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적어도 내년말까지는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현준호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성남시 분당구의 미금역 사거리에서 금곡 IC 구간에는 대형 할인점과 교회, 상가 등이 밀집해 있어 교통체증이 극심합니다.
이 때문에 분당과 용인 수지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항상 교통대란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말쯤에는 이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토지공사가 금곡 IC 진출입 구간의 편도 1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국지도 23호선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은 991억원이 투입돼 금곡IC~판교택지 남측경계와 북측경계~대왕저수지 입구삼거리로 나눠져 6차선 도로가 8차선으로 확장됩니다.
성남시 관계잡니다.
(인터뷰) “판교지구가 주택이 들어서면 인구와 교통량이 늘어나니까, 광역교통대책으로 주변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다. 신분당선도 만들어지고 하면 주변도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교통량이 늘어나는 만큼, 도로도 신설.확장돼 교통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용인시도 만성 정체구간인 풍덕천사거리의 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풍덕천에서 분당을 거쳐 수서까지 연결하는 길이 2.71km 폭 18.m 4차선(용인 1.4km, 성남 1.31km) 도로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1013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 2월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분당.수서간 도로를 풍덕천사거리까지 끌어내리게 되면 용인 수지로 이어지는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경기방송 현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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