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의 외식으로, 멀리 파주의 초계탕집으로 고~고~
닭을 삶아서, 새콤달콤한 시원한육수에,야채와 함께 나오는 초계탕...
그리고 그육수에 메밀면을 넣어, 냉면처럼 먹는...
일단 존 안에서의식사가 가능할거 같은 메뉴였다.
큰 그릇에 야채와 잘 찢은 닭이 물김치와 함께, 그리고 닭날개...
닭날개 한쪽을 덜고,
앞접시에 이렇게 닭과 야채(오이, 샐러리)를 덜고...먹기시작~
그리고 무한제공되는 메밀전, 그리고 메밀국수...
요 메밀전과 국수는 아주 조금만 먹었다.
다 먹은후 느낌은 단백질이 조금 부족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그리고
식후 디저트로 카페에서 커피와 케익을 먹을 예정이었으므로,
메밀전과 국수는 자제하였다.
이제 zone안에서의 식사가 5주차 이지만,
대략 양은 가늠이 가능한거 같고,
식사의 절제도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끼 정도는 무너져서, 다음날 컨디션 난조를 겪기도 했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아직은 한잔의 커피를 그리워하고,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곧 커피도 끊어 볼 생각이다.
자~
여러분 같이 건강해 져요~~^^
첫댓글 팔당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이름난 초계국수를 도로싸이클 동호인들과 함께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얼음까지 띄워 차디 찬 육수에 하얀 면발로 유혹하는 국수와 닭고기가 들어있고, 불고기를 따로 조금 주더군요.
그 중에서 국수를 제법 남기고 닭고기, 불고기를 충분히 먹고 김치 등 밑반찬을 먹었었죠.
함께 간 동호인들이 하는 말. 초계국수에서 국수를 빼면 무슨 맛으로 먹어요?
속으로 되뇌이던 답. "늬들이 존의 맛을 알아?" ㅎㅎㅎ
늘 힘이되는 박사님의 글~~~ㅎ ^^
이젠 하산하셔도 되겠어요.
앞으로는 zone에서 벗어나 도탄에 빠져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일만...ㅋ
우앙~~아시잖아요~늘 튀어나오려고하는 무너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