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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큰명절중에 하나인 중추절~!!!
음력 8월15일인 한가위, 추석이라고 하지요.
올해는 윤달이 끼어 조금은 늦은 추석이 된 것 같아요.
추석이 되면 모든 과실과 곡식들이 추수를 시작할시기이기도 하면서,
햇곡식으로 마련한 곡식과 과일로 조상님께 감사의 예로 차례를 지내지요.
추석 음식으로 대표적인 음식으로 송편을 빼 놓을수 없구요..
송편도 마찬가지로 햅쌀과 햇곡식으로 빚는 추석, 명절떡이고,
각 지방마다 모양과 맛이 약간씩 다르기도 하지요.
올해는 미리 송편을 만들어 보았어요.
너무 미리 만드는것이 아니야?? 하실지도 모르지만, 기초분들을 위하여 자세히 만드는법을
미리 만들어도 새로 한것 같이 먹을수 있는 보관법을 참고로 적어 놓았으니..
보시는 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하면
다른 음식과 추석 준비에 떡만드는 시간 만큼의 시간을 벌 수 있답니다.^^
모든 음식이 그러하지만,
모든 준비를 다한뒤에 시작을 하여야 음식의 조리가 덜 번거롭답니다.
조리도중 다른 것을 하여햐 하거나 준비를 하게 된다면
복잡하다는 생각이 짜증이 날수도 잇으니..
즐거운 요리를 위하여는 모든 준비물을 순서있게 준비를 하여야 좋답니다.
◈ 추석, 송편 만들기와 미리빚은 송편 손질, 보관법 ◈
송편을 만들기 위하여서는 제일먼저 하루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놓고, 솔잎을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후에 물기를 제거하여 둔다.
솔잎은 진이 묻어있는 부분을 잡아당기져 다듬어주고,
볼에 담아 과일 세척하는 세제나 식초를 약간넣어 충분이 흔들어 여러변 흔들어 께끗이 닦고
손질한 솔잎은 바구니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준뒤에 사용합니다.^^
솔잎 이 외에 송편에 들어갈 소도 다듬어서 준비를 합니다.
송편소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준비를 하면 됩니다.
올해는 콩들이 여물지 않아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밤, 대추, 거피팥등을 준비하였는데.. 잘 안 먹는것은 쳐지더라고요.
울 식구들은 깨 킬러..,^^;; 저는 동부와 깨소만 준비를 하였어요.
모두 햇곡식을 사용을 하면 된답니다.
송편소는 다듬어 준비만 해두고 동부나 콩은 미리 소금을 뿌려 놓아야 간이 잘 밴답니다.
깨는 뽁아서 반정도 갈고 설탕과 꿀(올리고당,물엿)을 넣어 송편을 만들기전에 양념을 하면
되고, 그 외에 밤(껍질을 까고 잘게 자르거나 반정도 자른다, 달지 않으면 물엿에 조려사용).
대추(씨를 빼고, 잘게 잘라 꿀이나 엿으로 엉길정도로 버무려 사용), 거피낸 팥이나 녹두,
콩가루(설탕과 소금약간 꿀이나 물엿으로 버무려 사용, 기호에따라 계피가루 조금 넣는다.)
[참고]
쌀은 물기를 빼고, 방앗간에가서 소금을 넣고 곱게 빻아 온다.
쌀에 넣는 소금의 양은 한되정도면 대략 소금 1~2수저정도가 들어 가지만.. 쌀을 빻기전에
방앗간에다 말을 하면 적당량을 넣어준다.
위에 사진을 쑥을 넣어 빻아온 쌀이예요. 마른 쑥가루를 넣어도 상관 없답니다.
쑥과 희색, 치자 송편을 만든다고 하고서는 새벽에 산소다녀오고 만든터라..
치자는 감빡~하고는 두가지만을 만들었어요.
사실 몇해 동안은 떡을 만들지 않고 떡집에 맞춰서 사다가 먹었는데..
많은 양은 아니지만, ㅎㅎ 올해는 조금 미리 부지런을 떨며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 외에 색이 있는 떡쌀을 만들고 싶다면...
tip: 떡 쌀에 물들이기
- 쑥색: 봄에 뜯은 연한 쑥을 다듬어 데친후에 물기를 짜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였다가 불린쌀을
빻을때 넣어가 쌀과 함께 빻는다.[아래그림]
- 빨강색: 토마토쥬스, 오미자 우린물등을 넣어 반죽을 한다.
- 주황(노랑): 치자를 우린물을 넣어 반죽을 한다.
- 이 외에도 각기 물들이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위에 것이 제일 보편적이고,
무엇을 사용하든 익반죽을 하여야 떡이 쫄깃하다.
***** 위에 손질과 준비과정이 다 끝내고 반죽을 하면 됩니다.
반죽을 할때는 떡 색을 어느 색을 내든 반드시 익반죽을 하여야 하여야 쫄깃하고, 반죽전에
마른가루를 조금 덜어 내엇다가 혹시라도 반죽이 질 때 넣어 주고, 반죽을 다 하였는데 가루
가 남았다면 쑥버무리나 김치풀등에 사용을 하여도 된답니다.
반죽을 하기전에 물을 끓여서 팔팔 끓었던 물을
반죽에 조금씩 넣어가면서 주걱등으로 섞어줍니다.
반죽이 조금 식어 만질정도가 되면 손으로 뭉쳐가면 날가루가 없게 힘있게 반죽을 하여 주고,
반죽을 할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니.. 힘이 좋은 옆지기님이나 남자분들에게 부탁을 하세요.
반죽이 떡의 맛을 70~80%이상 좌우한답니다.
반죽은 너무 질거나 되지 않게 하고 반죽을 매끄럽게 만들어 마르지 않도록
비닐봉지나 젖은 행주로 덮어 둔다.
반죽의 정도는 손으로 주물러 말랑말랑 잘뜯어 지는 정도 입니다.
반죽이 질면 떡을 만들면서 손에 많이 묻는답니다.
반드시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을 하세요~^^
반죽이 완성이 되면,
바로 바로 만들정도만 떠어내어 다시 가볍게 주물러 준다음 송편 한개 크기로 자르고 양손 바닥
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만들어 줍니다.
나머지 반죽은 젖은 헹주로 덮어 마르지 않게 하여 주셔야 합니다.
tip: 반죽이 적당하게 되면 떡을 만들때 반죽이 손에 묻지 않지만, 좀 더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
손바닥에 샐러드유를 조금만 바르고 문지른 후에 송편을 만들어 준다.
동그랗게 마든 반죽은 가운데 손가락이야 작은 절구공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만들어주고,
준비한 소를 개인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줍니다.
ㅎㅎ 만두는 속을 먹고 송편은 겉을 먹는다고 하였는데..
저희집 기호는 송편에 넣은 소를 좋아하여 조금 많이씩 넣었답니다.
송편소를 넣고, 만두 아무리듯이 위를 아무려주고,
흰반죽에 쑥반죽이 약간 묻엇네요. 반죽을 할 때는 흰색 반죽을 먼저하고,
색을 넣은 반죽을 하여 주시고, 반죽을 따로 담아 두고 만드어야 깔끔하답니다.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ㅎㅎ 송편을 이쁘게 만들면 이쁜 딸을 난다고 어른들이 말씀을 하시지요?
그다지 이쁜 송편은 아니지만, 정성껏 만들었습니다.ㅎㅎ
만든 송편은 솔잎을 깔고 올려놓아다가
(사실, 요기서는 솔잎을 깔지 아니해도 바닥에 떡이 늘어지지는 않는답니다.)
떡의 양이 적으면 색을 넣은 떡과 함게 쪄주어도 좋지만,
양이 조금 많거나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는 떡에 색의 맞추어 따로 쪄 줍니다.
떡을 찔때는, 찜통에 물을 올리고 김이 오르면 솔잎을 갈고 떡을 얹으고, 다시 솔잎을 깔고 떡을
얹고 다시 솔잎을 깔아주고 3층정도 올려 줍니다.
깔아주고 떡을 얹을 때, 솔잎을 넉넉히 깔아주고 누르지 않고 올려야 솔잎자국이 안나며, 떡이
바닥이나 찜통벽에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제일 위에는 면보자기를 덮어 떡에 물이 서리는것을 방지 합니다.
떡을 찔때는 뚜껑을 덮고 17~18분정도 찐뒤에 불을 줄이고 2~3분정도 뜸을 들이면 됩니다.
떡이 다 쪄지면 뚜껑을 열고 김이 나가게 하여 줍니다.
보통때나 바로 먹을 떡이라면 국정도의 간이 되는 소금물에 담구었다 건져서 참기름을 발라 식히면 되지만,
위생봉지를 깔고 쏟은 뒤에 서로 붙지 않게 떼어내고 식혀 줍니다.
몇일전에 만든 떡은 물에 담구지 말고 위에 사진처럼 식혀 준 뒤에
떡이 어느정도 식으면 솔잎을 떼어내고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여기서 떼어 낸 솔잎은 다시 사용하여도 됩니다.^^
위에 방법으로 만들어 송편은 먹을양 만큼씩 밀폐용기나 위생봉지에 밀봉하여
냉동실에 넣었다가 드시기전에 꺼내 다시 쪄서 먹으면 바로 만든떡 처럼 맛과 향이 그대로랍니다.
** 번거롭더라도 송편을 만들어 찌지않고 냉동하엿다가 찌면 더 맛나요~^^*
쫄깃하게 빚은 송편 맛있게 드시고,
풍요로은 명절, 마음 편한 한가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