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인 1413년(태종 13년) 전국 행정구역을 8도제로 정비하면서 전라도는 전주에 관찰사를 두고 현재의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제주도에 걸친 1부(府) 4목(牧), 4도호부(都護府), 12군(郡), 31현(縣)의 광활한 지역을 관할하였다.
갑오경장시대인 1896년(고종 33년) 전국을 13도로 나누면서 전라도는 전라남·북도로 분리되고 전라북도는 26군으로 구성되었다.
한일 합방이후인 1910년 전국을 13도 12부 317군으로 개편할 때 옥구군 일원이 군산부로 되면서 1부 27군이 되고 1914년 행정구역인 부·군을 통폐합하여 1부(군산)14군(완주·익산·옥구·김제·정읍·고창·남원·순창·임실·장수·진안·무주·부안·금산군)으로 되었다가 1935년에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완주군과 분리되었다.
정부수립이후 1949년 전주,군산,이리부가 각각 시로 승격되고,1963년에는 금산군이 충남으로, 전남 위도면이 전북으로 편입되는 등 행정구역 조정이 있었다. 1981년 정주읍,남원읍이 각각 시로 승격되고, 1989년에는 김제읍이 시로 승격되었고 전주시에는 완산구,덕진구가 설치되었다.
1995년 도농(都農)복합형태의 시 설치로 옥구·정읍·남원·김제·익산군과 군산·정주·남원·김제·이리시가 각각 통합되어 군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익산시로 변경되는 등 행정구역 개편을 거듭하여 현재는 6시 8군의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