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 개최
[경북일일신문] 2015.5.22.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도현)는 자원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자원봉사참여 증진과 시민사회 자원봉사의 가치제고를 위한 자원봉사단체들의 만남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2015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을 “당신이 행복해서 우리도 참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 The-K 호텔에서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은 시군의 자원봉사단체 리더 50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들의 정보교환과 연대를 강화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하다 잠시 쉬어가는 마당으로 역량 강화와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 저명 인사를 강사로 모시고 자원봉사에 대한 전문특강과 함께 환경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와 음악의 랑데뷰로 새로운 자원봉사문화를 주도하는 ‘봄의 끝자락, 음악에 취하다!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호반 콘서트’를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개최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특히 자원봉사단체들의 리더십 향상과 긍정적인 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강으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라!’ 는 강연 주제로 전 MBC보도국 뉴스 앵커와 부국장을 역임한 최일구 강사의 명쾌한 강연으로 예리한 판단력과 면봉같은 섬세함으로 자기혁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를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컨텐츠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전종목 강사의 아기자기한 강연이 준비돼 시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게 해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저녁 시간에는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호반 콘서트’를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개최해 부산외국어대 교수이며 음악평론가인 문화유목민 정두환 교수와 부산볼런티어원드앙상블에서 20인조 브라스밴드 공연을 펼쳐 봄의 끝자락, 음악에 취하는 밤의 향연을 펼쳤다.
이 날 공연을 통해 자원봉사단체 리더에게 색다른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원봉사의 다양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 외에도 두두리의 ‘삼도 사물놀이, 모듬 북’ 공연과 하늘昊(호)의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 마련으로 흥겹고 정겨운 봄의 끝자락의 향연을 즐겼다.
이튿날 환경실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우유팩을 재활용한 꽃화분 만들기 시연을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환경보전에 앞장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실천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자했다.
김나현기자
http://gbilp.com/web/atn_news/news_01_view.php?idx=2671&sc_code=00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