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수정동에 맛있는 식당 '수미식당'

[퍼진라맹(최제)]

1. 상호 : 수미식당
2. 전번 : 467-9509
3. 위치 : 동구 수정우체국 앞(부산일보 근처)
4. 특징 : 계절별로 메뉴가 달라요

부산일보, 동구청, 동부경찰서, 세무서 등 관공서가 밀집한 곳이라
주로 직장인들의 점심 식당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기본 반찬은 같고 국이 계절별로 바뀐다.
요즘은 김국, 광어미역국, 추어탕(요까지는 5천원), 물메기탕(7천원). 갈치탕(2인 이상 7천원), 갈치구이(8천원) 등이 나온다.
가리치탕은 국물이 조금 있는 갈치 조림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갈치구이나 탕으로 시키면 미역국을 더 줍니다.

낮에 갈치탕 먹으러 갔다가 
수족관에 대구가 1마리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저녁에 먹는다고 찝뽕해 놓고 온 집이다.

아깝게 살아있을 때 대구는 못 찍었다.
대신 물메기 한 장




입구입니다.



기본 나오는 찬입니다.
안주인이 남해 사람이다 보니 주로 해군이 밑반찬으로 많이 나옵니다.









요건 묵은 김치- 요거 좋더군요



요건 맛이 팍 들은 갓김치-홍어 싸묵으니 탁 쏘는 맛을 한맛 더하던군요




문어도 한 접시 시켰습니다.(2만원짜리 3접시로 나눈 것)



드뎌 대구회입니다.
특별한 맛보다는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낮에까지 수족관에서 살아있던 놈인데....





10명이라 대구 한 마리가 부족할 것 같아서 시킨 물메기회
물메기 이것도 회로 묵는지는 몰랐습니다.
물컹하기는 했지만 입감이 좋더군요



숟가락 위에서...
이건 초장과 먹어야 되더군요



소주 안주에 좋은 3합
이런 것도 있습니다.
수정시장 끝에 있는 집이라 시장에 파는 것은 뭐든지 해 줍니다.






물메기회무침- 요렇게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던군요





마지막으로 남은 대구와 물메기 뼈다귀로 끓인 지리
시원하게 속 풀고 지도 누구처럼 반상회 2차로 갑니다.



	 					
	

[박정곤]

제야는 회라면 사죽을 못 쓰나 보다..한 자리에서 문어회,대구회,물메기회,홍어회.. 내 하고 식성이 비슷해요..^^

[퍼진라맹(최제)]

내가 해물을 많이 좋아한다.~~해물 없으면 반찬이 없는 것~~ㅎㅎㅎ

[바람의전설순상]

대구회는 맛 있나?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쯤 되노

[퍼진라맹(최제)]

그냥 담백한 맛~~수정시장 제일 끝 지나 골목길. 우체국 앞(우체국 물으면 다 앎)

[정해진]

지금 배가 출출한데 사진 보고나니까 배가 더고프네... 문어,대구회에 물메기 지리. 캬 죽인다.

[퍼진라맹(최제)]

오늘 자연산회 묵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