼭 먹습니다. 그러면 속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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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즐거움은 양약’, 항상 기쁜 마음은 건강까지 좋게 만들어 | |
“나빠진 건강을 극복하게 된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부터 여유가 생기면서부터입니다. 이때부터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죠. 따라서 ‘짜고 맵고 뜨거운 것’을 삼가고 ‘숙면’을 취하고 ‘과로’를 피하게 되니 차츰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결정적인 원인은 21년 전 신앙생활을 할 때부터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 마음에 ‘기쁨’이 넘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 기쁨이 나의 건강을 지켜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성경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란 말이 조금도 틀림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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